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사는 20살 男 청년입니다 ㅋㅋ 곧 군대도 가고 해서 매번 톡 읽고만 가다가 한번 써보네요.. 가족들 못지않게 생각나는 고마운 분들과의 추억이 너무 아른거려서입니다~~ 2008년 7월 고3때 저는 일찌감치 수시를 합격하고 여느 중학생과 똑같은방학을 아르바이트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8월부터 10월초까지 음식점에서 서빙을 했는데... 아 정말 이런게 일하는거구나 처음으로 몸소 느꼈습니다 돈벌기 참 힘들구나;; 내가 헛돈 쓴게 얼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2달정도 하다가 이러다간 돈벌기전에 내 몸뚱아리 축나겠단 생각에;; 사촌형께 말하고 그만두었습니다.(사촌형은 과장이였습니다 오리27년이라고 좀 큰 음식점이었습니다) 두달 끽 해서 100만원 좀 넘게 번것 제가 만져본건 20만언도 안될듯 싶네요.. 그렇게 거의 한달을 놀았습니다.. 저희집 가정형편이 너무 좋지 않아서.. 날마다 엄마와 싸우며.. 서론이 너무 길었던듯 싶네요 죄송죄송 ㅠㅠ 그렇게 놀던중! 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 병원에 아는 형이 입원해서 병문안을 갔는데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구 해서 올라갔습니다.(희안하게 7층..) 거기에 들어섰을때 실장님과, 물리치료사 누나가 있었는데 누나가 성격 진짜 좋습니다;; 붙임성도 진짜 좋고 활발하고 착하고.. 제가 아는형은 7주일 좀 넘게 입원한 상태라 그 누나랑 꽤 친해졌더군요 ``근데 갑자기 형이 맞다 너 요새 놀고 있지?`` 아 네.. 형.. 형이 너 그럼 여기서 알바나 해라 ㅋㅋ 이러더라구요 예?? 제가 어떻게 여기서 일해요 ㅋㅋ 치료사 누나가 시간많은사람이면 아무나 다써 ㅋㅋㅋ 이러시는거에요 넌 그냥 핫팩 싸고 보조만 하면 된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했죠 한달넘게 알바를 구했었나봐요.. 신문 구인구직에도 의료/스포츠/레져 분야에 내서 그때당시 수능끝난 학생들도 아르바이트란만 보고 지나쳤던거죠.. 그렇게 10월31일 첫출근 하였고 직원대우를 해주셨습니다. 처음 한달은 물리치료실에서 보조하다가 응급실에서도 보조로 관리과직원으로 일하고 그랬는데 정말 이전까지 병원 다니면서 보던것과 너무 다른 이미지였고 모든 직원분들이 정말 좋은분들이셨습니다. 하루에 10시간 반씩 근무하면서 정이 너무나도 깊게 들어버렸죠.. 병원에서 일을 해보니깐 세상보는 관점도 좀 달라지는것같은 기분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해보지도 않았던 봉사도 저절로 하게 되더라구요 물리치료 한번 받겠다고 한두시간 걸려서 오신 할머니들 또 절대 빈손으로 못오시고 꼭 손자처럼 대해주시면서 ``이거 얼마 안된디 서이서(셋이서) 맛있게 나눠 먹드라고`` .. 글이 너무 길어져버린것같은데 정말 새로운 세상을 본듯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전 반사회의 너무나도 좋은 체험을 했던거같구요.. 무엇보다도 정말 제가 누나가 하나 있는데 (나이차가 좀 나요..) 실장님께선 친엄마처럼 누나는 친누나처럼 이상이라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근래 보기 힘든.. 지금까지도 일주일에 여러번가서 찾아뵙고 그러는데.. 그만둘때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곧 군대를 간다 생각하니 캄캄하군요.. 재미 하나도 없고 식상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김실장님,검진실 조문희 선생님, 문영이누나 고광준 주임형, 원무과 금선이누나 모두 사랑합니다♡
19살 병원에서 알바했던 추억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사는 20살 男 청년입니다 ㅋㅋ
곧 군대도 가고 해서 매번 톡 읽고만 가다가 한번 써보네요..
가족들 못지않게 생각나는 고마운 분들과의 추억이 너무 아른거려서입니다~~
2008년 7월 고3때 저는 일찌감치 수시를 합격하고
여느 중학생과 똑같은방학을 아르바이트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8월부터 10월초까지 음식점에서 서빙을 했는데...
아 정말 이런게 일하는거구나 처음으로 몸소 느꼈습니다
돈벌기 참 힘들구나;; 내가 헛돈 쓴게 얼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2달정도 하다가 이러다간 돈벌기전에 내 몸뚱아리 축나겠단 생각에;;
사촌형께 말하고 그만두었습니다.(사촌형은 과장이였습니다 오리27년이라고 좀 큰 음식점이었습니다) 두달 끽 해서 100만원 좀 넘게 번것 제가 만져본건 20만언도 안될듯 싶네요..
그렇게 거의 한달을 놀았습니다.. 저희집 가정형편이 너무 좋지 않아서..
날마다 엄마와 싸우며.. 서론이 너무 길었던듯 싶네요 죄송죄송 ㅠㅠ
그렇게 놀던중! 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 병원에 아는 형이 입원해서
병문안을 갔는데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구 해서 올라갔습니다.(희안하게 7층..)
거기에 들어섰을때 실장님과, 물리치료사 누나가 있었는데
누나가 성격 진짜 좋습니다;; 붙임성도 진짜 좋고 활발하고 착하고..
제가 아는형은 7주일 좀 넘게 입원한 상태라 그 누나랑 꽤 친해졌더군요
``근데 갑자기 형이 맞다 너 요새 놀고 있지?`` 아 네.. 형..
형이 너 그럼 여기서 알바나 해라 ㅋㅋ 이러더라구요
예?? 제가 어떻게 여기서 일해요 ㅋㅋ
치료사 누나가 시간많은사람이면 아무나 다써 ㅋㅋㅋ 이러시는거에요
넌 그냥 핫팩 싸고 보조만 하면 된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했죠
한달넘게 알바를 구했었나봐요.. 신문 구인구직에도 의료/스포츠/레져 분야에
내서 그때당시 수능끝난 학생들도 아르바이트란만 보고 지나쳤던거죠..
그렇게 10월31일 첫출근 하였고 직원대우를 해주셨습니다.
처음 한달은 물리치료실에서 보조하다가 응급실에서도 보조로
관리과직원으로 일하고 그랬는데 정말 이전까지 병원 다니면서 보던것과
너무 다른 이미지였고 모든 직원분들이 정말 좋은분들이셨습니다.
하루에 10시간 반씩 근무하면서 정이 너무나도 깊게 들어버렸죠..
병원에서 일을 해보니깐 세상보는 관점도 좀 달라지는것같은 기분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해보지도 않았던 봉사도 저절로 하게 되더라구요
물리치료 한번 받겠다고 한두시간 걸려서 오신 할머니들 또 절대 빈손으로
못오시고 꼭 손자처럼 대해주시면서 ``이거 얼마 안된디 서이서(셋이서) 맛있게 나눠 먹드라고`` .. 글이 너무 길어져버린것같은데 정말 새로운 세상을 본듯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전 반사회의 너무나도 좋은 체험을 했던거같구요..
무엇보다도 정말 제가 누나가 하나 있는데 (나이차가 좀 나요..)
실장님께선 친엄마처럼 누나는 친누나처럼 이상이라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근래 보기 힘든.. 지금까지도 일주일에 여러번가서
찾아뵙고 그러는데.. 그만둘때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곧 군대를 간다 생각하니 캄캄하군요..
재미 하나도 없고 식상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김실장님,검진실 조문희 선생님, 문영이누나
고광준 주임형, 원무과 금선이누나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