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헤어진 다음날이네요...

헤어진 다음날..-jsy-2004.05.17
조회668

어제 라됴에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노랠 들었는데 정말 헤어진 다음날이네요...

사귀는 사인 아니었지만.. 왜 이렇게 마음이 시린지요.. 혹시 마음이 시린 느낌 아세여~? 너무 슬픕니다..

그 사람은 제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손님이었습니다 정말 술을 좋아라 했습니다 잘 먹지도 못하면서..

항상 여러명의 칭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가게가 작기 때문에 다 기억을 하는 편입니다..

몇개월간 계속 와서 먹었습니다 술 먹는 스타일이 안주는 거의 먹찌 않쿠 술만 먹는 스탈이었습니다 근데 괜히 미안하다고 안주를 많이 시켜줬습니다 한마디로 저 돈 마니 벌라구 도와줬습니다..

하루,이틀,일주일,몇개월간 얼굴을 보다 보니깐 서로 알고 하니깐 안부 묻꼬 얘기 하다 보니깐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러다 그 중 이 오빠가 절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생활력 강하고 정말 열씨미 사는 모습 너무 좋쿠 또한 너무 귀엽꾸 착하다구여 제가 이쁘질 않아서 다만 귀엽다는 소릴 듣습니다 ㅋㅋ 전 첨에 그 사람이 절 좋아한다구 말할떄 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 자주 얘기두 하구 밖에서 몇번 만나 보니깐 사람이 참 솔직하고 본심은 착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기 뒷배경이 너무 안 좋아서 절 데려가면 고생만 시킬 꺼 같따고 하더군여.. 서운하기도 했지만 이사람 참 남자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맙기도 했꾸여.. 또한 충격적인건 자기 칭구도 절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여 그니깐 그 칭구는 능력도 되고 여자한테 참 잘한다고 그 칭구는 어떻냐고 하더군여 전 그냥 대답대신 웃음으로 넘겼습니다..

정말 잘 챙겨주고픈 사람이었는데 얼마간의 짧은 만남으로 끝이나서 정말 마음이 시리고 또한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잘 헤어진거라고 생각해요 어제 마지막 만남으로 오늘 하루종일 서로 연락을 안 했지만 정말 통화하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참았습니다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 오빠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해줘서 고맙꾸 오빠두 빨리 마음 잡아서 좋은 사람 만나서 장가가야지~?"

고마웠어.. 솔직한 남자 멋쪘어^^

만나는 동안 이말을 못했네.. 사실은 나두 오빠 좋아지고 있었어.. 잘 지내 건강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