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출근하자마자 톡보다가...그 귀신보는 군대후임 이야기 읽고 격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서요.. 겁나 무섭더군요...그래서 저도 편의상 반말투로...양해부탁드려욤ㅋㅋ #1. 나는 부산에 있는 남X여고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35분거리. 그것도 전부 오르막길이다. 내가 집으로 가는 코스는 학교-메리놀병원뒷길-덕원공고-민주공원-집이었다. 고2여름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 길을 걸어서 집으로 갈생각에 교복치마 젖는 것쯤이야 하며 오르막길을 올랐다. 아 물론 야자를 끝낸 밤 열시경이었다. 덕원공고앞에는 2차선도로가있다. 그 도로를 건너 계단을 오르는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끼익 소리에 놀라 돌아보았다. 하얀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도로에 쓰러져있고 빗물때문에 순식간에 도로위로 번지는 피에 놀라 신고할 생각은 않고 냅다 뛰기 시작했다. 여름철이면 항상 사람이 많은 민주공원까지만 도착하자 하는 생각으로 숨차게 뛰어 공원에 도착했지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던지라 공원은 사람하나없이 휑했다. 그래도 가로등불이 밝게 켜져있어서 한숨을 돌리고 다시 발을 욺직였다. 우리집은 민주공원에서 구덕운동장 방향으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그길이 그냥 길이 아니지..차도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보도블럭이 깔려있고 집방향으로 오른쪽이지..산이 하나있다. 그것도 나무가 울창해서 바람불면 나뭇잎 소리가 스스스나는 산. 그 길을 반쯤 지났을 무렵 뒤어서 빗소리와 함께 터벅터벅 하는 일정치 못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아까의 사고로 민감해져 있던 나는 휙 뒤를 돌아보는 순간 생각할 것도 없이 들고있던 우산을 접고 냅다 뛰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집에 도착해 있었다. 장마철 비를 맞고 뛰었다고 하기에는 말이 안될 정도로 뽀송뽀송한 교복을 입고..................... 그리고 그날밤 내가 보았던 것은 핏빛에 물든 원피스를 입은 그녀였다. #2. 초등학교 시절 나는 부산에 있는 감천이라는 동네에 살았었다. 넉넉치 못한 형편탓에 방한칸에 부모님과 나 그리고 한살어린 여동생이 같이 생활을 했었다. 잠을 잘때면 아빠 엄마 동생 나 순으로 누워 잠을 잤다. 한번 잠들면 아침이 올때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깨지 않던 동생이 그날따라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더란다. 그래서 부스스 눈을 떴는데 내 머리맡에 누더기 옷을 걸쳐입은 할아버지가 쭈그리고 앉아 내 머리채를 잡고 내려다보고 있더란다. 당시 내 머리카락은 허리정도까지 길어서 머리카락을 위로 휙휙 펼져놓고 잤었다. 잠이 덜깨서 누군가하고 한참을 쳐다보고있으니 그 할아버지가 동생쪽으로 고개를 휙돌리더란다. 그리고 다 빠진 앞니가 드러나도록 웃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동생은 그대로 눈을 감았단다. 그 상황에서 그 할아버지가 언니를 잡아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있는 힘껏 나를 꼬집었는데도 내가 깨지않더란다. 동생은 나를 수십번 꼬집다 잠이 들었고 아침에 깨어났을때 내 머리는 방문턱에 뉘여있었다. 평소 잠귀도 밝고 몸부림도 안치는 나로서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어제는 피곤해서 몸부림을 쳤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날 아침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긴머리카락 뭉치들이 현관문 앞에 떨어져 있었다... #3. 초등학교 3학년때 가위에 눌린 적이 있다. 내 또래쯤되는 여자아이가 내 발치에 앉아 내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유난히 미미인형을 좋아했던 나는 내껄 가지고 논다는 생각에 화가나서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욺직여지지않았다. 분노의 눈으로 그 아이를 계속 쳐다보고 있는데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린 그 아이. 갑자기 생긋 웃더니 몸을 막 떨기 시작했다. (아 뭐라고 설명해야할까 귀신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암튼 그런게 있다.) 한참을 막 욺직이던 여자 아이가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와 꺄르르르 웃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당시 내가 어린이 동요대회같은데 나갈때 불렀던 노을이라는 노래를...(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뭐이런.) 한참을 부르다 노래를 멈춘 아이는 나지막히 내게 말했다. 내가 더 잘 부르는데...너같은거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러면서 내 혀를 막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때당시 생각하면 정말 죽을 것 같았다. 한참 내 혀를 잡아당기다가 벽에 걸린 시계를 보고서 손을 치마에 스윽 닦으며 자리에 서 일어난 여자아이는 "내가 놀러왔었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 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그 일이 있고 몇일이 지난뒤 철봉위에 걸터 앉아 친구와 수다를 떨며 놀고있던 나는 갑자기 앞으로 떨어져서 왼쪽 눈옆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렇게 떨어져서 다치기 전 나는 친구에게 가위에 눌렸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 글재주 진짜........귀에서 콧물이 나올정도로 재미없네요 ㅠ 제가 실재로 격은 일들이구요 자주보다보니 이제 쫌 적응이 되는구나 했는데 요즘은 보이지 않는다는...ㅋ 뭐 무튼 괴롭히고 해를 입히려는 귀신보다 도와주려고 나타나는 귀신이 많다니까 귀신과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정도 해주세요.........미쳤다고 욕하셔도 저는 할말 없음ㅋㅋ 아무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ㅋㅋ
실화-난 귀신을 본적이 있다.
아 출근하자마자 톡보다가...그 귀신보는 군대후임
이야기 읽고 격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서요..
겁나 무섭더군요...그래서 저도 편의상 반말투로...양해부탁드려욤ㅋㅋ
#1. 나는 부산에 있는 남X여고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35분거리. 그것도 전부 오르막길이다.
내가 집으로 가는 코스는 학교-메리놀병원뒷길-덕원공고-민주공원-집이었다.
고2여름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 길을 걸어서 집으로 갈생각에 교복치마
젖는 것쯤이야 하며 오르막길을 올랐다. 아 물론 야자를 끝낸 밤 열시경이었다.
덕원공고앞에는 2차선도로가있다. 그 도로를 건너 계단을 오르는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끼익 소리에 놀라 돌아보았다. 하얀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도로에
쓰러져있고 빗물때문에 순식간에 도로위로 번지는 피에 놀라 신고할 생각은
않고 냅다 뛰기 시작했다. 여름철이면 항상 사람이 많은 민주공원까지만
도착하자 하는 생각으로 숨차게 뛰어 공원에 도착했지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던지라 공원은 사람하나없이 휑했다. 그래도 가로등불이 밝게 켜져있어서
한숨을 돌리고 다시 발을 욺직였다.
우리집은 민주공원에서 구덕운동장 방향으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그길이 그냥 길이 아니지..차도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보도블럭이 깔려있고
집방향으로 오른쪽이지..산이 하나있다. 그것도 나무가 울창해서 바람불면 나뭇잎
소리가 스스스나는 산. 그 길을 반쯤 지났을 무렵 뒤어서 빗소리와 함께 터벅터벅
하는 일정치 못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아까의 사고로 민감해져 있던 나는 휙 뒤를
돌아보는 순간 생각할 것도 없이 들고있던 우산을 접고 냅다 뛰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집에 도착해 있었다. 장마철 비를 맞고 뛰었다고 하기에는
말이 안될 정도로 뽀송뽀송한 교복을 입고.....................
그리고 그날밤 내가 보았던 것은 핏빛에 물든 원피스를 입은 그녀였다.
#2. 초등학교 시절 나는 부산에 있는 감천이라는 동네에 살았었다. 넉넉치 못한 형편탓에
방한칸에 부모님과 나 그리고 한살어린 여동생이 같이 생활을 했었다.
잠을 잘때면 아빠 엄마 동생 나 순으로 누워 잠을 잤다.
한번 잠들면 아침이 올때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깨지 않던 동생이 그날따라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더란다. 그래서 부스스 눈을 떴는데 내 머리맡에 누더기 옷을 걸쳐입은
할아버지가 쭈그리고 앉아 내 머리채를 잡고 내려다보고 있더란다.
당시 내 머리카락은 허리정도까지 길어서 머리카락을 위로 휙휙 펼져놓고 잤었다.
잠이 덜깨서 누군가하고 한참을 쳐다보고있으니 그 할아버지가 동생쪽으로 고개를
휙돌리더란다. 그리고 다 빠진 앞니가 드러나도록 웃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동생은 그대로 눈을 감았단다. 그 상황에서 그 할아버지가 언니를 잡아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있는 힘껏 나를 꼬집었는데도 내가 깨지않더란다. 동생은 나를 수십번
꼬집다 잠이 들었고 아침에 깨어났을때 내 머리는 방문턱에 뉘여있었다.
평소 잠귀도 밝고 몸부림도 안치는 나로서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어제는
피곤해서 몸부림을 쳤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날 아침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긴머리카락 뭉치들이 현관문 앞에
떨어져 있었다...
#3. 초등학교 3학년때 가위에 눌린 적이 있다.
내 또래쯤되는 여자아이가 내 발치에 앉아 내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유난히 미미인형을 좋아했던 나는 내껄 가지고 논다는 생각에 화가나서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욺직여지지않았다. 분노의 눈으로 그 아이를 계속 쳐다보고 있는데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린 그 아이. 갑자기 생긋 웃더니 몸을 막
떨기 시작했다. (아 뭐라고 설명해야할까 귀신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암튼
그런게 있다.) 한참을 막 욺직이던 여자 아이가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와 꺄르르르
웃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당시 내가 어린이 동요대회같은데 나갈때 불렀던
노을이라는 노래를...(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뭐이런.) 한참을 부르다 노래를 멈춘
아이는 나지막히 내게 말했다. 내가 더 잘 부르는데...너같은거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러면서 내 혀를 막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때당시 생각하면 정말 죽을 것 같았다.
한참 내 혀를 잡아당기다가 벽에 걸린 시계를 보고서 손을 치마에 스윽 닦으며 자리에
서 일어난 여자아이는 "내가 놀러왔었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
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그 일이 있고 몇일이 지난뒤 철봉위에 걸터 앉아 친구와 수다를 떨며 놀고있던 나는
갑자기 앞으로 떨어져서 왼쪽 눈옆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렇게 떨어져서 다치기
전 나는 친구에게 가위에 눌렸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 글재주 진짜........귀에서 콧물이 나올정도로 재미없네요 ㅠ
제가 실재로 격은 일들이구요 자주보다보니 이제 쫌 적응이 되는구나 했는데
요즘은 보이지 않는다는...ㅋ
뭐 무튼 괴롭히고 해를 입히려는 귀신보다 도와주려고 나타나는 귀신이 많다니까
귀신과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정도 해주세요.........미쳤다고 욕하셔도 저는 할말 없음ㅋㅋ
아무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