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것 하나 없는 그녀의 신세한탄.

유복한그녀。2009.06.01
조회56,924

안녕하세요.^ ^

예상치못한 불황으로

급한가해진 회사덕에

톡을 즐겨보다가

이제는 톡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저는 서울 사는 24살의 여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는 것 같길래;;)

 

맨날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기에

상당한 압박감(?)과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우선...

제목에서처럼

이건 신세한탄 글입니다= _=;;

혹시 뭐 재밌는거나 그 외에 이것저것 기대하신 분들은

과감히 읽지 않으시고 다른 판을 보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ㅠㅠ...;;

 

네에, 예상하신 것처럼

부족한 것 하나 없는 그녀는 접니다.ㅋㅋ

제 생각ㅇㅔ도 아주 조금은 그런것 같긴 합니다만.....................

저희 회사를 찾으시는 고객이나 아주 약간의 친분이 있는 분들에 의한 표현이 그렇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중3때 음악을 시작해서

S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구요,

들으면아실만한

대학교를 올해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음악의 길은 너무 멀고 험해보이고-_-

여러가지 압박으로 인해

취직을 했구요.

 

어디까지나 나름대로(?)

부족함없이 자랐구요,

등록금 걱정한번해본적없고

취직전 알바한번 해본적도 없습니다-_-

(나름대로 장학금받으며

열심히 학교생활했고

 부모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취직해서 남들 버는만큼 벌며 살고 있고

소유권은 제게 없지만,-_-

회사가 집과 먼 관계로

1일에 6일을 제차처럼몰고다니는 차도 있습니다.

제겐 아주 부담스런 검은색중형차-_-

 

제키는170cm이고,

글케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아주보기 적당한 체형이구요.

얼굴은.............적당한 표현을 못 찾겠는데........

같이 다니기에 즐거운(?) '-'?

어디 내놔도 창피한

 얼굴은 아닌것같네요 -_-;;ㅋㅋ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바로 악플을 다시겠죠..

예상되는 몇 가지 악플들........ㅠ

저 나름 소심합니다ㅠ..욕먹으면 오래산다고들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타인에게 욕을 먹고 싶진않네요ㅠㅠ

악플다시면 ....!!

커플인 분들은 깨지고, 솔로면 평생 솔로할지도 몰라요 !흐흐흐...= _=;;

 

 

암튼 이 긴 소개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암튼 전 이런 여자입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나름대로(!)

저는 부족한 게 없는데

결정적인 게 없습니다- _-......................................

 

바로..................................

동성이든, 이성이든

제 나이 또래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기회가

전. 혀.

말그대로 전.혀. 없습니다.

 

집은 서울인데 직장은 경기도북쪽이라

하루거의3시간을 운전하고 다닙니다-_-

퇴근하고 서울가면 나름 이른 9시인데.

술하고는 워낙에 거리가 멀기도 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집으로 곧장 가죠.

또 주말에 바쁜 직업이다보니 일주일에 단 한 번 평일에 쉬는데

그것도 랜덤이라 약속 잡기도 애매하고-_-

주말은 뭐  회사에 반납상태구요

운좋으면 일찍 끝나도 또 집이죠.

 

누구나 그렇듯 졸업후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다보니

평일에 쉬는 저는 친구들과의  만남도 힘듭니다.ㅠㅠ

 

 

여잔 20대중반이면 꺾인다던데-_-

이렇게 있다가  

제대로 연애한번 못해보고

적당히 선 봐서

시집가게 될 운명이 될까봐 무섭네요ㅠ_ㅠ

 

혹시 저같이 열악한 근무조건에도ㅠ

신선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 알려주신다면! 사례는 톡톡히 하겠습니다...ㅋㅋㅋㅋ

 

 

길고 허접한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