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 일억넘게모은 울회사 진상녀

회사원2009.06.09
조회5,015

서른에 일억 모았다는글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저희 회사 여직원 얘기입니다...

앞서 나왔던 어떤 여자분이 일억 모으셨다는 글을 보니 생각 나서 적어 보는데...

저희 회사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사한 노처녀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올해 39인데 돈을 제법 모았습니다 본인 말로는 적금이랑 펀드 뭐 이래저래

일억이상 가지고 있더군요 거기다 중형 아파트까지 자기 앞으로 한채 있다더군요

그리고 그여직원 집안을 제가 좀 아는데 그여직원 오빠가 둘이 있는데 두분다

저희 아버님 후배인지라 가끔 지나가다 보면 아버지가 너희 회사 여직원 OO이

오빠들이다 하고 알려주시고 인사도 드립니다, 근데 꼭 아버지가 야단치는

어조로 그분들께 말씀하시는데 제가 나중에 물으니 둘다 직업도 없고 도박 여자

 술 좋아 하고 암튼 좀 혼나야 되는 놈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상황해서 직장 다니며 자산을 저렇게 늘린 여직원이 대견 스럽기까지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여자가 눈이 정말 높습니다,

자기가 돈이 좀 있다고 웬만한 남잔 눈에도 안들어 오나 봅니다,

거래처 사장님중에 괜찮은 분이 있는데 40대초반 노총각인데 회사 윗분이

자리 마련해서 만나보라했는데 키작고 겉늙어서 싫다고 난리..

지는 160도 안되는 키에 거울도 안보는지 ㅡㅡ

꼭 신입사원이나 괜찮은 남자 사원들한텐 찝적되고 걔들은 맘도 없는데

혼자 잘되는거 마냥 무안할정도로 친한척에...

저도 어느날 차 얻어타고 가다 저녁 얻어 먹고 이상한 소문만 나고...

이제 팔팔한 30대초반인데..ㅜㅜ

회사 사람들한테 남자 해달라고 얘기해서 기껏해주면 나이많다,키작다,직장이 별로다,

집안이 별로다, 다 싫다하고... 말들어보면 그사람들도 별로 맘에 안들어 하더고만

그래서 제가 예전에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 조건을 말해봐라하니...

자기가 키가 그리크지 않으니 키좀 컷음 좋겠고 남자답게 생기고 직업은 일명 '사'자 들어가는 직업에 장남은 아니었음 좋겠다고 ㅡㅡ (참 그런남자안좋아 하는 여자있나?)

나이는 같거나 앞뒤로 2~3살...

암튼 나이가높으신만큼 눈도 참 높으시더군요.....

그런 여직원이 얼마후 상견례를 했다고 하더군요...

우리 하늘꼭대기에 눈이 붙으신 여직원분 맘에 든 남자가 누구길래....?

다른직원이 소개시켜줬다던데 얼마나 멋진 분이시길래...

얼릉 소개시켜준 분께 가서 여쭤보니 그분 동호회 회원

나이 41에 키 173 동호회 사진보니 배는 임신 4~5개월...차남이긴하나

위로 형분이 연락두절 된지 15년째 착하게 안경쓰시고 흔한 이상

그리고 직업은 그여직원이 그토록 원하던 '사'자가 맞더군요

택배기사...ㅡㅡ(켤코그분들무시하는건아닙니다)

그 직업좋고 잘나가던 남자들은 다 제끼고 ...ㅡㅡ

공장장님이 하도 어이가 없으셨는지 대놓고 그여직원분 놀리시더군요

"OO양 '사'자 들어가는 남편 얻는다며" 하고요...

그도 그럴것이 공장장님이 소개 시켜주신 분만 10분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그 그래처 사장님도 계시고 부동산해서 여유있게 사시는분 주유소 사장님

대기업 장급 직원에...노력하셨는데 많이 억울하셨나 봅니다 공장장님...

암튼 그렇게 콧대 높고 다 따지고 따지더니만 결국엔 지눈에 안경이라고

솔직히 스펙으로 보면 뭐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분께 홀라당 넘어가시더군요...

아무리 봐도 여자는 나이와 눈 높이가 비례하는거 같아요...

에효서른에 일억넘게모은 울회사 진상녀 나도 서른 초반인데 장가갈거 생각하니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