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구속.....깝깝합니다.....

wr♥jd2004.05.14
조회8,236

제가 여기다 하소연을 좀 하려고 이렇게 컴퓨터를 켰습니다..휴=3

저희 엄마는 그러니깐 그녀는 원래 간섭.. 이라고 해야하나..

딸에대한 걱정이 조금.. 아니 많이 남달리 유별나신 편입니다..

그래서 중학교때까지.. 쩨끔 덧붙여 설명하자면 집앞 슈퍼에도 마음대로 못나가게 했어요..

슈퍼에 가 있는동안 어떻게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춰져서 엄마한테 전화라도 오면..

그야말로 난리가 나거든요..

제 친구들한테도 다 전화하고.. 동네방네 다 전화를 하셨었지요..

딸래미 누가 업어갔나 싶어서여그녀의구속.....깝깝합니다..... 남이 업어갈정도로 그렇게 미모가 출중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고2때까지는 저혼자 버스나 지하철.. 차를 타고 누구를 만나러 나간다는것,,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요..꼭 언니를 동반하거나 보호자 동반이여야 가능한 일이었어요..그녀의구속.....깝깝합니다.....

그 덕분에 저는 길치 아닌 길치가 되어버렸지요..

근데 제가 19살.. 20살.. 성인이 되고나서..

핸드폰이 생겨서 그랬는지..(왜냐면 어느때나 어디에서나 확인이 가능하자나요~!!)

나름대로 조금 나아지는 듯했습니다.

근데 그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나봐요..

몇일전에..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이와서 아라한이라는 영화를 보러 나갔지요.

왜 영화보다가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신경쓰이고 그영화의 흐름이 깨지지 않습니까??

그리구 그리 중요한 전화가 올예정이 아닌이상에야

주위사람들에대한 에티켓이기도하구 그래서 영화보는동안 핸드폰을 꺼놨드랬죠..

3시쯤 영화를보고  5시쯤 핸드폰을 다시 켰더니...아주 그새에 난리가 났더군요..

문자에.... 음성까지........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울 언니도 나때문에 시달렸다하더군요...그녀의구속.....깝깝합니다.....

그런데 문자 볼 새도.... 음성 들을 새도 없이 전화가 울리는 거에요..

그래서 받았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는거에요..

어디있었냐고.. 뭐했냐고.. 전화를 얼마나 했는지 아냐고..

저는 무슨 큰일이 일어났는줄 알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왜 전화를 꺼놓냐고.. 걱정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말할 틈도 안주시고.. 30분을 화를 내시는거에요..

그 잠깐..  동안 전화 10번을 넘게 하셨다면서..

어디가면 말을 하고 가야하지 않냐고 하면서요..

아니 솔직히 장소를 옮길때마다 혹은 외출때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허락받는거......

초등학생들도 안하지 않나요??? 그렇잖아요~!!

그때가 밤 늦은 시간두 아니구요..

오후 4시.. 5시 였거든요.. 그렇게 부모님이 걱정할만한 시간도 아니고 해서..

당연히 전화를 안했던건데...

그리고 저 혼자 핸드폰을 꺼 놓은것도 아니고..

제 친구도 꺼 놨는데..

제가 영화 끝나자 마자 30분을 핸드폰을 들고 통화하니까 친구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제가 제 친구한테.. 우리 엄마가 조금 걱정히 심하신 편이라고 얘기하니까..

친구는 엄마가 저 한테 조금 집착하시는 걸로 보였나봐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러다 너 시집가면 니네 엄마 우울증 걸리시는거 아니냐구..

그때는 웃어 넘겼지만..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밤 늦은 시간이었으면.. 저도 당연히 전화를 하죠..

그리고 제가 4~5시간 핸드폰을 꺼 놓은것도 아니고..

정말 딱 2시간이고..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이었는데..

엄마니까.. 걱정하는건 이해가 되지만요..

요즘에는 저도 20살인데.. 엄마가 조금 너무하단 생각에..

저를 조금만더 믿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하~~ 정말 갑갑합니다..

제가 평상시에 그렇게 미덥지 못한 행동으로 싫망 시켜드린일도 없는뎅...

엄마의 심장이 덜컹 내려앉을만큼 큰사고친것도 정말 없거든요~~~~

그래서 나좀 믿어달라고 딸못으면 이세상 누굴믿고 사냐고 얘기하면....

우리집 그녀왈~ 우리 딸은 믿는데....이세상을 못믿겠다구...우리딸은 당연히 믿는다구..그녀의구속.....깝깝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여러분이 저라면 어떡해 하시겠습니까?ㅡ.ㅜ

그냥~!! 울엄마의 조금 유별난 딸사랑이라고 생각하구 참아야 하나요??

조금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내가 딸이 아니고 아들이었다면....

그랬어두 울엄마가 이러실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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