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어느 백화점. 평소보다 1시간이나 앞당겨져 폐점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계속되자, 쇼핑 중인 고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백화점을 서둘러 빠져 나갔다. 일반 고객들이 백화점을 빠져나가는 사이 고급 승용차를 앞세운 또 다른 고객들은 백화점 주차장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었다. 백화점 측이 ‘VIP 초청행사’를 위해 특별히 모셔온 고객들이었다. 8시 정각 본행사가 시작되자 2∼6층의 각 매장에서는 고급 음식과 와인, 다과 등이 차려져 무료 제공됐고, 3층에서는 3인조 악단의 클래식 연주가 흘러나와 축제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백화점 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음식비 등으로 2500여만원을 투입했고, 초청자들에게 10% 특별 할인 혜택도 부여했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2시간30분 동안의 매출이 평소 하루 매출의 배에 달했다”며 “VIP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돈없으면 손님도 아니다??-VIP 마케팅 논란
지난 23일 오후 어느 백화점.
평소보다 1시간이나 앞당겨져 폐점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계속되자,
쇼핑 중인 고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백화점을 서둘러 빠져 나갔다.
일반 고객들이 백화점을 빠져나가는 사이 고급 승용차를 앞세운
또 다른 고객들은 백화점 주차장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었다.
백화점 측이 ‘VIP 초청행사’를 위해 특별히 모셔온 고객들이었다.
8시 정각 본행사가 시작되자 2∼6층의 각 매장에서는 고급 음식과 와인, 다과 등이
차려져 무료 제공됐고, 3층에서는 3인조 악단의 클래식 연주가 흘러나와 축제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백화점 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음식비 등으로 2500여만원을 투입했고,
초청자들에게 10% 특별 할인 혜택도 부여했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2시간30분 동안의 매출이 평소 하루 매출의 배에 달했다”며
“VIP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