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자력사고로 4m짜리 괴물메기 출현

헐 ㅠ2009.06.08
조회14,331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체르노빌

 

1986년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서

 

사람이 살지 않아 유령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군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해서 잠깐 올려드립니다

 

체르노빌 사고를 외부에서 처음 눈치챈 것은 스웨덴 과학자들이었다. 사고 이튿날 평사시보다 높은 방사능을 검출한 스웨덴은 바람방향을 역추적해 들어갔지만 소련은 방사능 누출을 부인했다. 스웨덴이 국제원자력기구에 대책을 촉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소련은 그날 밤 다섯 문장의 발표를 했다. ‘원전 1기가 손상을 입었고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상세한 내용이 공표된 것은 방사능 누출이 거의 끝난 2주일 뒤였다.

체르노빌 원자력사고로 4m짜리 괴물메기 출현
▲ 방사능 오염실태가 처음 공개된 것은 사고 3년 뒤의 일이었다. 88년까지는 개인이 방사능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는 원자로 4대가 장착되어 있어 구소련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였습니다. 1986년 4월, 미리 짜여진 계획에 따라 4번째 원자로를 중단시키고 원전 검사를 진행할 때 발전소 직원들은 취급 규정을 여러 차례 위반합니다.

26일 새벽, 원자로가 폭발하고, 겉을 감싸고 있던 보호막이 무너집니다. 발전소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고,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과 화학약품을 이용해 불을 끕니다. 당시 그 독성이 너무 강해 소방대원의 신발이 아스팔트 바닥에 녹아 붙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진화를 위해 1,2,3호기 원자로를 일시 정지시킵니다. 발전소 주변 30km을 위험지역으로 선포하고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204명이 부상을 당합니다.

구 소련은 재난 상황이 발생한 뒤 약 4개월 뒤에 공식 발표합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초대형 원전 사고로 31명이 사망했고, 204명이 피폭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망자들 대부분이 구조요원이란 점입니다. 또 위험지역서 거주한 주민 13만 5000여명을 철수시켰습니다. 약 6년 뒤 1992년 우크라이나는 당시 사고로 7000여명이 핵 오염 피해를 입었다고 확대 발표합니다.

체르노빌 원자력사고로 4m짜리 괴물메기 출현
▲ 사고가 터진 지 꼭 10년 뒤 태어난 알렉산드라는 보통 어른보다 큰 머리에 4∼5세 유아기의 몸을 지닌 기형이다


체르노빌 원자력사고로 4m짜리 괴물메기 출현
체르노빌 원자력사고로 4m짜리 괴물메기 출현
▲ 체르노빌 방사능 누출후에 태어난 기형의 아이들(왼쪽손이 없다).

그러나 공식 발표 내용과 달리, 이보다 수십배 더 넓은 지역에 걸쳐 이상 현상이 발견됩니다. 지면의 생물이 완전히 사라지고, 쥐는 ‘돼지'같은 모습이 됩니다. 여우, 토끼, 멧돼지, 물고기들도 방사능 피해를 입어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합니다.

체르노빌 원자력사고로 4m짜리 괴물메기 출현
▲ 방사능으로 인해 기형으로 변한 이름을 알수 없는 물고기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체르노빌 증후군’이라고 불렀습니다.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이 지역에는 빈혈 환자가 114% 급증하고, 위가 아픈 환자가 3.5배 급증합니다. 어린이들은 후두염에 걸리고, 기관지염 및 기타 폐질환, 호흡기질환 환자가 4배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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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주민 4만 5000여명이 살았던 한 도시는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뒤에 폐허와 황무지로 변했습니다. 체르노빌 박물관에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담은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자로 악마’가 아직까지 완전히 ‘역사’로 굳어진 것은 아닙니다. 콘크리트로 묻은 원전 4호기는 40년마다 한번씩 콘크리트로 다시 덮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