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모욕하는 X제이택배기사!!

cong2009.06.04
조회712

23살 회사에서 빈둥거리며 톡을 보는 여자입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잘 줄이지도 못하구요 조금 길어 지더라도 꼭 읽어주세요ㅠㅠ

 

 

오늘 택배기사때문에 정말 너무 화가나서 글을 올려요.

택배조회를 해보니 8시 좀 넘은시간에 기사님이 받으셨더라구요.

그래서 4시가 넘은시간이라 올때가 된거 같아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드렸더니

번지수를 알려달라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여기부턴 대화식으로 쓸게요)

기사 : 아이고, 거길 빼먹고 배송을 했네

나 :  아.. 그럼 어쩌죠?

(기사 아저씨 좀 뜸 들이시더니)

기사 : 급한거 아니시면 내일 받으시죠?

나 : 오늘 신어야하는 거라서요 ㅠ

(전 기사님이 또 멀리 계신줄 알았어요)

기사 : 아 그럼, 여기 GS편의점 쪽 골목으로 쭉 오세요.

나 : 네?????? (GS편의점이 저희 회사 앞쪽에 있어요)

기사 : GS편의점 아시져?? 그 골목쪽으로 오시라고요.

나 :  아니 지금 기사님 일을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요?

기사 : *&^%$## (뭐라 하시는데 잘 못알아 먹었어요)

기사 : 아 그럼, 회사 앞으로 내려와, 내려와요.

나 : 네??? 지금 장난하세요???

기사 : 아 내려오라고요. 아니면 기다리던가 갔다 줄테니까.

          내가 지금 싸울 기분이 아니에요. (반말 비슷하듯이)

나 : 그럼 대충 몇시쯤이여??

기사 : 아 시간은 모르고 아 갔다준다고

          내가 지금 싸울 기분 아니니깐 *&^%$## (또 못알아 들었어요)

 

저렇게 혼자 뭐라뭐라 하시더니 그냥 전화를 뚝 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어이가 없어서 본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분이 죄송하다고 조치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죠.

조금 있다가 복도에 발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기사님인가 하면서 듣고 있는데

(더워서 사무실 문을 열고 있어요)

올라오면서 중얼중얼 거리면서 '아이씨' 이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저랑 같이 있던 회사 팀장님도 들었구요)

그리고 사무실로 기사님이 오셨어요.

(또 대화식으로 쓸게요 ;;;)

나 : 전화받으신 분이세요?

기사 : 예. 난 또 가정집인줄 알고, *&^^%(뒷말을 또 못들었어요;; 에이씨 ㅠ)

나 : 아니 무슨 전화를 그렇게 받으세요?

기사 : 내가 갔다 준다했잖아요 그러면 갔다주는거지 뭔 시간을 물어봐

         내가 시간을 어찌 말해요!? ㅡㅡ

나 : 아니 정확한 시간은 아니더라도 몇분 후 대략

       언제쯤 갔다 주겠다고 말하시면 되잖아요.

      그리고 처음부터 물건을 빼고 배송을 했으면 미안하다. 조금있다 가져다 주겠다

       이렇게 말하시면 알겠다고 그럼 좀 빨리좀 갔다주세요 라고 하고

       좋게 끝났을거 아니에요?

기사 : 아 내가 지금 싸울 기분아니니깐 그만해, 그만해요,

나 : 아니 지금 말하는거 장난하세요???

 

기사님이 자기가 싸울 기분이 아니라는둥 뭐라뭐라 말을하면서 저희 팀장님한테

제가 아침부터 어떤 여자때문에 막 어쩌고 저쩌고 (아침부터 어떤 여자분이 물건을

못받았다고 계속 전화를 했나봐요. 이건 대리점에 전화했더니 상담원 여자분이 말해주셨어요)

 

나 : 그럼 지금 그 화난일을 저한테 화풀이 하시는거에여??

기사 : (팰기세로 쳐다보면서) 누가 화풀이를 했다는 거에요?

          아 내가 지금 싸울 기분이 아니라고, 아니라고요.

나 : 아 나 진짜 어이가 없네 ㅡㅡ 그럼 일단 본사로 말씀드리면 되죠?

기사 : 말하던 말던 아 아가씨 맘대로해(빤~히 쳐다보면서)

나 : 아니 가정집이였으면 저 혼자 있었으면 완전 때릴 기세네요?

기사 : 뭐?? 말 지어내지마. 뭘 때려?

나 : 지금 쳐다보시는거봐요. 장난아니시잖아요.

기사 : 뭐라 말 지어내지 말라고,

 

이러면서 뭐라뭐라 하시면서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 지금 장난해요?? 이랬더니 문앞에서 빤히 쳐다보고

나가면서 에이씨 못생긴게 뭐 어쩌고 저쩌고

저 순간 내가 저사람한테 왜 그런얘길 들어야하나 싶더라구요

(정말 못생겼나.. 이뻤으면 그렇게 안하셨을려나.. 아 슬퍼지네...ㅋㅋㅋㅋㅋ)

열받아서 뛰쳐나가서 지금 뭐라하셨어요???

뭐여??? 못생긴 뭐여???? 이랬더니 그냥 빤히 쳐다보길래

본사로 전화드리면 되는거져? 그랬더니 니 맘대로 하라고 그러면서 가셨어요.

 

너무 화가나서 본사로 전화해서 지점 전화번호 받아서 전화했더니

상담언니가 아침에 어떤 여자분이 계속 물건못받아서 전화를 했나보다고

아마 그게 화나신걸 정말 푸신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조치하겠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하길래 저도 기사님도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니깐 짜증나겠죠

근데 인신모욕에 그 화난걸 저한테 푸는건 아니죠 이랬더니 맞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두번다신 그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전 이제 택배회사가 거기면

물건 안사겠다고 했더니 화푸시라고 정말 죄송하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끊었어요.

 

 

진짜 살다살다 택배로 물건받으면서 그렇게 이상한 기사님은 처음봐요.

보통 화내는 기사님들은 봤는데 그렇게 사람한테 그렇게 모욕주는건 하.....

진짜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몇년 년속 1위같은 개뿔같은 소리 ㅡ ㅡ'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 O형인데 AO형이에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