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XX 버스타는 님아!! ㅋ

우흣♡57XX버스2009.06.04
조회266

음..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범한 회사에 다니고있는 27살 뇨자입니다.

다름은 아니궁..


매일 버스를 타면 자주 만나게되는 '그분'에 대해..얘기하고자 하는데요 ㅎㅎ^^;;

회사를 출근하려면 집앞에서 버스를 타서 한번 갈아타야합니다.
근데 그 갈아타는 지점에서 항상 저와 같은 버스를 타는 '그분'이 계신거죠.ㅎ

 

그 남자분은..
키도 크고..얼굴도 하얗고..정장이 너무나 잘 어울리고.. 어쩜 그리 예쁘게 입으시는지..
정말 한눈에 쏙 들어오는 분입죠.ㅋ

아우..생각만해도..-_-* 흐흐..

 

항상 제가 먼저 버스에 오르고 그분이 뒤에 오시는데요, 전 뒷자석을 선호하는 편이라(오래가거든요) 맨 뒷줄에 앉으면 앞좌석이 남아도 그분은 항상 제.옆.에. 앉게 됩니다. 하핫.ㅋㅋ;;

전 얼씨구나 하고 어깨에 기대어도 자보고 바싹 붙어서도 가보고;;-_-;; 나름 그 시간을 즐깁(?)니다.ㅎ
제가 기대어 자도..어깨를 빼는게 아니라 제 느낌상이지만..좀더 잘 기댈수 있도록 어깨를 빌려주시는 분이세요.ㅠ_ㅠ..착하시기도하지..

벌써.. 몇달째 그 일상이 반복되고있죠.

매일 마주치는건 아니에요.ㅎ 일주일에 두어번..... 저야 매일 보고싶지만.ㅠㅠ
그분 출근시간이 일괄적이지 않은건지-_-..
그분 만나려고 버스를 그냥 보내기도하고...후..

 

오늘은.. 역시나 오지 않으셔서..-_-^
그냥 체념하고 타고 뒷 부분으로 가서 자리가 없어서 좌석을 잡고있었습니다.
몇정거장 안가서 자리에 앉아있던 분이 내리셔서 제가 그 자리에 앉았는데..

 

이게 왠일.ㅠㅠ

그분이 제 옆으로 다가와서 서는거에요!!

^^;;

아까 탈때는..없었는데;; 가슘이 철렁.ㅠ_ㅠ..

 

ㅇ ㅏ...

그렇게 또 저는 오늘도 제 옆에 선 그분을 느끼며(??) 출근했습니다. 하핫.ㅎ

ㄱ ㅏ끔..아쥬 ㄱ ㅏ끔.. 제가 7시에 일이 끝나는 날은 집에 갈때도 그분을 봅니다^ㅡ^* 후훗.

매일매일. 출근길이 지겹지만.ㅋ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나 즐거운 출근길.ㅎ

ㅇ ㅣ기회에..한마디 할께요.ㅋㅋ


"그분님아!! 고마워요!! 제가 기대어 자두 피하지 마세요;;-_-;;;;;

언제 밥 한끼라두...^^;;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