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참 무섭다는걸 알았습니다...

박동근2009.06.08
조회42,033

오늘있었던일을 끄적여 보려고합니다.

가끔식 톡을 즐기는 20대 백수 청년입니다.

헛소리는 생략하구^^; 본록으로 들어가겠습니당..

 

오늘점심때 겪었던일을 얘기할려구합니다..

 

사람들을 보고 무서움을 느낀하루였습니다..

 

사건은,  저희지역은 어죽으로 유명하지요, 그래서 주말이되면 어죽을 먹으러

 

멀리서 오는사람들이 엄청많습니다,  아시는분도 있을꺼같네여

 

인삼어죽이 참 유명하지요, 아무튼  저희가족도 주말겸 어죽을 먹으로 갔습니다

 

그쪽 어죽음식점은 여러개가 몰려있고 중간에 강을 끼고있어서 사람들이 엄청많습니다,

 

저는 여기서 태어나고 자라서,  별 느낌은 없지만 처음와보는 사람들은 경치가좋다,

 

물이좋다 이러고 좋아하더라구요,    그 강줄기에서는 무서운게, 매년 사람이 2~3명씩은

 

빠져죽거든요, 그걸 알리가없죠 알아도 자기만 아니면 되니까 신경도 안쓰구요,

 

제가살아도 그렇게 느끼구요,,  제가어렸을때는 그 쪽 강물에서 잘죽는걸 아니까,

 

근처에서만 놀구 절대 가까이 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오늘, 학생때 선생님들께 들었던

 

" 그물에들어가면 빠져죽으니까 절대들어가지 말도록"  이런말이 떠오르게 하는 일이

 

벌어졌지요,    동동주한잔을하고 인공 폭포를 구경하던때였습니다,  저기 사람이 많이죽는

 

다는곳을 가리키며, 저희 매형이랑 얘기를 하고있엇죠,

 

그런대 그순간  애들이 놀고있는거 같으면서도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한명은 깊은물쪽으

 

또한명은 노는건지 거리가 멀어서 잘 구분이 안됬지만 느낌은 이상했습니다

 

근대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더군요  초등학생? 아무튼 애들이 빠졋더라구요,

 

두명이 빠져서 허우적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대 주위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10명이상?  짐작으론 아버지인듯한 사람이 처음에는 줄을던지더라구요

 

"야 이거잡아"  애들이 못잡았는대 그분이 뛰어들어가더라구요 물로,

 

조금 가까이서 허우적되던 애를잡은듯햇는대 힘이빠지셧는지,

 

가치 허우적거리더니, 그아이만 끌고 나오시더라구요,  다른 빠진아이는

 

계속쪼금씩 떠내려가구요,  사람들은 구경만?들어갈 생각은 없는듯 바라보기만하고,

 

저희도 그러고있엇지만..  그리고 조금 위쪽에 잇던사람들은 낚시를하고, 다슬기를 잡고,

 

슬쩍 한번 처다보더니 자기할일을 다시 하더라구요...  참 ;;

 

식당 주인집 아저씨가 보시더니,,  " 에구,, 저기들어가면 안되는디 큰일이네 깊어지는대"

 

말씀을하시면서 상황을 지켜보고잇는대..   강건너 반대편 식당에서 어떤 차한대를 끌고

 

강중간까지 내려오더라구요 빠른속도로,,   강바로앞에 차를바치고, 바로 내리더라구요

 

딱봐도 젊은사람,,  바로 물속에 뛰어들어가서 아이쪽으로 수영해서 가더라구요,,

 

뒤따라 내린친구도 가치 줄?같은걸잡고 따라들어가고,,

 

그렇게 아이를 구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들더군요,, 그리고 몇분 지나지않아서

 

다시 아무일이 없었다는듯 조용해지고, 아이들은 무사했는지 병원차를 않오구요,

 

그렇게 사건이끝낫구,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이있더라구요...

 

" 난 머했지?"  저 강물서  수영하고놀던 동네 토박이 촌놈이...

 

수영은 그런대로 잘합니다..  정식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때  강물서놀던 친구가 빠져서 구하러들어갔다가 가치죽을뻔한적이 있습니다.

 

물에빠진사람은 힘이 그렇게 쌔다죠?  사실입니다.. 저도 힘이빠져서 가치죽을뻔했으니..

 

한번잡은 손은 절대 놓지않더라구요 

 

그건그렇고,,  제 자신이 참 한심했습니다..  만약 내 가족이 빠졌으면 들어가겠죠..

 

"내 가족이 아니니까".. 한마디로.. 남일이니까..  이런생각때문에 저도 구경만 하고 있었죠

 

따로 변명할 말이없을꺼같네여..  세상은 참  무서운 거구나란건 새삼 느꼇습니다.

 

내일이 아니면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지켜만 보는게,  그리고 대단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봤구요.  그정도 사람들이면 정말 대단한 용기입니다.

 

"나같아도 들어갔지 구경만 하는놈들이 말은...."  하지만 그렇게 자기도 위험한걸 알면서

 

목숨걸고 구하러 들어가는사람은 정말 대단하단 말뿐이 안나오네여..

 

제가가서 인사라도 드리고싶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아직

 

우리세상은 살만한듯 싶습니다 ..  그분들 정말 멋졌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자세히 못봣지만  꼭 성공하실껍니다  마음씨도 참 따뜻할꺼 같네여

 

전 구경하던 사람이지만  한마디하겠습니다.. " 정말 멋졌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