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짜증나요..스트레스만땅받네요

낼루미2004.05.14
조회456

이제3주후면 아가볼텐데..이리 스트레스마니받아서 원...

요즘 시어머님이 일을 안다니시는관계로 집에 쭈욱~같이 있어여..

지금은 외출중이시구요..

시댁에살문서 이러케 스트레스받아본적이..

첫애 갓난아기때 말곤 없었는데..

어머님이 일다니시구 해서 자주 마주칠일이 없었거든요..

시아버님은 돌아가셨구요..살아계셨드라두 착하신분이어꾸...

몸두 아프신분이어꾸...뭐..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요..

 

요즘 26개월된 우리딸땜에 시어머님,우리딸..저한테 스트레스 장난아니게

주네요..

다른땐 잘 안그러는데 꼭 할머니만계시문 있는성질없는성질 다부리구..

사람때리구,떼부리구..

어머님은 웬만함 애 울리지말구 자꾸 해달라는거 해주라구..

전 아이가 자꾸 때리구 그러길래 안좋은버릇이니 짐 부터라두 잘할라구..

때리문 혼내구 하는데 어머님은 걍 마냥 웃으시구..

그러니 애는 할머니를 젤 만만하게 생각하구...

제친할머니 아직 살아계시는데 제딸내미보시문 아마두 기겁을 하실듯..

무지 보수적이구 호랑이 할머니시거덩여...

 

시어머님 다른거는 보수적이시문서..

이걸 보수적이라해야하는지는 모르겠으나,첫애때 수술해서 어차피

둘째두 수술하는거 날짜,시간잡아서 낳자구..

뭐 그래서 벌써 날짜까지 잡아오셨는데요..병원에선 아가상태,제상태 보구 해야하는거라구

당장 날짜 잡을수 없다구 하는데..

어머님께 그얘기 드려뜨니.."안돼는데..꼭 그날 그시간에 낳아야하는데..."이러시구..

다른집아이랑 울딸이랑 자꾸 비교하시구..

 

저희딸 아직 기저귀를 못떼거덩요..

그거보구 사람들이 뭐라칸다구..니아범은 돌지나서 쉬가려따..

니아범은 돌지나서부터 말 잘해따...

언제는 애아빠 15개월때 걸어따구하드니..돌지나서 서이지두 않아따구하드니..

서있지두 않는애가 어찌 쉬는 가렸는지..

저희딸 제생각엔 요즘애들이 놀이방 그런데가서 말빨리하는데..

저희딸은 그런데 함두 안보냈거든요..

돈두 돈이구..아직 보내구싶지두 않구..

솔직히 제가 어릴때 친엄마에게 버려진기억이 있어서 인지..

아이랑 조금만떨어져있어두 불안하거든요...

 

그래서 놀이방 좀 더 있다 둘째 낳구 너무 힘들다 싶을때 보낼라구요..

그래서 말하는게 다른 놀이방다니는 애들보단 느린편..그치만 전 다 알아듣구.

아이두 다 알아듣거든요..결코 전 아이가 말느리다 생각 안드는데..

말이느리다 어쩌다..니아범은 어쩌구저쩌구..

그럼 얘가 절닮아 말느리구,쉬 못가린다는뜻아닌가요?

전 어릴때 언니오빠들 있어서,말두,글두 빨리띠구,쉬두 빨리 가리구..

아빠가 워낙 동화책 읽어주시는거 좋아해서 글두 4살때 떼거덩요..

짐 그래서 저희딸구 그리 교육중이구요..

다른학습지 같은거 다른사람이 하래두 전 걍 동화책만 열씨미 읽어주구있습니다.

 

제가받은교육이 제대루된거라생각돼거든요..

그뿐이 아니라 애 델구 나감 다 시아버님,아님 아빠 닮아따구하는데..

어머님혼자 저 닮아따구하시구...

솔직히 눈씻구찾아봐두 저닮은덴 없거든요...아주아주 뚫어져라 쳐다보문 이마랑,입술뿐이..

어젠 애가 졸려서 떼부리는거 가따가 둘이서(애아빠랑시어머님)

배가고파그런다..나랑 목욕하구싶어그런다..

애가 왜떼부리는지 알지두 못하는사람들이 애를 얼마나 안다구 이래라,저래라...

 

또 어머님 말씀이 뭐..남자나여자나 다리가 튼튼해야 몸이 건강할텐데..

어찌 저리 새다리냐..배는 어지 저리 홀쭉허냐..

제가 안먹여서 그런담니까?제가 애를 굶기는거뚜 아니구 안먹구,안찌는데

어쩌라는건지..몇일 같이 있어보시문서 애 밥잘 안먹는거 뻔히 알문서...

 

솔직히 애 살안찐다어쩐다,애가 작다 어쩐다..이러는게 젤 기분이 나빠요..

제가 굶겨서 그런다는거 마냥...

어머님이 저 친정에 애 낳으러가있는동안 아이를 보실까..하시드라구요..

안그래두 어머님이랑 있음 버릇없는데..전 참으시라구했져..금방올꺼니까..

친정엄마 몸안좋으셔서 그리 오래는 못봐준다구...

 

친정엄마두 저 애기 낳구나문 수술하실거덩요..몸이 않조으셔서..

울신랑 대체 처가에 관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걍 거서 한달이따오지~

그래서 제가 그랬어여..우리가 돈이 어딨냐구...용돈드려야할텐데 우리가

돈이 어딨냐구..글구 엄마 아프시다구..

그래뜨니 울신랑 말이 "뭐생활비 준다생각하구 30만원 주문 안돼나?"

산모랑,신생아랑,우리딸까지 봐주는데..몸아픈엄마가 한달씩이나 봐주는데

겨우 30만원?

그래서 전 걍 힘들어두 퇴원하구 바로 집으로 올란다..했져..

 

그럼서 마지막으로 신랑 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눈앞에 안보인다구,뱃속아가는 우리자식 아니랴?왜 아무도 잘 노는지,한번두

물어보지두 않구,자긴 왜 만져보지두 않어?"

신랑 멋쩍은지 제배 쓰윽~만져보문서 "잘있게찌...잘이찌?"

이러드라구요...

 

암튼지간에 요즘 시어머님이랑 울딸내미땜시롱 스트레스를 장난아니게

받네요..이러니 살이안찌구,애가 안크지..ㅡ.ㅡ

스트레스풀기용수다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짜증나요..스트레스만땅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