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꼭 모시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미니사랑2009.05.26
조회1,547

결혼 7년차에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신랑이랑 저랑은 사이가 좋은 편이여서 우리 식구만 있음 아주 편온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시댁은 정말....

처음 결혼했을땐 신랑이 벌어놓은 돈이 별로 없어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시댁도 잘사는 것도 아니고 홀 시아버지에 이상한 아줌마..(벌써 6년 전에 나갔지만)그렇게 모시고 사는데.. 참 술만 드시면 가관도 아니였습니다.. 깨고 부시고.. 처음 집에서 쫓겨 난 이유도 방에  석유 붓고 불질러서.. 다행이 우리 신랑이 제제를 해서 장판 밖에 타진 않았지만... 7년을 술때문에 자식 며느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고 한 1년은 할머니 한분을 만나 저희랑 따로 살게 됐습니다...그리곤 다시 집에 들어오신지... 1년정도  술먹고 술주사 부리는건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참을수가 없네요..

내 자식이 그꼴을 다 봤으니...한달정도 전에 저랑 대판 싸웠습니다...입에 담을수 없을 정도로 욕을 하고 또 TV부수고 전화기 부수고... 맨날 다리아프고 허리 아프고 하더니 어디서 그런 힘이 생겼는지....

그래서 제가 경찰을 불렀습니다.... 지금까지 참았더니 자기 자식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며느리 한테는 큰소리에 욕지거리에....저는 그런욕 처음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디 사는지.... 그러고는 나갔어요.. 울신랑 말로는 여인숙에서 산다는데.... 울신랑이랑 시누랑 둘이 얘기 하고 속닥거리는것도 짜증나고... 낼 모레 시어머니 제사인데... 오면 내가 봐야 될지.... 정말 짜증나네요... 다시 같이 살자고 하면,... 완전 돌아 버리지 싶은데....

~~~참고로 저희 시댁쪽에서 저는 천사 인줄 알아요... 시어머니 제사에 시동생도 저희랑 같이 살고 있고... 신랑 형도 아직 장가를 안가서,... 얼마전에 한 6개월 정도 저희집에 있었고... 모든 주위에 사람들이 저만 참아라고 하네요.....이야기를 쓰다 보니....또 울화가 치미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