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톡되었다....는 아니고요. 이 톡을 쓰고 지금 (월요일)까지 회사에서 밤샘작업을 하고 밀려오는 잠에 잠시 인터넷 하러 왔다가- 톡됬네요! ㅋ 덕분에 잠이 깼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가 쓰는 헤드셋은 SENNHEISER PX200 이에요. 그 흔하다던 헤드셋;; 남들 다하는 싸이 공개는 위에 이미 링크로 걸렸지만. 이번기회 다시 한번 ㅋ http://www.cyworld.com/dlduddl 이야기가 이건 뭐 있는것도 아닌것이 혼자 설레발 친거라, 톡 안될 줄 알았는데 =_= ㅋ 톡톡이 올려주셔서 감사! -------------------------------------------------------------- 근 몇달만에 일찍퇴근하고 와서 여전히 리플 보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ㅋ 한달 전쯤 듣던 음악이.,.The Killers 노래였는데...( 그래도 볼륨크게 안듣는데;; ) 옆자리에 들렸을지도. 모르겠군요 냠 홈피에 제 사진은 메인밖에 없고..사진첩에 꽁꽁 덮어둔 ( 죄다 셀카질이라..민망해서 ) 뭐랄까.. 뭔가 설명하기 미묘한데요 그냥 그래요..저 헌팅 당할만한 얼굴 아니에요 ㅠㅠ 망상에 착각 좀 할 수도 있죠 뭐;; 차마 사진 여기는 못올리고, 홈피에 민망한 셀카사진 살짝 오픈합니다..= 3= ----------------------------------------------------------------- 그야말로 매번 톡만 보다가 그냥 새벽에 싱숭생한 마음으로 톡톡에 글을 써봅니다. 시작은, 다른 톡커님의 기본사양을 본받아 시작합니다.ㅎ -----------------------------------------------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계란 한판이 되는 서울사는 처자입니다. 한달전, 정확히 5월4일 밤 11시 좀 넘어서.. 지하철 2호선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5월 4일 황금연휴 기간이였죠.. 5월1일 부터 5일까지 (4일을 쉰다는 가정하에) 황금연휴기간 동안 집에서 뒹굴뒹굴 쉬다가.. 아는동생들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강남으로 외출을 했습니다. 저녁먹고, 맥주한잔 하고 커피마시고.. 지하철 끊기기전에 집에 가자! 하여, 23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강남 -> 사당 방향을 탔습니다. 연휴기간이라서 인지 2호선에 23시가 넘어가는데도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교대에서 내리는 동생을 배웅하고, 자리가 듬성듬성 비어있어서 낼름 앉았습니다. (교대에서 앉았으니. 지하철 달리는 방향을 바라보고 오른쪽. 신림은 왼쪽오픈이죠..) 자리 잡고 헤드셋 꺼내서 머리에 장착하고, 음악을 선곡하면서- 주변을 보는데 대각선 맞은편에서 모자를 쓰신 (조금 귀여운)남자분이 약간은 취한 상태로 걸어와 제 옆에 앉았습니다. ㅎㅎ = _= 혼자 속으로 좋아했죠. 매일 아침마다 아저씨들과 출근하다가 앉아서, 그것도 옆자리에 귀여운 남자분이 앉았으니... 좋을 수 밖에요..(..) 제 왼쪽으로 앉은 그 남자분- 그 남자분 옆으로 어떤 성경읽는 아주머니도 계셨는데 이 남자분 잠이 쏟아지는지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아주머니쪽으로 흘러가는데 속으로 어찌나 안타까운지. " 이왕 흘러가는거!! 내쪽으로 기대지.." 이런 안타까운 마음 ㅎ;; 그러다 사당?? 낙성대쯤에서 아주머니께서 내리시고 빈자리가 된 그 자리에 고개를 가눌곳이 없는지 드디어(?) 제쪽으로 스르륵 머리가 넘어오는거죠 조금 아쉬운건 제가 집이 신림이라.. 곧 내려야하는게 아쉽지만 나름 그래도 짧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서..이제 일어난 일은 ( 앞에 기댄거..요거가지고 톡을 쓰진않아요..ㅎ) 서울대입구- 지나고, 봉천을 지나서- 이제 내려야할 신림에 도착할때쯤 이 남자분 깨지 말라고 슬그머니 일어서는데 깨어버리는 남자분... 그래도 그냥 일어서서 내릴준비하고 (신림은 교대랑 반대쪽이 문이열려서 미리 준비를) 지하철 문이 열리고 내릴려고 하는순간!! 뒤에서 누군가 제 어깨를 잡더군요...아니 그냥 톡톡 쳤을지도 (@.,@) 돌아보니, 그 귀여운 남자분! 마지막에 그래도 살짝 제 어깨에 기대어 잠든 그 분이 불러서 뭐라고 말을 하는데... 제머리에 장착된 헤드셋덕에 잘 못듣고,, " 네?" 하면서 헤드셋 장착해제를 하는데 (지하철 문은 이미 열려있고 저는 내려야하고 이게 막차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 ~~~~ 이름이..?" 순간, 저는 [ 아 이분이 자다가 내릴역 지나쳐서 이 역 이름을 물어보는거군 ] 이라고 판단을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 신림이요 " 순간, 남자분 당황스러운 표정을 보고 내려야 한다는 생각에 훌렁 내리고 말았습니다 내리고 앞을 보니 ...큰 글씨로 (신림) 이라고 적혀있는 사인물... 그리고 반사적으로 지하철쪽을 돌아보니 멍하게 서있는 남자분, 그리고 시선의 마주침 그때서야 드는 생각이 [ 설마, 내 이름을 물어본건가? ] 그러다가도.. [에이, 설마;; 아니겠지 ] 하다가도..그 귀여운 남자분 얼굴 생각하면 [ 그냥 역이름 물어본거라도 내이름 말할껄 ] 이렇게 한달째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분이 질문한거는, 제 이름이였을까요.. 아니면 역이름이였을까요? ㅎㅎ 3학년 되기전에, 20대의 마지막 헌팅을 당한거라 혼자 굳게 믿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 .
☞ 2호선의 그 남자분께.. 제 이름은 신림이 아니에요
자고 일어났더니 톡되었다....는 아니고요.
이 톡을 쓰고 지금 (월요일)까지 회사에서 밤샘작업을 하고
밀려오는 잠에 잠시 인터넷 하러 왔다가- 톡됬네요! ㅋ
덕분에 잠이 깼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가 쓰는 헤드셋은
SENNHEISER PX200 이에요. 그 흔하다던 헤드셋;;
남들 다하는 싸이 공개는 위에 이미 링크로 걸렸지만. 이번기회 다시 한번 ㅋ
http://www.cyworld.com/dlduddl이야기가 이건 뭐 있는것도 아닌것이
혼자 설레발 친거라, 톡 안될 줄 알았는데 =_= ㅋ 톡톡이 올려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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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달만에 일찍퇴근하고 와서 여전히 리플 보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ㅋ
한달 전쯤 듣던 음악이.,.The Killers 노래였는데...( 그래도 볼륨크게 안듣는데;; )
옆자리에 들렸을지도. 모르겠군요 냠
홈피에 제 사진은 메인밖에 없고..사진첩에 꽁꽁 덮어둔 ( 죄다 셀카질이라..민망해서 )
뭐랄까.. 뭔가 설명하기 미묘한데요 그냥 그래요..저 헌팅 당할만한 얼굴 아니에요 ㅠㅠ
망상에 착각 좀 할 수도 있죠 뭐;; 차마 사진 여기는 못올리고,
홈피에 민망한 셀카사진 살짝 오픈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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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매번 톡만 보다가
그냥 새벽에 싱숭생한 마음으로 톡톡에 글을 써봅니다.
시작은, 다른 톡커님의 기본사양을 본받아 시작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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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이면 계란 한판이 되는
서울사는 처자입니다.
한달전, 정확히 5월4일 밤 11시 좀 넘어서..
지하철 2호선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5월 4일 황금연휴 기간이였죠..
5월1일 부터 5일까지 (4일을 쉰다는 가정하에) 황금연휴기간 동안
집에서 뒹굴뒹굴 쉬다가.. 아는동생들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강남으로 외출을 했습니다.
저녁먹고, 맥주한잔 하고 커피마시고..
지하철 끊기기전에 집에 가자! 하여, 23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강남 -> 사당 방향을 탔습니다.
연휴기간이라서 인지 2호선에 23시가 넘어가는데도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교대에서 내리는 동생을 배웅하고, 자리가 듬성듬성 비어있어서
낼름 앉았습니다.
(교대에서 앉았으니. 지하철 달리는 방향을 바라보고 오른쪽. 신림은 왼쪽오픈이죠..)
자리 잡고 헤드셋 꺼내서 머리에 장착하고, 음악을 선곡하면서-
주변을 보는데 대각선 맞은편에서 모자를 쓰신 (조금 귀여운)남자분이
약간은 취한 상태로 걸어와 제 옆에 앉았습니다. ㅎㅎ
= _= 혼자 속으로 좋아했죠. 매일 아침마다 아저씨들과 출근하다가
앉아서, 그것도 옆자리에 귀여운 남자분이 앉았으니... 좋을 수 밖에요..(..)
제 왼쪽으로 앉은 그 남자분- 그 남자분 옆으로 어떤 성경읽는 아주머니도 계셨는데
이 남자분 잠이 쏟아지는지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아주머니쪽으로 흘러가는데
속으로 어찌나 안타까운지.
" 이왕 흘러가는거!! 내쪽으로 기대지.." 이런 안타까운 마음 ㅎ;;
그러다 사당?? 낙성대쯤에서 아주머니께서 내리시고
빈자리가 된 그 자리에 고개를 가눌곳이 없는지
드디어(?) 제쪽으로 스르륵 머리가 넘어오는거죠
조금 아쉬운건 제가 집이 신림이라.. 곧 내려야하는게 아쉽지만
나름 그래도 짧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서..이제 일어난 일은 ( 앞에 기댄거..요거가지고 톡을 쓰진않아요..ㅎ)
서울대입구- 지나고, 봉천을 지나서- 이제 내려야할 신림에 도착할때쯤
이 남자분 깨지 말라고 슬그머니 일어서는데
깨어버리는 남자분...
그래도 그냥 일어서서 내릴준비하고 (신림은 교대랑 반대쪽이 문이열려서 미리 준비를)
지하철 문이 열리고 내릴려고 하는순간!!
뒤에서 누군가 제 어깨를 잡더군요...아니 그냥 톡톡 쳤을지도 (@.,@)
돌아보니, 그 귀여운 남자분! 마지막에 그래도 살짝 제 어깨에 기대어 잠든
그 분이 불러서 뭐라고 말을 하는데...
제머리에 장착된 헤드셋덕에 잘 못듣고,,
" 네?" 하면서 헤드셋 장착해제를 하는데
(지하철 문은 이미 열려있고 저는 내려야하고 이게 막차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 ~~~~ 이름이..?"
순간, 저는 [ 아 이분이 자다가 내릴역 지나쳐서 이 역 이름을 물어보는거군 ]
이라고 판단을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 신림이요 "
순간, 남자분 당황스러운 표정을 보고
내려야 한다는 생각에 훌렁 내리고 말았습니다
내리고 앞을 보니 ...큰 글씨로 (신림) 이라고 적혀있는 사인물...
그리고 반사적으로 지하철쪽을 돌아보니
멍하게 서있는 남자분, 그리고 시선의 마주침
그때서야 드는 생각이
[ 설마, 내 이름을 물어본건가? ]
그러다가도..
[에이, 설마;; 아니겠지 ]
하다가도..그 귀여운 남자분 얼굴 생각하면
[ 그냥 역이름 물어본거라도 내이름 말할껄 ]
이렇게 한달째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분이 질문한거는, 제 이름이였을까요.. 아니면 역이름이였을까요? ㅎㅎ
3학년 되기전에, 20대의 마지막 헌팅을 당한거라 혼자 굳게 믿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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