노무현은 없어도 세상은 돈다.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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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活字)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간간이자유를 말하는데나의 영(靈)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벗이여그대의 말을 고개 숙이고 듣는 것이그대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마음에 들지 않어라 모두 다 마음에 들지 않어라이 황혼도 저 돌벽 아래 잡초도담장의 푸른 페인트 빛도 저 고요함도 이 고요함도 그대의 정의(正義)도 우리들의 섬세(纖細)도행동이 죽음에서 나오는이 욕된 교외에서는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마음에 들지 않어라 그대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 간간이자유를 말하는데 우스워라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다시 나의 생활로 돌아가려니 울컥합니다.사실 전 88년생이고 법학과를 다니다 로스쿨도 생기고 해서진로에 차질이 생기는 바람에신문방송학으로 다시 진학하고 싶어서 수능을 공부하고 있습니다.이틀동안 공부를 손에 놓고 멍하니 기사들만 보다가다시 생활로 돌아가  공부해야지 하고 문제집을 보는데평소엔 수능 문제로만 보였던 김수영님의 [사령]이라는 시가 가슴에 박혀 버렸습니다.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저와 같은 세대들이정치가 싫다고 우리나라가 싫어진다고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같이 이 나라를 바꿔 가고 싶습니다.어떤 방법으로든 개인 하나하나가 조금씩 조금씩바꿔 나가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는 슬픔에 차있는 모습보다는잘못된 그 무엇인가를 바꿔 나가는 모습을 원하셨을것 같습니다. 살다가 힘든 세상에서 자기도 모르게 이유없이 돋아난 가시들로 방어벽을 쳐버리게 되고인생은 한번 이왕 사는거라면행복해야 하고 재밌어야 하는데 사람들은압박감에 시달려서 사회에 찌들어이런것들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즐거워 지려고 이용했던 수단들을목적으로 착각해 버리면서돈,명예,시기,악,허영심,권력,다른사람들의 시선나와는 다른 것들에 대한 배척(종교,학벌 등)그런 수단에 불과 한것들에  집착합니다. 그런것들이 원래 당신의 목적이었다고 착각하게 되는 순간그때부터 우리는 괴로워 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 여러분 알고보면 한 핏줄인 여러분힘들지만 정말 사는게 힘든거 저도 알지만재밌게 살아요사람들에게 이유없이 새파랗게 날이선 칼들을모두 버리고진짜 재밌게 같이 세상을 변화시키면서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살 = 살자 -----------------------------------------------------더 말하지 않아도 어떤 의도로 제목을 썼는지 아시는분은 아실거예요예의에 어긋났지만,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대한 마음이 아니라, 울컥하는 마음에서노 전대통령님의 목숨이 헛되지 않게 잘못된 그 무엇들을 바꿔 나가고 싶다는 이세상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제목은 바꾸지 않겠습니다.  폭군이 죽으면 그의 통치는 끝나지만순교자가 죽으면 그의 통치는 시작된다-키에르케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