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싫다던, 여친이 그 친구와 몰래 사귀고 있다면?

하얀손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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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싫다던, 여친이 그 친구와 몰래 사귀고 있다면?


보수세력들은 진짜 북한을 싫어하는가? 입만 벌리면 북한을 죽일 듯 하지만, 속내는 전혀 다른 것 같다. 북한은 김정일 주석 독재인 것 같지만, 혼자 무슨 능력으로 통치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의 뒤에는 대남강경론 반통일세력과 대남완화론 통일세력이 있다.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 재임시절 ‘햇볕정책’으로 입지가 약해진 반통일세력들이, 남한의 제17대 대통령 선거 이후, ‘햇볕정책’이 퇴색되자 다시 등세하여, 통일세력을 물리치고, 급기야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한 국상(國喪) 중에 제2차핵실험과 5발의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시도하였다. 무엇 때문일까?


북한의 반통일세력들은 남북군사적 긴장이 되어야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군부와 정치 권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하에 역적놈들이다. 그런데, 남한에서도 북한의 반통일세력과 마찬가지로 통일을 원하는 척 하지만 원하지 않는 반통일세력들이 있다. 그들은 북한의 반통일세력을 싫다고 하면서, 은근히 그들의 군사적 도발을 반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북한의 반통일세력들처럼, 자신들도 틍일이 되지 않아야 권력과 특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남한의 국민과 북한의 주민들을 남북 반통일세력들이 갖고 놀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반통일세력들은 자신들의 “사회주의 공화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확고한 무장상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남한의 반통일세력들도 “민주주의 국가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국가안보태세가 필요하다.”고 맞대응한다. 남북한 반통일 세력들의 용어만 달랐지, 결국은 ‘평화적 협상’보다 ‘군사적 대결’이 필요하니, 남한의 국민들과 북한의 주민들은 찍소리 말고 있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우리의 입장에서 북한의 대남강경론 반통일세력을 경계하는 것은 확실히 필요하다. 그렇다고, 상황논리로 그들과 뒷거래를 하면서 쇼를 하고 남한의 반통일세력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옛말에 개를 집안에서 오래 기르지 말라는 말이 있다. 도둑을 지키는 명분으로 주인에게 밥을 얻어먹던 개[犬]는 눈치코치가 뻔해져서, 도둑이 없으면 자신의 존재가 가치가 없어지는 것을 눈치챈다. 그래서 도둑이 오면 사납고 크게 짖지만, 정작 도둑은 물어서 잡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이 도둑을 잡거나, 설득하려고 하면, 주인의 발뒤꿈치를 물어 도둑을 쫒아버린다. 그래야 그 개는 주인의 사랑을 받고, 밥을 얻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수적 정치적 성향을 지닌 그대들은 교활한 개인가, 그 개가 흘린 밥을 얻어먹으려는 존재들인가? 국민들이여 북한을 미워한다고 하면서, 남몰래 사귀고 있는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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