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직장 여성입니다.
요즘 이런저런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데...
답답한 마음에 그냥 한번 끄적여 봐요.
일단 저의 월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쪼그마한 개인사무실에 경리로 있거든요.
경리 월급이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그렇다고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제가 정말 된장녀인가 싶어서요...
원래는, 대기업에 다니며, 어느정도 돈을 만지며 지냈습니다.
1년간... 원래 씀씀이가 해프고, 갖고싶은건 모든지 갖어야 직성이 풀리고,
먹고싶은것도 꼭 먹어야 하는 성격인지라, 대기업 다닐 당시에도
처음엔 적금조차 못 넣었죠.
어느순간부터 이건 아니다 싶어, 나름 월급에 1/3은 적금을 부었습니다.
뭐 적금도 얼마 붓지 않아, 퇴사하게 되었구요~
문제는 여기서부터네요...
원래도 씀씀이가 해픈 저로써, 대기업에 다니며 배운건
명품(?)아닌 명품만 보게 눈만 높아졌습니다.
그 씀씀이가 어디 가겠나요? 퇴직하고 퇴직금으로도 펑펑쓰며,
그렇게 몇달간 모은돈과 퇴직금을,
다 청산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적은돈은 아니지만, 남은게 많았기에, 후회는 그렇게 크게 되지 않더군요.
그렇게 큰돈을 만지며 1년이란 세월을 보냈는데,
고향에 다시 돌아와, 쪼그마한 사무실 경리 월급으로 성에 차겠습니까?
그렇게 또 몇개월간 직장에 자리도 제대로 못잡으며,
돈을 펑펑 써버렸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이 되자, 저도 정말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먹을거 덜먹고, 사고싶은거 하나 덜 사고,
몇푼이라도 적금을 들자 싶어, 이번에도 제 월급에 거의 1/3을 적금부었습니다.
그런데, 저 돈 그렇게 막 함부러 쓰는거 아닙니다.
2/3는 폰요금도 내고, 도시락을 싸 다녀야해서,
엄마한테 매달 식비도 따로 줍니다.
그리고, 집에 쓰는 샴푸,린스,폼클렌징 등등... 엄마랑 번갈아가며,
1번씩 사구요~ 여자분들은 아실꺼에요.
생리대.. 매달 생리를하는 저에겐 생리대 값도 솔직히 아깝습니다.
그리고, 매달 옷도 사입구요~
친구들은 왜 그렇게 비싼옷만 사냐고 그럽니다.
글쎄요... 저는 지마켓 또는 개인쇼핑몰에서 옷 못사겠습니다.
입어보고 구입 할 수 도 없고, 받았을때, 옷색깔이 다르면 어쩌나요?
고등학교 다닐때 어그부츠를 한번 지마켓에서 구입 한적이 있었어요.
택배 도착할때까지 2주나 걸렸습니다
근데, 색깔까지 바꿔왔더군요 ㅡㅡ 참 화가나고 기가막혀서,
그렇다고 2주나 걸려서 온 신발을 바꾸기엔,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발이라 그냥 신었구요.
전 인터넷으로 옷 잘 못삽니다.
그래서, 집적 눈으로보고 입어보고 사는거구요.
가끔 개인쇼핑몰에 올라오는 가격보다 시내 옷가게가 더 싼경우도 많아요
현금 준다 그럼 안깍아주는 곳도 거의 없구요.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잖아요?
한번은 개인쇼핑몰에서 보고 예쁘다 싶어 가격을 봤더니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너무 맘에 들어 구입했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제가 본 옷의 느낌이
너무나도 다르더군요...
저 이런경우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살 줄 몰라서겠죠
그래서 더더욱 인터넷으로 옷구입은 하기 싫구요.
그리고, 주말마다 친구들 만나서 놀다보면 한번 나가는데,
3~5만원은 기본으로 쓰고 들어갑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저는 한달 용돈을 10만원밖에 안잡습니다.
매주말마다, 나가서 돈을 쓰는데 10만원은 솔직히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적금말고 사고싶은거 살려고 따로 돈 모으는 통장에
돈을 쪼금씩 빼 씁니다.
저 이렇게 하고나면 돈 한푼도 안남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놀자, 그러면 돈 없단 소리 절로 나오구요.
필요한거 사야할거 많지만, 살 수가 없습니다.
화장품,신발,가방 이런것도 제 일상생활에 너무 필요한거구요.
이런 저런 얘길 친구들에게 하며 돈이 없어 못산다 그러면
친구들은 왜 맨날 돈이 없냐 그럽니다.
그러면서 저를 돈 씀씀이 해픈 아이마냥 말하네요.
네... 저 원래 돈 씀씀이 해퍼요. 저도 잘 압니다.
근데 주위에, 저보다 더 한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그치만 제 친구들(모두들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짠 애들 많습니다.
맨날 옷이나 필요한거 사러 가면, 가격듣곤 너무 비싸다 그러며 넘어갑니다.
사람에겐,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하나쯤은 있을껍니다.
근데 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누구나 다 똑같은 것 일 순 없을꺼에요.
전 지금 제가 살아가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왜 돈이 없냐며 타박주는 제 친구들 너무 짜증나네요.
제가 그렇게 돈 씀씀이가 해픈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온통 악플이네요... 저도 제 자신을 알지만, 저 정도가 해픈거냐
톡커님들의 의견을 묻는거였는데요...
저 친구들한테 빌붙은적 없어요. 얻어먹는거 불편해서,
제가 삿으면 삿지 빌붙어서 얻어먹을려고 한적 없구요...
친구 알바하는데 놀러를 가더라도 꼭 먹고싶은거 없냐며 물어보고,
쪼그마한거라도 하나 사갑니다.
대기업 다닐때도, 제가 먹고 싶은게 있으면 항상 제가 삿습니다.
저 그렇게 인정머리 없는 빈대같은 사람 아니구요~
지금은 저렇게 펑펑 안씁니다. 쓰고 싶어도 돈이 없죠...
아니 있다고 해도, 지금 대기업 월급을 받는다면 반은 적금 들꺼에요.
저 이만큼 변했는데, 그래도 아직 친구들이 왜 돈이 없냐고만 하냐 그럴때마다
기분나빠서 적은거구요...
솔직히 님들은 친구한번 만날때, 얼마씩 쓰시길래 그러시나요?
쪼잔하게 만원 2만원 이렇게쓰고, 친구들한테 빌붙는거 아닌가요?
악플 다시는 분들은 제 글 끝까지 안읽고 댓글 다신거 같네요...
요즘엔, 적금도 들고, 부모님한테 식대랑 생활용품 사는데도 보텐다고 분명
적었는데요? 그러는 님들은 얼마나 잘 벌어서 부모님께
용돈 팡팡드리며, 저한테 그런 충고 하시나요?
제가 납득이 갈 수 있게, 충고정돈 괜찮지만, 막말로
사람 인격 깎아내는 글들보니 정말 어이가없네요
요런건 지켜줄 필요가 있다
안녕하세요, 21살 직장 여성입니다.
요즘 이런저런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데...
답답한 마음에 그냥 한번 끄적여 봐요.
일단 저의 월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쪼그마한 개인사무실에 경리로 있거든요.
경리 월급이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그렇다고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제가 정말 된장녀인가 싶어서요...
원래는, 대기업에 다니며, 어느정도 돈을 만지며 지냈습니다.
1년간... 원래 씀씀이가 해프고, 갖고싶은건 모든지 갖어야 직성이 풀리고,
먹고싶은것도 꼭 먹어야 하는 성격인지라, 대기업 다닐 당시에도
처음엔 적금조차 못 넣었죠.
어느순간부터 이건 아니다 싶어, 나름 월급에 1/3은 적금을 부었습니다.
뭐 적금도 얼마 붓지 않아, 퇴사하게 되었구요~
문제는 여기서부터네요...
원래도 씀씀이가 해픈 저로써, 대기업에 다니며 배운건
명품(?)아닌 명품만 보게 눈만 높아졌습니다.
그 씀씀이가 어디 가겠나요? 퇴직하고 퇴직금으로도 펑펑쓰며,
그렇게 몇달간 모은돈과 퇴직금을,
다 청산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적은돈은 아니지만, 남은게 많았기에, 후회는 그렇게 크게 되지 않더군요.
그렇게 큰돈을 만지며 1년이란 세월을 보냈는데,
고향에 다시 돌아와, 쪼그마한 사무실 경리 월급으로 성에 차겠습니까?
그렇게 또 몇개월간 직장에 자리도 제대로 못잡으며,
돈을 펑펑 써버렸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이 되자, 저도 정말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먹을거 덜먹고, 사고싶은거 하나 덜 사고,
몇푼이라도 적금을 들자 싶어, 이번에도 제 월급에 거의 1/3을 적금부었습니다.
그런데, 저 돈 그렇게 막 함부러 쓰는거 아닙니다.
2/3는 폰요금도 내고, 도시락을 싸 다녀야해서,
엄마한테 매달 식비도 따로 줍니다.
그리고, 집에 쓰는 샴푸,린스,폼클렌징 등등... 엄마랑 번갈아가며,
1번씩 사구요~ 여자분들은 아실꺼에요.
생리대.. 매달 생리를하는 저에겐 생리대 값도 솔직히 아깝습니다.
그리고, 매달 옷도 사입구요~
친구들은 왜 그렇게 비싼옷만 사냐고 그럽니다.
글쎄요... 저는 지마켓 또는 개인쇼핑몰에서 옷 못사겠습니다.
입어보고 구입 할 수 도 없고, 받았을때, 옷색깔이 다르면 어쩌나요?
고등학교 다닐때 어그부츠를 한번 지마켓에서 구입 한적이 있었어요.
택배 도착할때까지 2주나 걸렸습니다
근데, 색깔까지 바꿔왔더군요 ㅡㅡ 참 화가나고 기가막혀서,
그렇다고 2주나 걸려서 온 신발을 바꾸기엔,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발이라 그냥 신었구요.
전 인터넷으로 옷 잘 못삽니다.
그래서, 집적 눈으로보고 입어보고 사는거구요.
가끔 개인쇼핑몰에 올라오는 가격보다 시내 옷가게가 더 싼경우도 많아요
현금 준다 그럼 안깍아주는 곳도 거의 없구요.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잖아요?
한번은 개인쇼핑몰에서 보고 예쁘다 싶어 가격을 봤더니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너무 맘에 들어 구입했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제가 본 옷의 느낌이
너무나도 다르더군요...
저 이런경우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살 줄 몰라서겠죠
그래서 더더욱 인터넷으로 옷구입은 하기 싫구요.
그리고, 주말마다 친구들 만나서 놀다보면 한번 나가는데,
3~5만원은 기본으로 쓰고 들어갑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저는 한달 용돈을 10만원밖에 안잡습니다.
매주말마다, 나가서 돈을 쓰는데 10만원은 솔직히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적금말고 사고싶은거 살려고 따로 돈 모으는 통장에
돈을 쪼금씩 빼 씁니다.
저 이렇게 하고나면 돈 한푼도 안남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놀자, 그러면 돈 없단 소리 절로 나오구요.
필요한거 사야할거 많지만, 살 수가 없습니다.
화장품,신발,가방 이런것도 제 일상생활에 너무 필요한거구요.
이런 저런 얘길 친구들에게 하며 돈이 없어 못산다 그러면
친구들은 왜 맨날 돈이 없냐 그럽니다.
그러면서 저를 돈 씀씀이 해픈 아이마냥 말하네요.
네... 저 원래 돈 씀씀이 해퍼요. 저도 잘 압니다.
근데 주위에, 저보다 더 한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그치만 제 친구들(모두들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짠 애들 많습니다.
맨날 옷이나 필요한거 사러 가면, 가격듣곤 너무 비싸다 그러며 넘어갑니다.
사람에겐,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하나쯤은 있을껍니다.
근데 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누구나 다 똑같은 것 일 순 없을꺼에요.
전 지금 제가 살아가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왜 돈이 없냐며 타박주는 제 친구들 너무 짜증나네요.
제가 그렇게 돈 씀씀이가 해픈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온통 악플이네요... 저도 제 자신을 알지만, 저 정도가 해픈거냐
톡커님들의 의견을 묻는거였는데요...
저 친구들한테 빌붙은적 없어요. 얻어먹는거 불편해서,
제가 삿으면 삿지 빌붙어서 얻어먹을려고 한적 없구요...
친구 알바하는데 놀러를 가더라도 꼭 먹고싶은거 없냐며 물어보고,
쪼그마한거라도 하나 사갑니다.
대기업 다닐때도, 제가 먹고 싶은게 있으면 항상 제가 삿습니다.
저 그렇게 인정머리 없는 빈대같은 사람 아니구요~
지금은 저렇게 펑펑 안씁니다. 쓰고 싶어도 돈이 없죠...
아니 있다고 해도, 지금 대기업 월급을 받는다면 반은 적금 들꺼에요.
저 이만큼 변했는데, 그래도 아직 친구들이 왜 돈이 없냐고만 하냐 그럴때마다
기분나빠서 적은거구요...
솔직히 님들은 친구한번 만날때, 얼마씩 쓰시길래 그러시나요?
쪼잔하게 만원 2만원 이렇게쓰고, 친구들한테 빌붙는거 아닌가요?
악플 다시는 분들은 제 글 끝까지 안읽고 댓글 다신거 같네요...
요즘엔, 적금도 들고, 부모님한테 식대랑 생활용품 사는데도 보텐다고 분명
적었는데요? 그러는 님들은 얼마나 잘 벌어서 부모님께
용돈 팡팡드리며, 저한테 그런 충고 하시나요?
제가 납득이 갈 수 있게, 충고정돈 괜찮지만, 막말로
사람 인격 깎아내는 글들보니 정말 어이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