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는 관광지가 아닙니다.

out2009.05.27
조회12,322

대한문으로 조문다녀왔습니다.

다른회사보다 출근 시간이 빨라 그리 오래시간이 걸리지 않아 조문을

할수 있었습니다.

대한문 분위기는 엄숙했습니다.. 대부분 시민들이 어두은 계통의 옷을 입고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시더구요..

하지만 몇몇분들 관광지 온거 마냥 웃고 떠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물론 극소수이긴 했지만 좀 속상했습니다.

동호회에서 오셨는지 동호회 이야기.

큰소리로 자기 연애 이야기 , 어제 저녁밥 이야기 , 여행 이야기...

이야기 하시는 분 말고 듣고 계신분 한테 눈치를 줘도 소용 없더라구요.

그리고 관광지 온거 마냥 줄을 서있는 동안 사진촬영,

대부분 조문객 분들이 카메라는 들고 있었지만  안찍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저 또 한 사진과 학생이라 카메라가 있었지만 가방에서 꺼낼수가 없더라구요.

사진 촬영이 잘못 된거 아니지만 꼭 그 현장에서  브이질을 하며 촬영해야 할까요?

그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조문을 하러 온거지.. 아니면 그냥 기념하러 온거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