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사는 27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네이트 판은 얼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ㅋ 제가 정식적인(?) 첫 아르바이트를 노래방에서 했거든요 그때는 바야흐로.. 2002년 월드컵이 막 끝나고.. 대학교 첫방학! 돈이 부척벌고 싶었던 저는.. 이재저래 알바자리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야! 가치 일하는아 그만뒀는데 니 일좀해라" "어!!" 머 이런식으로 시작된 저의 첫 아르바이트.. 집에서 10분거리고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전 처음 알바라 그때는 시급 2천원이라는 돈도 너무 좋았습니다 ㅋ 지금 생각하면 완전한 노동촥취죠..ㅋ 근데 노래방에서 일하다 보니까 좋은점이 손님없을때 노래를 실컷 부르고.. 음료수를 마음대로 먹었습니다 ㅋ 저희 사장님께는 음료수 체크를 안하셔서..ㅋ 가끔 집에서 들고가고..ㅋ 여튼 이렇게 시작된 아르바이트 전 죽어라고 열심히 했습니다 ㅋ 힘들지만 웃으면서 ♬룰루~ 랄라~ㅋ(참고로 제 친구는 몇일뒤에 짤렸음 ㅋ) 이렇게 한달반을 일했는데..일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들 몇자 적어보께요 #1. "오늘 하루는 집에있는 남편,마누라,자식 다잊자" 저희 노래방 주 고객층이 30대 후반에서 50초반 아줌마 아저씨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 노래방 옆에 작은 성인나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1차로 놀고, 부킹을해서 2차로 노래방을 오시는 손님들이 70%는 되었지요..ㅋ 한마디로 불륜(?)이라고 전 생각하고 싶네요..ㅋ 이런식으로 많은 불륜(?)고객들이 왔다갔는데 ㅋ 한날은 고객들이 들어오고..ㅋ 웬만한 방에서 마이크 소리는 카운터에 다 들리거든요 그때 20살 나이에 정말 어이없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자자~ 우리 오늘 만큼은 집에 있는 남편, 마누라, 자식들 다 잊고 신나게 놀아봅시다"라고 하면서 부르스 추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때 전 생각했죠.. '설마..우리 부모님은 안그러겠지? 나는 결혼하면 안그러겠지?' 제발 이러지 맙시당!! #2. 이거 술맛이 왜 이래? 노래방에서 술을 파는건 불법입니다..ㅋ 하지만 대부분의 노래방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죠. 저 알콜 맥주라고.. HITE 가 아닌 Hate Cass가 아닌 Casa 가 판매되고 있죠. 근데 이것은 그냥 전시용일뿐.. 대부분 맥주를 판매합니다 요즘은 그냥 대놓고 병채로 주거나 컵에 따라서 주는데.. 예전에는 그 저 알콜 빈캔을 씻은다음 그안에 맥주를 따라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진짜 맥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차저차 설명을 드리면 다 이해를 하시고 드시는데 가끔가다가 좀 깐깐한놈들은 자기 미각을 생각안하고 무작정 맛이 이상하다고 반말 찍찍하면서 "이거 술맛이 왜이래? 가짜 아니야?"라고 바꿔달라는 놈들이 있죠.. 정말 열받습니다. 싸울수도 없는거고... #3. 구석에 방 있나요? 저희 노래방은 방이 6개가 있었는데.. 그중에 11번방에 제~일 구석에 있습니다. 손님들이 부르지 않는이상 가볼일이 없죠 그 방들은 주로 젊은 아니 연인들이 와서 찾는데요 다들 이유는 아시겠죠?.. 그래서 그방에는 항상 휴지는 비치해두죠.. 정말 열받을때는 빈방이 있어도 없다고 다른방을 주곤했죠 ㅋ #4. 노래방에서 XXX 아까 말씀드린대로 노래방에 불륜 커플이 많이 온다고 말씀 드렸는데.. 어느날.. 밤 10시가 지난시간.. 어느 중년의 연인들이 들어왔습니다 술이 만땅이 된채로.. 저는 느꼈죠..'불륜이구나..' 시간을 넣어드리고.. 맥주를 넣어주고.. 심심해서 방을 둘러보는 순간!!! 전 그대로 얼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의 노래하는 모습이 보여야 되는데 제 눈에 보이는건 중년 남자의 엉덩이!!!! 여자의 상의는 벗겨져 있고, 바지는 반쯤 내려간채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분들 1차전(?)이 끝나고.. 저한테 맥주를 더 시키더군요.. 아무일이 없었던것처럼..태연하게..ㅋ 그리고 시간도 한시간을 연장하고...2차전(?)을 벌였다는.. 그리고 시간이 30분이나 남았는데 그냥 하더군요.. 가면서 미안했는지 저한테 팁을 주더군요 ㅋ 덕분에 전 쇼킹한 구경도 하고 돈도받고..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 #5. 어? 시간이 왜이리 빨리가? 지금은 노래방 기계 및 시설이 많이 좋아졌는데.. 예전에는.. 카운터에 기계는 작은 모니터에.. 구식으로 된 기계로 시간을 넣어주고 그랬습니다. 키보드로 방번호 누르고 시간을 입력하면 추가가 되는데요 반대로 시간을 - 를 누르고 시간을 누르면 시간이 빠집니다 모르시는분 많았을껍니다. 이거는 손님이 많은 주말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생각날때마다 -1분씩 빼죠 2분이상 하면 들켜버릴수도 있기에..ㅋㅋ 아니면 정말 짜증나는 손님이 있어도 사용하죠 ㅋ 지금도 이런식으로 시간을 뺄지 모르니 시간확인 잘하세요 ㅋ 그때 그 손님들 지금 머리숙여 사죄 드립니다(--)(__)(--) #6 태풍? 난 노래방이 더 좋아 노래방은 금,토요일이 제일 손님이 많고 일, 월요일이 가장 적은날입니다 그리고 비오는날도 손님이 적은편인데.. 제가 일하던중에 일요일에 태풍이 오는날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도 태풍의 비바람을 피해가면 우산을 버리고 비로 샤워를 하면서 출근을 했는데요 그때 생각한게 '아 출근은 이렇게 빡세도 손님이 없어 편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도 이겨낸 그 전설의 매니아들..ㅋㅋ 저희 노래방옆에 사장님이 같은 노래방식 주점을 하는데..ㅋ 술 마시로 오는사람들이 있긴 있더군요..ㅋ 주점에 일하는형과 이야기했습니다.ㅋ 저 사람들은 진ㅉㅏ 지존이고 매니아다! #번외 가끔가다가 인상이 안좋은손님 있으면 방값을 쎄게 부를때가 있거든요 튕굴라고..ㅋㅋ 근데 알겠다고 하면서 돈을 주시는 손님.. 정~~~말 황당합니다..ㅋ 노래방에 일하면서 황당하고 힘든것만 있는게 아닙니다.ㅋ 가끔씩 아는사람들 놀러오면 사장몰래 방에 들어가서 같이 놀기도하고 아줌마들이 찾아서 들어가보면 '아지야 노래한곡해봐라'해서 노래한곡하면 팁도 주시고..ㅋㅋ 초등학교 은사님도 손님으로 오셔서 뵌적도 있고요.. 오랜만에 친구도 손님으로 와서 반가웠고..ㅋ 여러가지 좋은구경들도 많이했고.. 저에게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아르바이트 였습니다 ㅋ 생각나는대로 써서..ㅋ 정리가 안되는데..ㅋ 다 읽어주신분 있을려나 모르겠네..^^ 다들 행복하시고요~ 부자되세요^^ 2
노래방 알바하면서 생긴일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사는 27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네이트 판은 얼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ㅋ
제가 정식적인(?) 첫 아르바이트를 노래방에서 했거든요
그때는 바야흐로.. 2002년 월드컵이 막 끝나고..
대학교 첫방학! 돈이 부척벌고 싶었던 저는..
이재저래 알바자리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야! 가치 일하는아 그만뒀는데 니 일좀해라"
"어!!"
머 이런식으로 시작된 저의 첫 아르바이트..
집에서 10분거리고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전 처음 알바라 그때는 시급 2천원이라는 돈도 너무 좋았습니다 ㅋ
지금 생각하면 완전한 노동촥취죠..ㅋ
근데 노래방에서 일하다 보니까 좋은점이
손님없을때 노래를 실컷 부르고.. 음료수를 마음대로 먹었습니다 ㅋ
저희 사장님께는 음료수 체크를 안하셔서..ㅋ
가끔 집에서 들고가고..ㅋ
여튼 이렇게 시작된 아르바이트 전 죽어라고 열심히 했습니다 ㅋ
힘들지만 웃으면서 ♬룰루~ 랄라~ㅋ(참고로 제 친구는 몇일뒤에 짤렸음 ㅋ)
이렇게 한달반을 일했는데..일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들 몇자 적어보께요
#1. "오늘 하루는 집에있는 남편,마누라,자식 다잊자"
저희 노래방 주 고객층이 30대 후반에서 50초반 아줌마 아저씨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 노래방 옆에 작은 성인나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1차로 놀고, 부킹을해서 2차로 노래방을 오시는 손님들이
70%는 되었지요..ㅋ
한마디로 불륜(?)이라고 전 생각하고 싶네요..ㅋ
이런식으로 많은 불륜(?)고객들이 왔다갔는데 ㅋ
한날은 고객들이 들어오고..ㅋ
웬만한 방에서 마이크 소리는 카운터에 다 들리거든요
그때 20살 나이에 정말 어이없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자자~ 우리 오늘 만큼은 집에 있는 남편, 마누라, 자식들 다 잊고
신나게 놀아봅시다"라고 하면서 부르스 추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때 전 생각했죠..
'설마..우리 부모님은 안그러겠지? 나는 결혼하면 안그러겠지?'
제발 이러지 맙시당!!
#2. 이거 술맛이 왜 이래?
노래방에서 술을 파는건 불법입니다..ㅋ
하지만 대부분의 노래방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죠.
저 알콜 맥주라고.. HITE 가 아닌 Hate Cass가 아닌 Casa 가
판매되고 있죠. 근데 이것은 그냥 전시용일뿐.. 대부분 맥주를 판매합니다
요즘은 그냥 대놓고 병채로 주거나 컵에 따라서 주는데..
예전에는 그 저 알콜 빈캔을 씻은다음 그안에 맥주를 따라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진짜 맥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차저차
설명을 드리면 다 이해를 하시고 드시는데 가끔가다가 좀 깐깐한놈들은
자기 미각을 생각안하고 무작정 맛이 이상하다고 반말 찍찍하면서
"이거 술맛이 왜이래? 가짜 아니야?"라고 바꿔달라는 놈들이 있죠..
정말 열받습니다. 싸울수도 없는거고...
#3. 구석에 방 있나요?
저희 노래방은 방이 6개가 있었는데.. 그중에 11번방에 제~일 구석에 있습니다.
손님들이 부르지 않는이상 가볼일이 없죠
그 방들은 주로 젊은 아니 연인들이 와서 찾는데요
다들 이유는 아시겠죠?..
그래서 그방에는 항상 휴지는 비치해두죠..
정말 열받을때는 빈방이 있어도 없다고 다른방을 주곤했죠 ㅋ
#4. 노래방에서 XXX
아까 말씀드린대로 노래방에 불륜 커플이 많이 온다고 말씀 드렸는데..
어느날.. 밤 10시가 지난시간.. 어느 중년의 연인들이 들어왔습니다
술이 만땅이 된채로.. 저는 느꼈죠..'불륜이구나..'
시간을 넣어드리고.. 맥주를 넣어주고..
심심해서 방을 둘러보는 순간!!!
전 그대로 얼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의 노래하는 모습이 보여야 되는데
제 눈에 보이는건 중년 남자의 엉덩이!!!!
여자의 상의는 벗겨져 있고, 바지는 반쯤 내려간채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분들 1차전(?)이 끝나고.. 저한테 맥주를 더 시키더군요..
아무일이 없었던것처럼..태연하게..ㅋ
그리고 시간도 한시간을 연장하고...2차전(?)을 벌였다는..
그리고 시간이 30분이나 남았는데 그냥 하더군요..
가면서 미안했는지 저한테 팁을 주더군요 ㅋ
덕분에 전 쇼킹한 구경도 하고 돈도받고..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
#5. 어? 시간이 왜이리 빨리가?
지금은 노래방 기계 및 시설이 많이 좋아졌는데.. 예전에는..
카운터에 기계는 작은 모니터에.. 구식으로 된 기계로 시간을 넣어주고
그랬습니다.
키보드로 방번호 누르고 시간을 입력하면 추가가 되는데요
반대로 시간을 - 를 누르고 시간을 누르면 시간이 빠집니다
모르시는분 많았을껍니다.
이거는 손님이 많은 주말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생각날때마다 -1분씩 빼죠
2분이상 하면 들켜버릴수도 있기에..ㅋㅋ
아니면 정말 짜증나는 손님이 있어도 사용하죠 ㅋ
지금도 이런식으로 시간을 뺄지 모르니 시간확인 잘하세요 ㅋ
그때 그 손님들 지금 머리숙여 사죄 드립니다(--)(__)(--)
#6 태풍? 난 노래방이 더 좋아
노래방은 금,토요일이 제일 손님이 많고 일, 월요일이 가장 적은날입니다
그리고 비오는날도 손님이 적은편인데..
제가 일하던중에 일요일에 태풍이 오는날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도 태풍의 비바람을 피해가면 우산을 버리고
비로 샤워를 하면서 출근을 했는데요
그때 생각한게 '아 출근은 이렇게 빡세도 손님이 없어 편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도 이겨낸 그 전설의 매니아들..ㅋㅋ
저희 노래방옆에 사장님이 같은 노래방식 주점을 하는데..ㅋ
술 마시로 오는사람들이 있긴 있더군요..ㅋ
주점에 일하는형과 이야기했습니다.ㅋ
저 사람들은 진ㅉㅏ 지존이고 매니아다!
#번외
가끔가다가 인상이 안좋은손님 있으면 방값을 쎄게 부를때가 있거든요
튕굴라고..ㅋㅋ 근데 알겠다고 하면서 돈을 주시는 손님..
정~~~말 황당합니다..ㅋ
노래방에 일하면서 황당하고 힘든것만 있는게 아닙니다.ㅋ
가끔씩 아는사람들 놀러오면 사장몰래 방에 들어가서 같이 놀기도하고
아줌마들이 찾아서 들어가보면 '아지야 노래한곡해봐라'해서
노래한곡하면 팁도 주시고..ㅋㅋ
초등학교 은사님도 손님으로 오셔서 뵌적도 있고요..
오랜만에 친구도 손님으로 와서 반가웠고..ㅋ
여러가지 좋은구경들도 많이했고..
저에게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아르바이트 였습니다 ㅋ
생각나는대로 써서..ㅋ 정리가 안되는데..ㅋ
다 읽어주신분 있을려나 모르겠네..^^
다들 행복하시고요~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