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불감증

준영할매200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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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향 친구들은  삼개월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어제도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친구들을 만나는 즐거움과 모처럼의 여행지를 군산으로 정하고 새볔부터 서둘러

장항선 열차를 타고 장항에 도착.장항에서 배를타고 군산으로 이동.

군산에서  생선회로 점심을 맛있게먹고

선유도 관광을 위하여 카페리호 유람선을 탔다

식사를 하고 늦게 유람선에 오르니 벌써 그곳에는 술판이 벌어저 있었다

물론 그분들 나름대로 모처럼의 여행에 회포를 풀려했겠지만 그들만의 여행도 아니고

몇백명 탄 배안에서 더구나 배 이층에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는 상황인지라 걱정이 앞섰다

더구나 기막힌것은 그렇게 많은 인원을 승선 시키고도 회사측에선 한마디의 안전 수칙이나

구명조끼 착용법이라든지 또 구명조끼는 어디에 있다든지의 설명이 없는 것이었다

몇해전의 위도 참사같은 엄청난 사건은 모르는것 같았다

주위의 경관과 여행의 즐거움도 있은채 직원들에게 수차 술먹고 떠드는 분들의 자제를 요구했으나

어쩔수없다는 대답이었다 너무나 아찔했다

더구나 기막힌것은 오는 배안에서는. 요즘 관광뻐스에서는 금지된 음주 가무 행위가 버젓이 난무했다

처음에는 정박해있는 상황이라 조금하다 말겠지 했는데 돌아오는 한시간 이상을

게속 배에서는 음악을 틀어주고 거기에 맞춰 광란은 아어젔다

너무 시끄럽고 짜증나고 여러사람 탄 배안에서 몇몇의 비위에 맞춰 회사에서 이럴수가 있는가

의아했다 .나이든 어른들은 이해 한다손 치더라도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 에게는 어떻게 비췄을까

외국 관광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이러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인가 싶다

유람선에 술도 한두병도 아닌 짝으로 싣고 마시게 하는것도 그렇거니와 질서와 안전은 무시한채

사람만 태우면 된다는 안전 불감증의 유람선 회사에 너무나 실망했다

배가 부두에 닿는 순간까지의 불안과 불쾌감은 얼른 잊어지지 않을것같다

아침에 들떴던 마음과는 반대로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관계자 여러분. 이글 보시면 일 당하고 후회 하시지말고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안내의

사명감을 가지시고 열심히 일하시고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