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ㅠㅠ점점 갈라지네요.

친구고민2009.06.05
조회310

전 중3이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털어놓을 곳이 네이트톡뿐이네요.

 

길더라도 양해해주세요ㅠㅠ 그냥 제 속풀이 글이니까요.

 

중3 올라올때 중2때 친했던 좋은 친구들과 다 떨어져서 올라와서

 

새로 친구를 사귀게 됬습니다.

 

제가 원래 친구들과 잘 친하게 지내는 편이었는데 1명하고 밖에 못친해졌었어요.

 

잠깐동안.

 

걔가 저랑 초등학교때도 친했는데 그때도 참 많이 싸우긴 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잘 안맞습니다.

 

시크하다 그래야 되나. 자기 기분 나쁘면 먼저 걸어가버리는게 다반사고

 

전 또 그런 아이를 살살 달래주며 졸졸 따라갈 성격이 아니죠.

 

또 얘가 은근 사람 무시하는것도 있는데

 

그걸 당할때마다 전 속에서 천불이 났습니다.

 

걔가 수학이란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편이죠.

 

전 걔보다 공부는 잘하지만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실수로 수학에서 많이 틀립니다.

 

평상시엔 수학 응용문제를 제가 더 잘풀때도 있고

 

걔가 더 잘 풀때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제가 틀렸는데 바보 멍청이라 그러더라구요.

 

또 제가 잘못해서 실수하니까 그것도 못푸냐는 표정으로 절 바라보구요.

 

제가 자존심도 쎈편이고 그래서 걜 다 받아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안되서 친구 두명을 더 사겼습니다.

 

한명은 예체능으로 나갈 친구고 한명은 정말 조용하고 말없는 아이.

 

예체능으로 나갈 친구는 2학년때는 존재감 zero였다고 자기가 직접 말하고 다닙니다.

 

저랑 친해지고 나서 정말 말 많아지고 시끄러워지고-...-

 

얘가 막말+뒷담화의 대가입니다.

 

얼마전에 여행을 갔다가 얘 문자함을 봤다가 기겁.

 

절 잘근잘근 씹었더라구요.

 

제 친구한테 이사실을 말했더니 제친구가 화가 났습니다.(다른 멀리 사는친구)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다보니까 이친구가 좀 놀기도 하구ㅠㅠ

 

이건 적자면 너무 길어질것 같지만 어쨋든 일이 조금 커졌었구요.

 

문자에 자기 아는 언니한테 절 혼내달라고 보냈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말하고 다니자면  아는 언니 많구 무서운 친구들도 많은데 말이죠ㅠㅠ

 

전 계속 생각하고 말하는 편인데 걘 뇌를 거치지 않고 말하는 편......;;ㅠㅠ 정말 괴로워요.

 

그리고 얘가 자기 얼굴하고 몸에 대한 자신감이 많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다 맞다구 해줬더니

 

한국인들은 상체 하체가 거의 비슷한데 자기는 다리가 더 길다구

 

그래서 애들 핀잔받아도 멈추질 않고ㅠㅠ

 

자기 다리예쁘다 그랬다고 정말 자랑하고

 

그냥 상받은거 한번 축하 많이 해줬으면 됐는데 우려먹기ㅠㅠ

 

조용한 친구는 쉽게 기분이 안좋아지곤 해서

 

아무리 달래도 왜 안좋은지 조차 말을 안해주니.... 답답해 미칠것 같구요.

 

더이상 친해지기도 어려울것 같아요.

 

얘에 대해선 더이상 말하고 싶지않고.

 

이런친구들과 다니게 됬습니다.

 

그런데 저랑 2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 그 두명의 친구와도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6명이 되었는데 3명 3명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수학여행때도 그랬는 편이구요.

 

그래서 이제 3,3으로 나뉘어졌는데 전 교우관계가 좀 원만한 편이라 다른 친구들도 맘만 먹으면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거슬리고ㅠㅠ 그렇네요.

 

제가 우리 근처 고등학교보다 커트라인이 조금 높은 고등학교를 희망했었거든요.

 

그걸 다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아까말했던 첫번째 친구가.

 

사실이긴 하지만 정말 그렇더라구요.

 

1등 하긴 했었지만 이번엔 성적이 2등으로 떨어져서 많이도 울었는데

 

얜 자기 성적올랐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대놓고 나 성적올랐다고........ㅋ저우는데도

 

예체능 하는애는 자기가 못해서 보충반..말하자면 부진반 들면서

 

어떤애 생각보다 공부 못한다, 아니면 자기보다 못하는애 까고 다니고 그러는걸 보면서

 

사람들이 다 이렇구나, 친구들 사겨도 이렇구나 싶더라구요.

 

차라리 제가 반에 1학년때 친했던 그친구랑 계속 친하게 지낼걸ㅠㅠ 싶더라구요.

 

정말 힘드네요.

 

원래 친했던 친구 두명이랑 한명은 같은 동에 살정도로.. 친한편이었어서

 

같이 학교도 오갔는데 오늘은 같이 오지도 가지도 않았어요.

 

그냥 껄끄럽더라구요.

 

이제 그냥 이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져가나봐요.

 

저한테 ㅠㅠ 어떻게 좀 도움이라도 주세요ㅠㅠ

 

많이 힘들구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