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외도, 나의선택은..?

바람둥이신랑2009.05.27
조회4,172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전 결혼한지1년째되는 25살 새댁입니다, 혼인신고한지는 1년조금넘었구요,

대책없이 동거하다가 애생겨서 신고만 한 케이스입니다.

혼자고민고민하다 글써보는데...지금 저희 신랑은 22살, 3살연하입니다..

다른게아니고, 연애할때부터 화두가되었던게 지금은 스트레스제공요인으로

자리매김해버렸네요,

최근들어 그 사태가 심각해져 혼자 고민하다가

다른분들의 글을 읽고 용기내어 써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래요-----------------------------------------------------

연애할때 바람피웠던건 다 ~ 접어두고

결혼하고 나서 바람난게 두번째 걸렸습니다.

첫번째 바람, 신랑은 야간에 주점쪽에서 일을 한답니다.

일이 일이니 만큼, 많은 여자들과 마주하게되죠,

처음 일시작할때도 그부분이 많은걱정이였는데, 그당시 모아놓은 돈도 없었고

애는 키워야할 형편이라서 당장 급한마음에 그일을 하게 됐습니다.

일시작할때도 자기는 바람안날테니까 걱정말라고,(원래 신랑이 술집여자들쪽을

별로안좋아했음,)그러면서 일을 시작했죠, 그 당시만해도

그렇게 말하는 신랑을 믿었었구요,

일한지 약 수개월이 지났을무렵....

신랑이 아무래도 연애적에 전과가있던지라

내심 불안했었던 저는 인터넷에서 문자매니저를 신청을 해놓은 상태였어요

그 PC로도 휴대폰 문자 볼수있는거..여튼, 신경도 안쓰고 있던 어느날

갑자기 신경쓰여 들어가봤는데 오빠가 좋아한다는둥 어쩐다는둥,,그런식의 보낸문자가

있는겁니다!  여자의직감이란게 무섭더군요..그때부터 시작입니다.

툭하면 휴대폰 비밀번호 걸어놓고 안보여주고, 문자 삭제하고 ,

비밀번호 가르쳐달라고 하면 화내고...

여차저차해서 그여자는 남편이 작업걸던(결혼안했다고뻥치고보도아가씨작업치던..;)

여자였고, 작업이 성공하기전에 결혼했단사실이 들통나서 미수에 그쳤습니다.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신랑에게 넌지시 문자내용을 말하며 이야기 했었더랍니다.

그러니 민망하다며 애보기 부끄럽다는식으로 말을하며 도주하더군요;(화장실로)
미안하다면서 .. 그랬더랍니다.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네요

저사건이 있은지 얼마 되지않아 또 터졌습니다.

저희가 사실 모아놓은 재산이 없어서 시할머니댁에 얹혀사는 형편인데,

신랑이 일하기전, 시아버님이랑 신랑이랑 술한잔하면서 저에대한 이야기를

했더랍니다. 결론은 우리 분가하기전까지 전 친정으로 내려가있기로,

그리고 한두달에 한번씩 와서 있다가기로.. 제가 내려보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신랑이랑 시아버님이 결정하신일이였죠ㅡㅡㅋ

여튼 그렇게 해서 저희 신랑은 결혼한지 3개월?5개월?쯤만에 기러기 아빠.

결혼하고 처음바람났을때도 내가 옆에없어서 외로워서 그랬겠거니,

'이젠안그러겠지' 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몇달후..

휴대폰을 변경하게됐는데...친정있다 신랑보러 올라오니.

신랑 휴대폰이 또 잠겨있더랍니다. 비밀번호는 또 화내면서 안가르쳐주네요

그상태로 며칠을 보내고..어찌어찌 눈치보다가 비밀번호를 알아냈는데....!

왠일을?? 문자가 '자기야~머라머라씨부렁','자기보고파'머 이런게 와있는게 

아닙니까ㅡㅡ...평소 애같고,저한테 투정부리기 바쁜신랑인데..그 첫번째바람사

건이후로 좀 달라질꺼라 생각했는데 태도는 여전히 그대로고 마누라 귀한줄 모

르고 심심하면 구박에 타박에 하녀부리듯 부려먹고, 시댁이라 눈치보여 싸움한번

제대로 해본적도 없습니다. 나한테는 그렇게 막대하면서 저런식의 문자가 와있는거

보니 억장이 무너지더군요..서운하고 서러운마음에 이문자가 뭐냐면서

출근하기전 남편에게 따졌죠, 시어른들 보던말던, 꼭지돌아서 머라했습니다.

그러니 신랑 하는말이 같이 일하는 형 문자래요

그래서 제가  '그 형문자가 왜 니폰으로 오는데?!' 

신랑 '그 형 폰 밧데리 없을때 보낸거야 , 걱정하지마 바람피는거아니야~'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충전할려고 가져왔던 그형폰을 내밀며

'자~ 바바 형 애인이라니까~' 이러는겁니다.

폰까지 내밀며 말하길래 눈에 흐르던 눈물 닦으면서

'내놔 내가볼래 번호 대조해보자' 이러니

'장난하냐?-_-' 이러며 화를내더니 그길로 그냥 온다간다 말도없이

출근해버렸습니다. 찜찜한 마음에 바뀐폰 문자매니저 다시 신청 했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애재워놓고 문자를 확인했더랍니다.

싸운 그날 당일저녁, 신랑은 그 여자보고 마누라가전화가게해서미안하다며,(제가그년폰번

호적어다가 확인전화했습니다.ㅡㅡ 무슨관계냐물으니 아는오빠동생사이래요ㅡㅡ)

그년은 또 머 괜찮다, 머 자기 좋아한다 어쩐다..마누라 오면어쩌냐..

어쩌구 저쩌구 씨부렁씨부렁...

꼭지 돌겠습니다. 막말로 애도 있는상황에서 같이 안살생각하고 집안 엎어버릴까도

생각했습니다. 근데..애가 무슨 죄가있겠냐싶어..참았습니다...

시댁있는쪽에 아는사람 하나 없어서 혼자 울분 삭히며참았습니다.

확실한 꼬투리 하나만 잡혀봐라.너넨 둘다 죽인다. 지금도 이를 갈고있습니다.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해죽겠습니다.속터집니다...

신경성위염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속으로울고만있습니다..

어떡하면좋을까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