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세드] milkmilkmilk@hanmail.net (10). 그 쪽한데, 꼭... 할 말이 있어. 해야될 말이.. "아, 러브액츄얼리! 첨부터 다시 봐야지. 아저씨, 저 오늘 이 비디오가계 첨 왔거든요." 그렇다. 정예은, 비디오 빌리러 왔다. ㅡㅡ;; "그럼... 회원가입을 하셔야죠. 신분증 좀 보여주시구요. 집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죠?" "집전화, 제가 혼자살거든요. 그래서 우리집에 전화 할 일이 없어서... 못외우는데. 그리고 신분증은 안들고 왔거든요." 비됴아저씨, 스윽 의심스런 눈빛으로 예은이를 쳐다본다. "뭐, 멀쩡하게 생긴 아가씨가 비디오테이프 하나 땜에 거짓말 할 리는 없고. 일단 주민등록번호나 불러주시죠. 집주소도." "아... 집주소도 못외우는데." 혼자 사는 집. 전화 할 일이 있나요? 주소 외울 일이 뭐가 있나요? 혼자... 사는 집. 언제까지나, 혼자일 나....... "핸드폰번호도 못외우는건 아니겠죠?" "아, 그거야 당연히 외우죠! 011-****-****. 그럼, 이제 가져가도 되는거죠?" "핸드폰, 지금 들고있죠? 확인전화 해보겠습니다." 전화기를 들고 예은이핸드폰번호를 누르는 비됴아저씨. 예은이는 어쩔줄 몰라서, "그 번호.. 내 핸드폰번호 맞는데......." "뭐야. 꺼져있네. 켜봐요, 좀." "아니... 저기. 핸드폰이 말이죠. 그.. 어떤 커피숍에 돈계산을 못해서.. 그게 그러니까." 완전히 의심스런 표정으로, 예은이를 거의 째려보다시피하는 비됴아저씨. 예은이... 무척 난감하고 짜증스럽다. 그때. 막, 지나쳐 달려가던 재혁. 천천히... 뒷걸음질을 쳐서, 비디오가게안을 쳐다본다. 재혁,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지금 제 핸드폰이 안되거든요." "그럼, 부모님 핸드폰 번호라도 알려주시죠. 확인전화 해보고 그럼 일단 오늘은 빌려드..." "이것봐요, 아저씨! 지금.. 열두시가 다되가는데. 이 시간에 부모님한테 어떻게 전화를 해요? 그것도 비디오빌린다고..... 내가 지금 미성년자도 아니고.... 그리고!!! 정말... 나 오늘 굉장히 기분 안좋거든요. 지금, 내가 이 비디오테이프 훔치기라도 한다고 생각하나본데... 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내 말은..." "아니, 이 여자가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누굴 호구로 아나. 이것봐. 그럼 날더러 어떡하란거야? 댁이 이 비디오테이프 안돌려주면, 나는 댁을 어떻게 찾느냔 말이야! 아, 됐어, 됐어. 비디오 못빌려주니까, 그냥 조용히 나가." 부들부들.... 너무 열받아서 온 몸이 다 떨리는, 예은. 하지만 달리 할 말도 없는 그녀. 뭘 어쩌겠는가. 고개를 푹 숙인채, 돌아서 나가려는데. 왠 낯선 남자가 휙 들어오더니.. 처억! 주민등록증과 핸드폰을 내미는.... 헉! 주민등록증에 있는 사진, 어디서 많이 보던.... 잘생긴.... 남자.. "뭐, 또 필요한거 있습니까? 제가 회원가입하고, 제가 빌리는걸로 하면 되는거.. 맞죠?" "아.... 하하. 그럼요. 이거면 됩니다. 핸드폰 번호가... 아아, 애인이신가봐요? 에이, 아가씨- 그럼 진작에 말씀하시지. 이렇게 잘생긴 애인이 와줄거면...."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예은. "애인 아니예요! 그리고, 그 비디오 보기싫어졌어요. 그럼, 전 이만." 그때. 뒤에서 들리는 재혁의 천연덕스러운 목소리. "맞아요. 애인은 아닙니다." 그렇게 확인시켜주지 않아도 되잖아. "누나예요, 누나. 성질이 좀 드러운." 저... 저게...........! 누나???????????????? 참자... 참자고...... 짜증내고 화내면, 나만 손해야. 그때. 어느새 흥정(?)을 끝내고, 나온 재혁. 겨우 열을 식히고있는 그녀에게 한다는 말이.. "너무 감동받지 마. 난 사랑이랑 동정을 아주 잘 구분하거든. 지나가다 너무 불쌍해서 차마 그냥 못지나치겠더라구. 내 천성이 착해서 이런거니까. 쓸데없는 오해는 하지 말란말이야. 그리고 또 만나서 참 미안하게 됐고 말야." 러브액츄얼리를 탁~ 그녀의 손에 쥐어주며, 빙긋 미소를 지어보이는 재혁. 정말... 이 남자. 미운 소리만 골라서 하고..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데.. 그런데....... 밉지가 않단말야.................... 앞서 걸어가는 재혁. 뒤따라가듯 걷고 있는 그녀. 집 방향이 같은걸뭐..... 라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며, 재혁을 힐끔힐끔 훔쳐본다. 그러다 어느새....... 함께, 나란히 걷게 되고.. 그게 싫지않은지.. 아님, 무심해서 그런지... 그냥 그렇게.... 계속 나란히 걷고 있다. 늦은시각. 누가 우릴 본다면.. 연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의 손이 보인다. 잡아본다면.. 무척 크겠지? 민준이처럼.. 그리고 가만가만.. 재혁의 얼굴을 쳐다보는 예은.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이 남자... 보면볼수록 무섭게 잘생겼단말야. 무섭게.. 부담스럽게.. 평범한 나로써는, 꿈도 못꿀 왕자님이신걸. 후............... "이번 주말, 시간 좀 내주겠어?" "으...응? 뭐라구?"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지금? 난... 아직 마음에 준비가.............. +_+;;; "데이트 신청같은거 아니니까, 괜히 혼자 삽질하지말고." 헉. 정말 무서운 남자야. 어떻게 이렇게 내 속을 꿰뚫어보는걸까. ㅠ.ㅠ "그 쪽한데, 꼭... 할 말이 있어. 해야될 말이.." ===================================================================================== 안녕하세요, 엘엠비입니다. 여기서 끊어버린건... 강재혁의 정체를 알고싶어하는 그대들에게 참으로 잔인한(?) 일이란걸 알지만. 어쩔수없이 여기서 끊었습니다. 이해해주시길~ ^^;; 대신 담편은 더 길고 재밌게... 쓰도록 노력할게욤. 강재혁의 정체는 조금씩.. 조금씩.. 밝혀나갈 참입니다. 누가 누가 먼저 알아맞추나~ 내기할까요? +_+;;;;; 으하앙... 죄송합니당. 히히. 주접은 그만 떨구.... 담편 쓰러 갈게욤. 그대들이 있어 요즘 무척 행복한 엘엠비는 이만 물러갑니당~ 사랑하여요.... *^^*
[코믹세드] milkmilkmilk@hanmail.net (10).
[코믹세드] milkmilkmilk@hanmail.net (10). 그 쪽한데, 꼭... 할 말이 있어. 해야될 말이..
"아, 러브액츄얼리! 첨부터 다시 봐야지. 아저씨, 저 오늘 이 비디오가계 첨 왔거든요."
그렇다.
정예은, 비디오 빌리러 왔다. ㅡㅡ;;
"그럼... 회원가입을 하셔야죠. 신분증 좀 보여주시구요. 집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죠?"
"집전화, 제가 혼자살거든요. 그래서 우리집에 전화 할 일이 없어서... 못외우는데.
그리고 신분증은 안들고 왔거든요."
비됴아저씨, 스윽 의심스런 눈빛으로 예은이를 쳐다본다.
"뭐, 멀쩡하게 생긴 아가씨가 비디오테이프 하나 땜에 거짓말 할 리는 없고.
일단 주민등록번호나 불러주시죠. 집주소도."
"아... 집주소도 못외우는데."
혼자 사는 집.
전화 할 일이 있나요?
주소 외울 일이 뭐가 있나요?
혼자... 사는 집.
언제까지나, 혼자일 나.......
"핸드폰번호도 못외우는건 아니겠죠?"
"아, 그거야 당연히 외우죠! 011-****-****. 그럼, 이제 가져가도 되는거죠?"
"핸드폰, 지금 들고있죠? 확인전화 해보겠습니다."
전화기를 들고 예은이핸드폰번호를 누르는 비됴아저씨.
예은이는 어쩔줄 몰라서,
"그 번호.. 내 핸드폰번호 맞는데......."
"뭐야. 꺼져있네. 켜봐요, 좀."
"아니... 저기. 핸드폰이 말이죠. 그.. 어떤 커피숍에 돈계산을 못해서.. 그게 그러니까."
완전히 의심스런 표정으로, 예은이를 거의 째려보다시피하는 비됴아저씨.
예은이... 무척 난감하고 짜증스럽다.
그때.
막, 지나쳐 달려가던 재혁.
천천히... 뒷걸음질을 쳐서, 비디오가게안을 쳐다본다.
재혁,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지금 제 핸드폰이 안되거든요."
"그럼, 부모님 핸드폰 번호라도 알려주시죠. 확인전화 해보고 그럼 일단 오늘은 빌려드..."
"이것봐요, 아저씨! 지금.. 열두시가 다되가는데. 이 시간에 부모님한테 어떻게 전화를
해요? 그것도 비디오빌린다고..... 내가 지금 미성년자도 아니고.... 그리고!!!
정말... 나 오늘 굉장히 기분 안좋거든요. 지금, 내가 이 비디오테이프 훔치기라도
한다고 생각하나본데... 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내 말은..."
"아니, 이 여자가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누굴 호구로 아나. 이것봐.
그럼 날더러 어떡하란거야? 댁이 이 비디오테이프 안돌려주면, 나는 댁을 어떻게
찾느냔 말이야! 아, 됐어, 됐어. 비디오 못빌려주니까, 그냥 조용히 나가."
부들부들....
너무 열받아서 온 몸이 다 떨리는, 예은.
하지만 달리 할 말도 없는 그녀.
뭘 어쩌겠는가. 고개를 푹 숙인채, 돌아서 나가려는데.
왠 낯선 남자가 휙 들어오더니..
처억!
주민등록증과 핸드폰을 내미는....
헉! 주민등록증에 있는 사진, 어디서 많이 보던.... 잘생긴.... 남자..
"뭐, 또 필요한거 있습니까? 제가 회원가입하고, 제가 빌리는걸로 하면 되는거.. 맞죠?"
"아.... 하하. 그럼요. 이거면 됩니다. 핸드폰 번호가... 아아, 애인이신가봐요?
에이, 아가씨- 그럼 진작에 말씀하시지. 이렇게 잘생긴 애인이 와줄거면...."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예은.
"애인 아니예요! 그리고, 그 비디오 보기싫어졌어요. 그럼, 전 이만."
그때.
뒤에서 들리는 재혁의 천연덕스러운 목소리.
"맞아요. 애인은 아닙니다."
그렇게 확인시켜주지 않아도 되잖아.
"누나예요, 누나. 성질이 좀 드러운."
저... 저게...........! 누나????????????????
참자...
참자고......
짜증내고 화내면, 나만 손해야.
그때.
어느새 흥정(?)을 끝내고, 나온 재혁.
겨우 열을 식히고있는 그녀에게 한다는 말이..
"너무 감동받지 마. 난 사랑이랑 동정을 아주 잘 구분하거든.
지나가다 너무 불쌍해서 차마 그냥 못지나치겠더라구. 내 천성이 착해서 이런거니까.
쓸데없는 오해는 하지 말란말이야. 그리고 또 만나서 참 미안하게 됐고 말야."
러브액츄얼리를 탁~ 그녀의 손에 쥐어주며, 빙긋 미소를 지어보이는 재혁.
정말... 이 남자.
미운 소리만 골라서 하고..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데..
그런데....... 밉지가 않단말야....................
앞서 걸어가는 재혁.
뒤따라가듯 걷고 있는 그녀.
집 방향이 같은걸뭐..... 라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며, 재혁을 힐끔힐끔 훔쳐본다.
그러다 어느새....... 함께, 나란히 걷게 되고..
그게 싫지않은지.. 아님, 무심해서 그런지... 그냥 그렇게.... 계속 나란히 걷고 있다.
늦은시각.
누가 우릴 본다면.. 연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의 손이 보인다.
잡아본다면.. 무척 크겠지? 민준이처럼..
그리고 가만가만.. 재혁의 얼굴을 쳐다보는 예은.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이 남자...
보면볼수록 무섭게 잘생겼단말야.
무섭게..
부담스럽게..
평범한 나로써는, 꿈도 못꿀 왕자님이신걸. 후...............
"이번 주말, 시간 좀 내주겠어?"
"으...응? 뭐라구?"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지금?
난... 아직 마음에 준비가.............. +_+;;;
"데이트 신청같은거 아니니까, 괜히 혼자 삽질하지말고."
헉.
정말 무서운 남자야.
어떻게 이렇게 내 속을 꿰뚫어보는걸까. ㅠ.ㅠ
"그 쪽한데, 꼭... 할 말이 있어. 해야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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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엠비입니다.
여기서 끊어버린건... 강재혁의 정체를 알고싶어하는 그대들에게 참으로 잔인한(?) 일이란걸 알지만.
어쩔수없이 여기서 끊었습니다. 이해해주시길~ ^^;;
대신 담편은 더 길고 재밌게... 쓰도록 노력할게욤.
강재혁의 정체는 조금씩.. 조금씩.. 밝혀나갈 참입니다.
누가 누가 먼저 알아맞추나~ 내기할까요? +_+;;;;; 으하앙... 죄송합니당. 히히. 주접은 그만 떨구....
담편 쓰러 갈게욤. 그대들이 있어 요즘 무척 행복한 엘엠비는 이만 물러갑니당~ 사랑하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