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얘기인데, 친구가 여기다 물어봐 달라네요. 자기 글쏨씨 없다고... +++++++++++++ 친구가 금액이랑 기타등등 좀 수정해달라네요 자기 알아본다고 고칩니다 친구는 결혼할 때부터 약간 사기 결혼(?)이었어요. 맞냐? ㅡ_ㅡ;;(친구도 보고있음) 엄청 돈 많은 집안이라 떵떵 대며 예단 요구하고 그랬는데(이건 내 시집이랑 피차일반) 사실 별거 아닌 집안이었고 며느리는 시댁봉사하러 들어오는 <죄인>이라 생각하는 그런..그러면서도 자기네들이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양 드라마와 명품은 무쟈게 밝히는 그런 집이었죠 (이것도 쓰고보니 우리 시집과 같네? ㅡ_ㅡ;;;;;) 하여튼.. 이 친구 엄청 마음고생하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회사 그만두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능력도 없고, 남편도 참 신혼초에는 골때리는 인간이었는데 ...그러니까..그런 집안환경에서 컸으니... <결혼하면 마누라가 맛있는 밥 해주고 우리 엄마에게 효도 하고 그럴 줄 알았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대요. 자긴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너는 왜 안하냐 이런... 저번에 그러대요. 친구 신혼초에. 싸우다가, 친구가 <나도 결혼하면, 남편이랑 같이 밥차려 먹고 같이 설겆이 하고 같이 청소하고 알콩달콩 잠들고 주말이면 여행가고 그럴 줄 알았다> (근데 너는 왜 안그러냐는 뉘앙스) 라고 말하자, 남편이 엄청 충격먹었대요.ㅡ_ㅡ;;; 그게 충격먹을 일인가... 남편왈..<나는 너도 나랑 똑같이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남편 챙기고 시댁어른들에게 사랑받는게 여자의 행복 아냐????>...요러더래요...헐헐헐... 하여튼..각설하고.. 시어머니 시누이에게 정말 말로 다 못할 정도의 모욕을 당하고 남편에게 막말을 들어도 뛰쳐나가도 갈데도 없고(친정 아버님이 지극히 보수적이라, 여잔 죽어도 시집 귀신 되어야 한다며 만약 이혼얘기 나오면, 친구를 자기 손으로 한강물에 처넣겠다고 결혼할때 친구들 다 듣는데서 경고하셨음...) 애기 어려서 직장 다시 다니기도 힘들고 시댁에서 하도 불러제껴서 뭐.. 아니 시누이 치질 수술하는데까지 간호하러 간다니... 돈도..없고(돈문제는 철저하게 남편이 관리하고, 친구는 돈문제로 왈가불가하는걸 좀 치사하고 천박하게 생각하는 성품...또 자기가 집에서 용돈벌이정도는 하고 있으므로.) 지옥같은 신혼지나고 애 낳고 사는데, 애 낳고 나니 남편이 쪼매 철들어서 마누라에게 참 잘해주고 삽니다 시어머니와 시동생 시누이 공격으로부터 방어가 아닌 아예 차단을 하고 있죠 두 사람만 보면 전혀 문제없는 그런..가정이죠 남편도 능력 좋은 사람이고.. 그러다. 얘 친정아버님이 수년간 진행하시던 사업에 대대대대대박이 나셔서 친구에게 약 *억원가량의 현금(!!!!!)을 증여하기로 하셨답니다. 이게 1년 전의 일입니다. 문제는 시어머니가...뭐 결혼하자마자부터 시모본색을 드러내긴 했지만 시누이들을 앞잡이로 이용했지 직접 욕설을 입끝에 올리지는 않았었는데, 이제는 전화로 니가 돈 많으면 다냐, 니 돈 많다고 내 아들 구박하면 가만 안두겠다<---이런다죠 그런데 내 친구도 평소에는 전화통화로 이상징후 포착되면 바로 비굴모드로 들어가서 싹싹 빌었는데 몇번 저런 전화 받고 나니 화딱지가 나서 (자길 얼마나 이상하게 봤으면 돈 때문에 사람이 바뀔꺼라 생각하냐, 어떻게 자기랑 똑같은 수준으로 남을 보냐, 그러지 않아도 난 참을만큼 참았다 더이상 참으면 계속 저러실것 같으니 한번 뒤집어 엎어야 한다 + 제가 좀 쏘셨습니다ㅡ_ㅡ;;; 시친결의 가르침대로 한번은 엎어야 한다고ㅡ_ㅡ;;;;) 시어매 한테 말대꾸 하고 결국 시어매 쫓아와서 머리채 잡고 집기 파손(?)하고..대형사고가 벌어졌는데. 사실 결혼하고 3년 동안은 삐떡하면 이혼얘기 나왔던 부부거든요? 최근 2년 동안은 별 문제 없었는데 마음잡고 사는데 시어매가 저런식으로 나오니... 다시 이혼얘기 나왔고 그러니 정말...<니가 돈 생기니, 정말 엄마 말대로 사람이 변했구나> 이렇게 되더랍니다. 그리고 자기 엄마가 저러는 건 <원래 욕심이 많은 양반이니, 며느리가 가진 돈 그거 시댁위해 써주길 바라는 시골 노인네 욕심에서, 며느리를 좀 때려잡아야 시댁무서운 줄 알고 시키는대로 할까봐 지레 설레발친건데 그걸 이해못하냐> <니가 그 돈 갖기 전에부터 엄마가 며느리를 좀 길들여야 부려먹기 쉽다고 생각하고 벼르고 있었던거다, 그래그래 잘못된 생각인건 아는데, 그건 우리세대 생각이고 엄마세대의 생각은 그게 당연한거다. 어쩌겠냐.> <욕심 많은 사람인데 어떡하냐, 그런데 내 엄마인데 어떡하냐...그냥 지금까지처럼 모른척하고 좀 네네 하고 받아만 줘라. 니 돈 아무도 안건드린다. 나도 처가덕 볼 생각 전혀 없다. > 이젠 시댁이 더더 미운데 아주 전화벨소리만 들려도 팔딱팔딱 뛰게된다네요 이제와서 시댁때문에 이혼할 수는 없고(시댁때문에 이혼할꺼면 벌써 했다고)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남편이 다 막아주고 이젠 남편과 알콩달콩 애키우며 잘 사는데...지금도 남편은 넘넘 좋대요. 그래도 시댁생각만 하면 미치겠다고. 그냥 딱 지금까지처럼 모른척 하고 살아라, 하면 좋겠지만 그건 또 안되더라구요. 남편이 하는 말들이..다 시댁의 사주를 받고 하는 말처럼 들린대요. 시댁에서 이제 직접 자기에게 패악을 못부리니 남편 시켜서 하는 말로.. 예를 들면. 얘가 딸이 하나라 또 애를 낳을까 말까 생각중인데. 친구가 참 사회생활 욕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애 더이상 안낳고 복귀를 노리고 있고 또 애 낳을때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엄청 고생했어요. 저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 힘들었기에, 가봤더니만, 산모가 미역국에 나물 한두개 놓고 그것도 멸치국물낸 미역국...사골국물이 아니라...제가 사골사다가 끓여주고 왔다죠. ㅜ.ㅜ 시어매는 며느리 힘들때 그렇게 모른척하구선 이제와선..니 힘들까봐 손주 보고 싶어도 일부러 안가고 꾹꾹참아줬는데 고마운줄 모른다고...아놔...그러곤 아들 낳아야 한다고 아들 있어야 한다고 어찌나 난린지... 친구도 애가 하나면 쓸쓸하겠다 싶다가도.. 너무 힘들었기에, 직장다니고 싶기에 갈팡질팡 고민하고 있는데요. 근데 이젠 남편이 <애 하나 더 만들어볼까?> (부부관계하자고 꼬시는 말)만 해도 그게 남편 생각이 아닌거 같다고...시어매가 시킨거 같다고... 부부관계하다가 남편이 피임안해버리면.. 자기 임신되는 거라고... 노이로제로 부부관계까지 애써 피한다는;;;; 이대로가면 정말 이혼할꺼같다고 고민이라네요. 저는 시댁이랑 차라리 한판 더 붙으라고 말해줬습니다만;;;;;; +++++++++ 요약하자면 친구 생각엔, 시댁이 이제 자기에게 좀 잘해줘야 할 것같은데 더 난리치고 있꼬 그걸 어떻게 대해줘야 할 지 잘 모르겠고 남편도 웬지 뭔가 모르게 전과같이 느껴지지 않고 좀 비굴(?)해 보인다고 예전엔 시댁편 반, 자기편 반이었는데 이제 자기편80%라나..것도 문제라고 태도 바뀐것도 미워보인다고 뒤죽박죽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네요 2
많은유산을 상속받은 마누라
제 친구 얘기인데, 친구가 여기다 물어봐 달라네요. 자기 글쏨씨 없다고...
+++++++++++++
친구가 금액이랑 기타등등 좀 수정해달라네요 자기 알아본다고
고칩니다
친구는 결혼할 때부터 약간 사기 결혼(?)이었어요. 맞냐? ㅡ_ㅡ;;(친구도 보고있음)
엄청 돈 많은 집안이라 떵떵 대며 예단 요구하고 그랬는데(이건 내 시집이랑 피차일반)
사실 별거 아닌 집안이었고
며느리는 시댁봉사하러 들어오는 <죄인>이라 생각하는 그런..그러면서도
자기네들이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양 드라마와 명품은 무쟈게 밝히는 그런 집이었죠
(이것도 쓰고보니 우리 시집과 같네? ㅡ_ㅡ;;;;;)
하여튼..
이 친구 엄청 마음고생하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회사 그만두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능력도 없고, 남편도 참 신혼초에는 골때리는 인간이었는데
...그러니까..그런 집안환경에서 컸으니...
<결혼하면 마누라가 맛있는 밥 해주고 우리 엄마에게 효도 하고 그럴 줄 알았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대요. 자긴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너는 왜 안하냐 이런...
저번에 그러대요. 친구 신혼초에. 싸우다가, 친구가
<나도 결혼하면, 남편이랑 같이 밥차려 먹고 같이 설겆이 하고 같이 청소하고
알콩달콩 잠들고 주말이면 여행가고 그럴 줄 알았다> (근데 너는 왜 안그러냐는 뉘앙스)
라고 말하자, 남편이 엄청 충격먹었대요.ㅡ_ㅡ;;; 그게 충격먹을 일인가...
남편왈..<나는 너도 나랑 똑같이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남편 챙기고 시댁어른들에게
사랑받는게 여자의 행복 아냐????>...요러더래요...헐헐헐...
하여튼..각설하고..
시어머니 시누이에게 정말 말로 다 못할 정도의 모욕을 당하고
남편에게 막말을 들어도
뛰쳐나가도 갈데도 없고(친정 아버님이 지극히 보수적이라,
여잔 죽어도 시집 귀신 되어야 한다며 만약 이혼얘기 나오면, 친구를
자기 손으로 한강물에 처넣겠다고 결혼할때 친구들 다 듣는데서 경고하셨음...)
애기 어려서 직장 다시 다니기도 힘들고
시댁에서 하도 불러제껴서 뭐.. 아니 시누이 치질 수술하는데까지 간호하러 간다니...
돈도..없고(돈문제는 철저하게 남편이 관리하고, 친구는 돈문제로 왈가불가하는걸
좀 치사하고 천박하게 생각하는 성품...또 자기가 집에서 용돈벌이정도는 하고 있으므로.)
지옥같은 신혼지나고 애 낳고 사는데,
애 낳고 나니 남편이 쪼매 철들어서 마누라에게 참 잘해주고 삽니다
시어머니와 시동생 시누이 공격으로부터 방어가 아닌 아예 차단을 하고 있죠
두 사람만 보면 전혀 문제없는 그런..가정이죠 남편도 능력 좋은 사람이고..
그러다.
얘 친정아버님이 수년간 진행하시던 사업에 대대대대대박이 나셔서
친구에게 약 *억원가량의 현금(!!!!!)을 증여하기로 하셨답니다.
이게 1년 전의 일입니다.
문제는
시어머니가...뭐 결혼하자마자부터 시모본색을 드러내긴 했지만
시누이들을 앞잡이로 이용했지 직접 욕설을 입끝에 올리지는 않았었는데, 이제는 전화로
니가 돈 많으면 다냐, 니 돈 많다고 내 아들 구박하면 가만 안두겠다<---이런다죠
그런데 내 친구도
평소에는 전화통화로 이상징후 포착되면 바로 비굴모드로 들어가서 싹싹 빌었는데
몇번 저런 전화 받고 나니 화딱지가 나서
(자길 얼마나 이상하게 봤으면 돈 때문에 사람이 바뀔꺼라 생각하냐,
어떻게 자기랑 똑같은 수준으로 남을 보냐, 그러지 않아도 난 참을만큼 참았다
더이상 참으면 계속 저러실것 같으니 한번 뒤집어 엎어야 한다
+ 제가 좀 쏘셨습니다ㅡ_ㅡ;;; 시친결의 가르침대로 한번은 엎어야 한다고ㅡ_ㅡ;;;;)
시어매 한테 말대꾸 하고
결국 시어매 쫓아와서 머리채 잡고 집기 파손(?)하고..대형사고가 벌어졌는데.
사실 결혼하고 3년 동안은 삐떡하면 이혼얘기 나왔던 부부거든요?
최근 2년 동안은 별 문제 없었는데 마음잡고 사는데
시어매가 저런식으로 나오니... 다시 이혼얘기 나왔고
그러니 정말...<니가 돈 생기니, 정말 엄마 말대로 사람이 변했구나> 이렇게 되더랍니다.
그리고 자기 엄마가 저러는 건
<원래 욕심이 많은 양반이니, 며느리가 가진 돈 그거 시댁위해 써주길 바라는
시골 노인네 욕심에서, 며느리를 좀 때려잡아야 시댁무서운 줄 알고 시키는대로 할까봐
지레 설레발친건데 그걸 이해못하냐>
<니가 그 돈 갖기 전에부터 엄마가 며느리를 좀 길들여야 부려먹기 쉽다고 생각하고
벼르고 있었던거다, 그래그래 잘못된 생각인건 아는데, 그건 우리세대 생각이고
엄마세대의 생각은 그게 당연한거다. 어쩌겠냐.>
<욕심 많은 사람인데 어떡하냐, 그런데 내 엄마인데 어떡하냐...그냥 지금까지처럼
모른척하고 좀 네네 하고 받아만 줘라. 니 돈 아무도 안건드린다. 나도 처가덕 볼 생각
전혀 없다. >
이젠 시댁이 더더 미운데 아주 전화벨소리만 들려도 팔딱팔딱 뛰게된다네요
이제와서 시댁때문에 이혼할 수는 없고(시댁때문에 이혼할꺼면 벌써 했다고)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남편이 다 막아주고 이젠 남편과 알콩달콩 애키우며
잘 사는데...지금도 남편은 넘넘 좋대요. 그래도 시댁생각만 하면 미치겠다고.
그냥 딱 지금까지처럼 모른척 하고 살아라, 하면 좋겠지만 그건 또 안되더라구요.
남편이 하는 말들이..다 시댁의 사주를 받고 하는 말처럼 들린대요.
시댁에서 이제 직접 자기에게 패악을 못부리니 남편 시켜서 하는 말로..
예를 들면. 얘가 딸이 하나라 또 애를 낳을까 말까 생각중인데.
친구가 참 사회생활 욕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애 더이상 안낳고 복귀를 노리고 있고
또 애 낳을때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엄청 고생했어요.
저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 힘들었기에, 가봤더니만, 산모가 미역국에 나물 한두개 놓고
그것도 멸치국물낸 미역국...사골국물이 아니라...제가 사골사다가 끓여주고 왔다죠. ㅜ.ㅜ
시어매는 며느리 힘들때 그렇게 모른척하구선
이제와선..니 힘들까봐 손주 보고 싶어도 일부러 안가고 꾹꾹참아줬는데 고마운줄 모른다고...아놔...그러곤 아들 낳아야 한다고 아들 있어야 한다고 어찌나 난린지...
친구도 애가 하나면 쓸쓸하겠다 싶다가도.. 너무 힘들었기에, 직장다니고 싶기에
갈팡질팡 고민하고 있는데요.
근데 이젠 남편이 <애 하나 더 만들어볼까?> (부부관계하자고 꼬시는 말)만 해도
그게 남편 생각이 아닌거 같다고...시어매가 시킨거 같다고...
부부관계하다가 남편이 피임안해버리면.. 자기 임신되는 거라고...
노이로제로 부부관계까지 애써 피한다는;;;;
이대로가면 정말 이혼할꺼같다고 고민이라네요.
저는 시댁이랑 차라리 한판 더 붙으라고 말해줬습니다만;;;;;;
+++++++++
요약하자면
친구 생각엔, 시댁이 이제 자기에게 좀 잘해줘야 할 것같은데 더 난리치고 있꼬
그걸 어떻게 대해줘야 할 지 잘 모르겠고
남편도 웬지 뭔가 모르게 전과같이 느껴지지 않고 좀 비굴(?)해 보인다고
예전엔 시댁편 반, 자기편 반이었는데 이제 자기편80%라나..것도 문제라고
태도 바뀐것도 미워보인다고
뒤죽박죽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