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가세요.

화동이20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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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라 할 수도 없지만 수술이 끝나고 약 기운에 몽롱하게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침도 아니지 남들은 벌써 하루의 일과의 반이 지났을 때이니

문득...

아... 하는 느낌?

아... 가슴이 저림을 느꼈습니다.

당신을 보면서, 나를 보면서...

수 많은 음로론과 악플, 독설, 그리고 울음들...나 역시 휘둘리고 있나? 그런건 모르겠습니다...

그저 가슴이 아플뿐...

래더49 라는 영화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존 트라볼타가 소방대장(fire captoine)이었는데 부하직원(잭 모리슨)이 화재진압중 죽었습니다.

그 직원에 추모식에서 존 트라볼타는 이렇게 연설했습니다

 

 

 

"잭은 사람들을 돕고 싶어 소방관이 됐습니다.

그런 이유로 목숨을 바쳤습니다.

자넬 결코 잊지 못할거야 잭... 자넬 알게되서 영광이었어.

이거 하나만 약속하지. 내일, 또다시 출동벨이 울리면 우리는 다시

소방차에 몸을 실을 것을...

자넨 가장 용감한 소방관이었어.

사람들은 언제나 이렇게 물어보지... 소방관들은 어떻게 그 위험한

불길속에 뛰어들 수가 있는지...

잭... 자네는 수많은 생명들을 살리면서 몸소 그 질문에 대답을 했어.

자네의 용기가 그 대답이야.

오늘 ...

우린 자네만큼 용감해질거야.

그런 의미에서 자넬 추모하지 않고 축하하겠내.

자 여러분 모두 일어나 그의 인생을 축하합시다.

잭 모리슨의 인생을...

 

 

 

내일 다시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살겠지요

웃으면서 혹은 어떤 일로 슬퍼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겠지

점점 잊어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잊으려 노력하면서 그렇게 살겠지만...

축하합니다.

당신은 행복하지 않습니까?

전 별다른 수술도 아니지만 몇통의 안부 전화에 오늘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대한민국의 전화를 받았지 않습니까?

행복하게 가세요...

당신이 무엇을 잘 했는지도 모르고 무엇을 잘 못 했는지 확실히 모릅니다.

그저 당신의 솔직함과 우리 같음이 좋아서 좋았습니다.

당선이 확정되던 순간 기분이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냥 좋습니다"

라고 답하셨습니다.

그 때 "난 저 모습이 좋아"라고 친구들과 얘기했던 순간이 생각 납니다.

저 같은 사람이 아주 많으니 ...

행복하게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