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아직은 20대초반이라 믿고싶은 취업준비생...흔히들 백조라고..아..작년까진학생이라고당당히 말할수있었는데.. 어쨋든 대전거주女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두친구의 시트콤+영화같은 삶 바로 지금 시작 +_+ 1.스릴러 제 친구는 홍대앞 고시원에서 살고있어요 저도 몇번 가봤는데 고시원은 보통 공동샤워실 이런거 쓰잖아요 뭐 2층은 여자,3층은 남자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솔직히 맘만 먹으면 누구든 여자층으로 들어올수도 있게되어있고.. 근데 2년정도 그곳에서 살았던 제 친구는 그동안 아무일 없이 잘 살았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새벽에 샤워실에서 룰루랄라 샤워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 시간에 사람들이 잘 들어오진 않지만 그래도 뭐 고시원에 사는 여자겠거니 하고 말았대요. 샤워실문이 반투명으로 되어있어서 문을 닫으면 밖에 누가 왔다갔다 하는지 형체 정도만 보이는데 어떤 검은실루엣이 샤워실안을 들여다보고 있더라는겁니다 !순간 좋지 않은 예감에 친구는 샤워실문을 꼭잡았고, 거의 동시에 그 검은물체가 샤워실문을 열려고 반대편에서 힘껏 잡아당기더래요 (듣기로는 고시원 사람들끼리 그냥 누가 샤워하고 있으면 같이 안하고 앞사람 다 씻고 나올때까지 기다린다고..) 검정옷입은 사람이 자꾸 문을 열려고 하니까 친구는 필사적으로 샤워실 문을 잡고 소리를 질렀대요 무슨일이시냐고!! (무슨일이긴..이상황에..) 한참을 그러다가 이 친구가 소리를 하도 지르니까 그 검은옷의 사람은 막 뛰어 도망갔대요. 그 뒤로도 한참동안 친구는 샤워실 밖으로 나오질 못하고.. (앞에서 그 검은옷이 기다릴까봐) 겨우겨우 그래도 다행히 아무일은 없었답니다. 2.시트콤 다른 한 친구는 인터넷쇼핑몰을 합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주문들어온 상품을 확인하는데 왜 주문할때 배송시 요청사항 있잖아요. 거기에 "빠른배송부탁" 이렇게 되어있더랍니다. 뭐 빠른배송 요청하는 고객 너무 많으니까 대수롭지않게 넘기려는 순간, 배송요청주소가 바로 친구집 앞건물이더랍니다. ㅋㅋ 바로 창문열면 보이는... 이 친구 뭐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옷 챙겨서 앞건물로 직접배송 ㄱㄱ 띵동띵동 고객:누구쎼여 친구:xxxx(쇼핑몰이름)입니다 고객:...? 친구:플라워원피스주문하셨죠 고객:..??아??네 문이열리고 상품 전해줄때 잠시 마주보게 된 둘 친구:..ㅋㅋ 고객: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재밌는 상황인데 내가 쓰니까 왜케 재미가 없지 3. 하루는 쇼핑몰 그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친구: 아 그 누구더라.. 그 헐리웃 여자배운데.. 아 이름이.. 그..아 왜 옛날에 어렸을때 E.T에 나왔었고.. 나: 아!!!!!!!!! 아 답답해 !!!! 아 알어 아 왜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 !!!! 아 답답해 친구: 아 진짜 싫어 이런거.. 아 왜 기억이 안나지 나: 아 왜 괜히 얘기 꺼내서 답답하게 만들어!! 아 이런거 기억못하면 하루종일 답답한데 친구: 너 지금 인터넷 할 수 있어? 나: 아니 나 밖이라고.. 넌?? 친구: 나도 밖.. 아 어쩌지..지금 인터넷 할수있는애 누구 없나..?? 이렇게 둘이 그 여배우 이름을 기억 못해서 한참을 머리 쥐어짜다가 거의 동시에 생각이 나서 외쳤습니다. 외치긴 외쳤는데 외친 그이름은.. 베리 드류 모어 !!!!!!!!!!!!! ...매우 드류가 more 라는건지 뭔지.. 4. 이건 뭐 친구 얘기라기 보단 제 얘긴데 쇼핑몰 친구랑 또 네이트온으로 열심히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한참 수다를 떨고 있는데 저희 집 초인종이 울렸어요 누구세요~하고 물으니 절에서 나왔는데 물한잔만 마실수 있냐는겁니다. 우리집 12층인데.. 그 분이 절에서 나왔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12층까지 와서 물한잔 찾는것도 이해 안되고, 집에 혼자있던 저는 문을 열어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집에 혼자 있어서 안될 것 같아요" 라고 말한다는 것을 친구와의 네이트온 대화체에 너무 빠져 있었는지 "집에 혼자 있어서 안됌!" .... 5. 요즘 제가 뒤늦게 면허학원을 다닙니다. 다른곳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면허학원에서 학원차가 집앞까지 데리러 오거든요 아저씨한테 매일 전화해서 저 오늘 몇시에 탄다고 말씀드리면 그 시간맞춰서 데리러 오시는데 학원 다닌지 얼마 안됐을때 그 아저씨 번호를 "봉고"라고 저장한다는걸 그 아저씨한테 "봉고"라고 문자를 보냈....... 그리고 그 상황에 전 봉고를 타고 학원 가고있었고............... 차 안엔 다 모르는 사람들 뿐이었고.. 운전하시던 아저씨는 이게뭔가 하는표정으로 문자를 보고계시고.. 난 그걸 뒤에서 또 다 지켜보고 있었고 당장이라도 내려서 학원까지 걸어가고 싶었고.. 휴 굉장히 재밌는 일들이 많았는데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글은 역시 아무나 쓰면 안됌 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글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쇼핑몰친구사진 http://www.cyworld.com/yumm2 오늘은 토요일 무한~도전 !! -끝-
시트콤과 영화의 삶을 사는 친구
안녕하세요 ㅋ
아직은 20대초반이라 믿고싶은
취업준비생...흔히들 백조라고..아..작년까진학생이라고당당히 말할수있었는데..
어쨋든 대전거주女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두친구의
시트콤+영화같은 삶 바로 지금 시작 +_+
1.스릴러
제 친구는 홍대앞 고시원에서 살고있어요
저도 몇번 가봤는데
고시원은 보통 공동샤워실 이런거 쓰잖아요
뭐 2층은 여자,3층은 남자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솔직히 맘만 먹으면 누구든 여자층으로 들어올수도 있게되어있고..
근데 2년정도 그곳에서 살았던 제 친구는 그동안 아무일 없이 잘 살았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새벽에 샤워실에서 룰루랄라 샤워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 시간에 사람들이 잘 들어오진 않지만
그래도 뭐 고시원에 사는 여자겠거니 하고 말았대요.
샤워실문이 반투명으로 되어있어서 문을 닫으면
밖에 누가 왔다갔다 하는지 형체 정도만 보이는데
어떤 검은실루엣이 샤워실안을 들여다보고 있더라는겁니다 !
순간 좋지 않은 예감에 친구는 샤워실문을 꼭잡았고,
거의 동시에 그 검은물체가 샤워실문을 열려고 반대편에서 힘껏 잡아당기더래요
(듣기로는 고시원 사람들끼리 그냥 누가 샤워하고 있으면 같이 안하고
앞사람 다 씻고 나올때까지 기다린다고..)
검정옷입은 사람이 자꾸 문을 열려고 하니까 친구는 필사적으로 샤워실 문을 잡고
소리를 질렀대요
무슨일이시냐고!! (무슨일이긴..이상황에..)
한참을 그러다가 이 친구가 소리를 하도 지르니까
그 검은옷의 사람은 막 뛰어 도망갔대요.
그 뒤로도 한참동안 친구는 샤워실 밖으로 나오질 못하고..
(앞에서 그 검은옷이 기다릴까봐)
겨우겨우 그래도 다행히 아무일은 없었답니다.
2.시트콤
다른 한 친구는 인터넷쇼핑몰을 합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주문들어온 상품을 확인하는데
왜 주문할때 배송시 요청사항 있잖아요. 거기에 "빠른배송부탁"
이렇게 되어있더랍니다.
뭐 빠른배송 요청하는 고객 너무 많으니까 대수롭지않게 넘기려는 순간,
배송요청주소가 바로 친구집 앞건물이더랍니다. ㅋㅋ
바로 창문열면 보이는...
이 친구 뭐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옷 챙겨서 앞건물로 직접배송 ㄱㄱ
띵동띵동
고객:누구쎼여
친구:xxxx(쇼핑몰이름)입니다
고객:...?
친구:플라워원피스주문하셨죠
고객:..??아??네
문이열리고 상품 전해줄때 잠시 마주보게 된 둘
친구:..ㅋㅋ
고객: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재밌는 상황인데 내가 쓰니까 왜케 재미가 없지
3.
하루는 쇼핑몰 그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친구: 아 그 누구더라.. 그 헐리웃 여자배운데..
아 이름이.. 그..아 왜 옛날에 어렸을때
E.T에 나왔었고..
나: 아!!!!!!!!! 아 답답해 !!!! 아 알어
아 왜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 !!!! 아 답답해
친구: 아 진짜 싫어 이런거.. 아 왜 기억이 안나지
나: 아 왜 괜히 얘기 꺼내서 답답하게 만들어!!
아 이런거 기억못하면 하루종일 답답한데
친구: 너 지금 인터넷 할 수 있어?
나: 아니 나 밖이라고.. 넌??
친구: 나도 밖.. 아 어쩌지..지금 인터넷 할수있는애 누구 없나..??
이렇게 둘이 그 여배우 이름을 기억 못해서 한참을 머리 쥐어짜다가
거의 동시에 생각이 나서 외쳤습니다.
외치긴 외쳤는데
외친 그이름은..
베리 드류 모어 !!!!!!!!!!!!!
...매우 드류가 more 라는건지 뭔지..
4.
이건 뭐 친구 얘기라기 보단 제 얘긴데
쇼핑몰 친구랑 또 네이트온으로 열심히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한참 수다를 떨고 있는데
저희 집 초인종이 울렸어요
누구세요~하고 물으니
절에서 나왔는데 물한잔만 마실수 있냐는겁니다.
우리집 12층인데..
그 분이 절에서 나왔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12층까지 와서 물한잔 찾는것도 이해 안되고,
집에 혼자있던 저는 문을 열어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집에 혼자 있어서 안될 것 같아요" 라고 말한다는 것을
친구와의 네이트온 대화체에 너무 빠져 있었는지
"집에 혼자 있어서 안됌!"
....
5.
요즘 제가 뒤늦게 면허학원을 다닙니다.
다른곳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면허학원에서 학원차가 집앞까지 데리러 오거든요
아저씨한테 매일 전화해서 저 오늘 몇시에 탄다고 말씀드리면
그 시간맞춰서 데리러 오시는데
학원 다닌지 얼마 안됐을때
그 아저씨 번호를 "봉고"라고 저장한다는걸
그 아저씨한테 "봉고"라고 문자를 보냈.......
그리고 그 상황에 전 봉고를 타고 학원 가고있었고...............
차 안엔 다 모르는 사람들 뿐이었고..
운전하시던 아저씨는 이게뭔가 하는표정으로 문자를 보고계시고..
난 그걸 뒤에서 또 다 지켜보고 있었고
당장이라도 내려서 학원까지 걸어가고 싶었고..
휴
굉장히 재밌는 일들이 많았는데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글은 역시 아무나 쓰면 안됌 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글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쇼핑몰친구사진 http://www.cyworld.com/yumm2
오늘은 토요일
무한~도전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