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기그룹멤버가 사촌동생이라던 소개팅男

-_-흠2009.06.04
조회180,795

안녕하세요 모인기그룹멤버가 사촌동생이라던 소개팅男

 

요즘 톡에 연예인 관련된 톡들이 심심찮게 올라와서..직접적인 연예인얘기는아니지만ㅜ

예전에 황당했던 일을 겪었던것이 떠올라 좀 적어보려고합니다 ~

글재주가 많이 없어요 ㅜㅜ 이해해주세여

 

년도수는 정확히 기억이안나지만 제가 지금 24살이니깐..19살때 일이네요 모인기그룹멤버가 사촌동생이라던 소개팅男 ..

남자친구도 없이 방바닥을 긁으면서 하루하루 지루하게 살던날..

친구에게서 소개팅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가 와서 단번에 콜!!! 을 외쳤습니다.

웬지 그날 하루 일진이 좋지 않아서 소개팅이 잘 안되려나 싶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소개팅 장소에 나갔죠...

 

뭐 다른 소개팅도 그렇듯이 카페에서 만남을 약속하고...그곳에 들어서서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아무리!!! 둘러보아도... 혼자 앉아계신 남자분은 웬 아저씨 한분밖에 없었습니다!

 

설마설마 했지요......... 모인기그룹멤버가 사촌동생이라던 소개팅男 

촌에서 생활하시는 형님들 패션인건지 뭔지- 연청 청바지 (발목까지 좁아지는...-_-)

카라가 달린 반팔 셔츠...!! 더욱 압권인건 뒤에 카라를 세워주시는 센스까지 ㅡ_ㅡ;;

거기에 보나스로 옆구리에 끼고다니시는 가방(?)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암튼..

 

아ㅏㅏ...이건뭐... 소개팅이고 나발이고 집에 가고싶었으나

벌떡 일어나셔서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그분을 뿌리칠수가 없었습니다 흑흑 ㅜㅜㅜ

 

뭐 대충 이런저런얘기를 하는데 나이가 24이랍니다 그때당시....헐헐

아빠와딸이라고 해도 믿겠지만요.........

한 한시간정도 자리를 지키려고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가.. 들이대시는게 장난이 아닌겁니다.. 그래서 예의가 아닌줄 알지만 정중히 말씀드리고 일어나려고했습니다.

 

 

"...저..xx오빠 죄송합니다.. 저 이만 일어나봐야할것같아요"

 

" ....... 왜그러세요?!! 제가 맘에 안드시는거에요?!!!!!! " (카페사람들다쳐다봄;;)

 

"저랑은 인연이 아니신거같아요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나가려던 찰나에...이분이 한마디를 던지셨습니다..

 

"저 dd씨 혹시...oo그룹 좋아하시나요?"

"예...???? 모인기그룹멤버가 사촌동생이라던 소개팅男 갑자기...무슨.. "

"아..정말 이런말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그그룹에 xx라고 있죠? 걔가 쟤 사촌동생입니다"

 

그때당시 그 그룹은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며 화려하게 데뷔하신분들이였습니다

지금은 대성하셔서 무지 유명하지만요.... (그래서 이름은 못밝히겠습니다ㅜㅜ)

 

"....그..그래서여??-0-"

"저와 만나주신다면 xx를 한번 만나게 해드리겠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한 발언에 멍하니 그분을 바라봤지만

훗...어때 파격적인 조건이지않아?? 모인기그룹멤버가 사촌동생이라던 소개팅男 라고 말하는거 같았던 그분의 표정을

아직까지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ㅡㅡ;;

 

뭐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알수없습니다 -_-

소개팅을 주선했던 친구에게 혹시나 물어봤었지만 그런소리 들은것같긴한데

잘모르겠다더군여 -0-.... 흠?

 

어쨌든..그 파격적인조건(?) 도 제외하고 ㅋㅋㅋ 그자리에서 나와버렸습니다 ㅜㅜ

그뒤로 그친구한테 소개팅 하라는 소리들어도 나간적이 없네요 모인기그룹멤버가 사촌동생이라던 소개팅男

그분은 제연락처를 어찌알았는지 두달동안 문자와 전화를 하시는통에...

번호까지 바꾸어 버렸지만 ㅡㅡ;

 

재미는 없지만..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때의 그분이 이걸 보실수도 있지만..혹시나 보신다면.. 그런 조건없이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분 만나셨음 좋겠네여... 만나셨을수도 ㅎㅎ

 

무료한 오후 졸지마세여~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