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들고 우울할때마다 여기 들어와서 많은 분들의 삶과 답변들을 보면서 인생을 배우는 한남자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35살에 5살 아이를 가진 평범한 가장입니다. 음... 전 아내와 별거한지 1년반 정도 되었습니다. 아내가 조그만 미용실을 운영하기 시작한것도 그때 였고, 점점 늦은 귀가와 외박으로 인해 많이 싸우게 되다보니 사이가 많이 안좋아졌죠~ 싸울때 마다 이혼얘기를 자주하고 남자로 느껴지지 않으니 제발 이혼해달라고 빌던사람입니다. 정말 비참하고 죽을것 같았는데 자주그러니 그려러니 했죠~예전부터 그랬으니까요.. 그러다가 아내 문자를 보게되었고 남자가 있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연애때도 술과 사람들 만나는것 좋아하더니 안고쳐지나 봐요~ 냉정을 잃었죠~ 심한말과 욕도 많이 했었고 돌이킬수 없는 상태까지 가게되었지만 어른들의 중재로 이혼말고 별거를 하게되었네요. 정말 심장이 타들어간다는 느낌이 그런거구나 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덕에 술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냉정하게 생각하고 좀더 참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쉽진 않았겠지만.. 그후 정말 그사람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아서 아니 볼수가 없었죠. 아파서~ 헌데 시간이 약이라 했나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조금씩 편안해졌고 나 싫다는 사람 또 그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주자라는 생각이 드니 맘 한켠이 아리고 그립지만 조금씩 편안해 지더군요.. 그러다가 어제 자꾸 생각이 나고 아이문제로 한번 봐야 겠다 생각해서 만났습니다. 지금 아이는 처가 쪽에서 보는데 장모님이 올해까지만 봐주신다고 해서 어떻게 할까 의논도 할겸 해서요..아내도 방을 따로 얻고 살고 있거든요.. 사실 저도 상황이 여의치 못해 데리고 올 형편이 안됩니다. 기분이 이상하더군요...아프더군요... 앞에있는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이었는데 똑바로 보고 말하기 힘들더군요... 그 사람의 대한 원망과 미움이 술한잔 때문이었는지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변했었나 봐요.. 물었습니다. 당신옆에 누군가 있냐고? 없다고 합니다. 믿기 힘들었지만 솔직히 기분은 좋더군요...참 나두 미쳤지... 그렇게 늦은 시간동안 술한잔 하면서 많은얘기 나누었고 서로 상처준것 힘든것 얘기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말했지만 미온적 이더라구요.. 그렇게 늦은 시간이 흘러 집에 바래다 주고 집으로 돌아올때 그냥 전화 했더니 통화중 이더라구요... 새벽4시에 통화중...... 직감했습니다. 역시 누군가 있구나~~ 전화해서 또 싸웠네요... 왜 날 속였냐며~ 전 다시 시작하고싶은 마음이었는데 이사람은 아닌가 봐요~ 그럼 왜 만났는지..만나자는 말은 제가 했지만 이사람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다음날 그 사람의 진심이 뭔지 물었더니...싸우기 싫다..상처주기 싫다.. 그냥 잘 살아라 ~ 식의 대답을 듣고 너무 허무해서,... 긴생각 끝에 날 진실로 대할수 있는 당신이 되어준다면 언제든지 오라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진심이라면 받아줄수 있을것 같아서요,,, 하지만 돌아온다고 해도 깨진 믿음 다시 믿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구~~ 이 사람의 생각을 모르겠네요.. 가지고 노는건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전 참 바보인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도 한심합니다.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끔한 충고 나 위로의 말씀 해주시면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악플은 사양할께요.. 지금도 충분히 아파서요..ㅜㅜ)
1년 6개월후의 재회
안녕하세요! 힘들고 우울할때마다 여기 들어와서 많은 분들의 삶과
답변들을 보면서 인생을 배우는 한남자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35살에 5살 아이를 가진 평범한 가장입니다.
음...
전 아내와 별거한지 1년반 정도 되었습니다.
아내가 조그만 미용실을 운영하기 시작한것도 그때 였고,
점점 늦은 귀가와 외박으로 인해 많이 싸우게 되다보니 사이가 많이
안좋아졌죠~ 싸울때 마다 이혼얘기를 자주하고 남자로 느껴지지 않으니 제발
이혼해달라고 빌던사람입니다. 정말 비참하고 죽을것 같았는데 자주그러니
그려러니 했죠~예전부터 그랬으니까요..
그러다가 아내 문자를 보게되었고 남자가 있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연애때도 술과 사람들 만나는것 좋아하더니 안고쳐지나 봐요~
냉정을 잃었죠~ 심한말과 욕도 많이 했었고 돌이킬수 없는 상태까지
가게되었지만 어른들의 중재로 이혼말고 별거를 하게되었네요.
정말 심장이 타들어간다는 느낌이
그런거구나 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덕에 술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냉정하게 생각하고 좀더 참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쉽진 않았겠지만..
그후 정말 그사람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아서 아니 볼수가 없었죠. 아파서~
헌데 시간이 약이라 했나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조금씩 편안해졌고 나 싫다는 사람 또 그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주자라는 생각이 드니 맘 한켠이 아리고 그립지만
조금씩 편안해 지더군요..
그러다가 어제 자꾸 생각이 나고 아이문제로 한번 봐야 겠다 생각해서
만났습니다. 지금 아이는 처가 쪽에서 보는데 장모님이 올해까지만 봐주신다고
해서 어떻게 할까 의논도 할겸 해서요..아내도 방을 따로 얻고 살고 있거든요..
사실 저도 상황이 여의치 못해 데리고 올 형편이 안됩니다.
기분이 이상하더군요...아프더군요... 앞에있는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이었는데 똑바로 보고 말하기 힘들더군요...
그 사람의 대한 원망과 미움이 술한잔 때문이었는지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변했었나 봐요.. 물었습니다.
당신옆에 누군가 있냐고? 없다고 합니다.
믿기 힘들었지만
솔직히 기분은 좋더군요...참 나두 미쳤지...
그렇게 늦은 시간동안 술한잔 하면서 많은얘기 나누었고 서로 상처준것
힘든것 얘기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말했지만 미온적 이더라구요..
그렇게 늦은 시간이 흘러 집에 바래다 주고 집으로 돌아올때 그냥 전화 했더니
통화중 이더라구요... 새벽4시에 통화중......
직감했습니다. 역시 누군가 있구나~~
전화해서 또 싸웠네요... 왜 날 속였냐며~
전 다시 시작하고싶은 마음이었는데 이사람은 아닌가 봐요~
그럼 왜 만났는지..만나자는 말은 제가 했지만 이사람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다음날 그 사람의 진심이 뭔지 물었더니...싸우기 싫다..상처주기 싫다..
그냥 잘 살아라 ~ 식의 대답을 듣고 너무 허무해서,...
긴생각 끝에 날 진실로 대할수 있는 당신이 되어준다면 언제든지 오라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진심이라면 받아줄수 있을것 같아서요,,,
하지만 돌아온다고 해도 깨진 믿음 다시 믿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구~~
이 사람의 생각을 모르겠네요.. 가지고 노는건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전 참 바보인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도 한심합니다.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끔한 충고 나 위로의 말씀 해주시면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악플은 사양할께요.. 지금도 충분히 아파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