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직장이 다 있습니까?

꼴뚜기새끼2009.06.02
조회2,381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네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은 광고회사예요 흔히 말해서 학생들이나 어른들이

일자리 구하려고 신문 보잖아요~ 그런쪽에서 일을하고있어요

그런데서 일하면 돈 많이 준다고 그러시잖아요.. 천만에요.. 윽.. 생각하면 열이받네요

작년 21살 월급 70만원 받아 4대보험 빼면 65만원 , 처음에 이렇게 받고 일을

시작했어요 , 가족같은 분위기 처음엔 정말 분위기 하나는 좋더라구요

여기서 일한지 어언 1년 .. 지금 겨우 월급 80만원 ㅡ,ㅡ 틈만 나면 직원들 앞에서 싸우는 사장과 마누라.. 한 두번이면 이해하죠 근데 시도때도없이 싸운답니다.

그것도 밥 먹는 앞에서.. 아후ㅠㅠㅠ 직원들 생각은 하나도 안해주나봐요

그만 둘까 말까 고민고민하다가 저번달 초에 사정생겨서 그만둬야 된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사람 구해놓고 인수인계 다 해 놓고 나가" 이러십디다 ㅡㅡ 그래요.. 뭐 제가 당연 인수인계 해주고 나가야 되는건 사실이죠 신문에 경리 구한다고 내놓고 전화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1주일이 지나도 전화한통없더라구요.. 손꼽아 기다렸어요..2주일째.. 어떤 여자분께서 오더라구요 사장님하고 면담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더라구요 사장님이 맘에 안드셨나봐요ㅡ,ㅡ 그 여자분이 가시고 나서 사장님이 사무실 번호로 넣지말고 자기 핸드폰 번호로 바꾸라는 겁니다.. 그때부터 눈치를 깟죠

지금 나 못나가게 엿맥이는건가..............-_- 솔직히 사장님 핸드폰으로 전화가 가면 사장님이 구했다고 하면 땡이잖아요ㅡㅡ 같이 일하는 친구가 아는 동생이 있다고 하면서 동생을 데리고와 일을 시키더라구요 사장님도 맘에 들어했구요 일주일정도 다녔나? 갑자기 사장님이 회식을 하자는...ㅋㅋㅋㅋㅋㅋ 좋다고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소주를 한 잔 두 잔 들이켰죠 사장님이 "5월 말까지만 나와서 도와줘" 이러시길래 당연히 알겠다고 했어요 제가 말까지 출근해봤자 8일정도? 암튼 그 정도 남았었거든요 ㅋㅋ 신나는 마음으로 다음날 출근을 했드래죠 ㅋㅋㅋㅋ 아.. 출근해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 대신 일하러 온 동생이 안나오더라구요ㅡㅡ 별에별 생각 다 들었습니다.. 계속 다녀야 하나 아님 요번달까지 나와야 하나....ㅠㅠㅠㅠ 근데 사장님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사람 구할 때까지 계속 있어달라고.. 전 거절도 못하고 네.. 그냥 이랬어요ㅠㅠ 저 인수인계 해줄때까지 계~~~~~속 이곳에 있어야 하는겁니까........ㅠㅠㅠㅠㅠ 다른곳에서 월급 더 많이 줄테니 오라는곳도 몇 군데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아........... 좋은회사 떠나갔군요 ㅠㅠㅠㅠㅠㅠ 돈도 조금주는 회사.. 틈만나면 싸워대는 두분 ..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아서 지금 몸 상태가 에러네요 ㅠㅠㅠㅠㅠ 오늘 몸상태 에러라서 병원 갑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어떤말을 해줄까요ㅠㅠ 저번에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그렇다던뎅.. 오늘도 그러면 저 정말 환장하도록 술 퍼 마실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톡커님들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