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한통 해볼수 있었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자한통 없이 나타나지 않는걸로 봐선 제가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더구요~
뚜껑열리는 머리는 꾹 닫고는 그날하루 흘러 보낸후...
그다음날 까지 연락한통 없는 그
소개시켜준 A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달했죠...아직까지 연락한통 없다면서
뭐하는사람이냐면서...나오기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던가...연락한통 없이 뭐하자는거냐면서~ A언니가B언니에게 연락하고 이리저리 연락한 끝에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안녕하세요 XX씨 어제는 저의 일방적인 행동 용서하지 마세요 사실 저 나름대로 백화점에서 일하시고 호텔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뭐하는데인지 친구한테 길물어본다고 전화했다가 커피 한잔도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장가갈 준비한다고 적금을 많이 넣다보니 시중에 8만원밖에 없어서 저 딴에는 식사하고 커피먹고 하는데 오바가 되니깐 품빠이하자는 말을 못할것 같아서 그냥 폰을 꺼고 잠수 탓습니다.용서를 구할 시간을 주신다면 다음을 약속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받은 그대로의 문자 내용입니다....
(품빠이란 더치페이를 말하는겁니다.^^;;)전....더 어이 없더군요~ 첨 보는 자리에 밥먹긴 불편할듯 해서 일부러 11시 예식이 끝나거든 전 밥을 먹을것이고 밥시간이 지나 볼까 싶어 30분더 늘려 두시 반이라고 했는데...더 늘리면 중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빌듯 해서....제생각만 너무 한것일까요....전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선보기로 약속한날 잠수탄 그....
항상 톡만 즐겨보다 몇일전 황당한 일을 당해 몇자 올리게 되었네요~
20대 중반을 쬐금 넘어선 女 입니다..
2년 넘게 사귀던 그와 헤어진후 3년가까이 남자를 만나지 않던 (그렇다고 남자가 없는건 아니구요~^^;;연애를 안했다는..) 저를 보신 엄마께서 저보다 어린 이모 딸의 결혼소식에 조바심이 나셨는지 남자 만나보라 시집가야 되지 않겠냐고 성화셨습니다...ㅠㅠ
그러다....얼떨결에 들어온 선자리....
아는언니를...A 그언니랑 같이 일하는 언니 ...B
B언니의 친구 아들이라네요...
직업은 사회복지사며 나이는 30앞두고 있는 男...
한번만 만나보라며 누가 결혼하랬냐면서 차나 한잔 하고 이야기나 해보라고 떠미는 엄마로 인해 우선 연락처를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그다음날 문자가 오더군요...
이렇궁 저렇궁 몇개의 문자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싸이를 하냐 일촌을 맺자..그러길래 제가 잘난게 없음으로 사진보고 놀랄까봐~^^;;
싸이관리를 잘 안한다고 했떠니 나중에 일촌을 맺자고 하더군요...
내일 전화할테니 전화받아주삼!!
솔직히 전 말끝에..."삼"...으로 끝내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친구들도 저에겐 사용안하는 말투를...듣게 되니 쬐금 기분이 그랬지만..그래도 문자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네 전화오면 받으께요~라고 한 제 문자의 답장...ㅡ.ㅡ;;
ㅇㅋㅂㄹ^^
전 더이상 뭐라고 해야할지 할말이 없어 여기서 문자교환은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날...전화가 와서 일하던 도중 몰래 전화 받게 되었습니다.
허걱~
안녕하십니까예~저 OOO라고 합니다예~식사는하셨습니가예~
ㅡ..ㅡㆀ 참고로 여긴 경상도 입니다....
전 지금까지 살면서 그 나이에 저런 말투에 억양 사용하는 사람 처음봤습니다.
솔직히 말해 말투는 촌동네 양아치 인줄 알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인사 90도로 꾸벅하면서 행님~식사는 하셨습니까예~)
내성적이라는 성격과는 달리 제가 하는이야기에 잘웃고 말수도 없는편은 아니었습니다.
일하는 도중이라 길게 통화는 못하고 그쪽도 야근중이라면서 그러시길래 나중에 또 통화하자면 첫 통화를 그렇게 마치게 되었습니다.
몇일동안 식사 잘하라라는 문자만 몇개 주고받은뒤 만나기로 약속한 전날...
전화통화를 또 한번 하게 되었지요~
내일 어디서 몇시에 만날꺼냐는 그런식의 통화....
2시에서 2시반쯤에 시간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장소는 제가 조금 있다가 문자로 보내드린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실...그날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을 참석하고 난뒤 볼려고 했습니다.
문자를 보내 XXXX호텔 아시냐면서 제가 일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가 만나야 할꺼 같은데
거기서 보는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안다면서 거기서 보까요??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봤으면 한다고 했지만 혹시나 그쪽의사도 물어볼겸 괜찮냐고 물어본 제문자...
씹혔습니다...일찍 주무시는가보다 하고 전 그다음날 결혼식을 참석후..일찍 끝난터라
2시까지 밖에서 기다리다....커피숍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시 5분 2시 15분...점점시간은 흐르고 전화는 커녕 문자한통 없이 나타나지 않더군요~
30분쯤 오실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전 앉아 폰한번 봤다 출입구 한번 봤다를 반복하다보니 30분이 넘었더라구요~
혹시 길을 몰라서 헤매시는가 싶어...어디쯤이시냐고 문자를 한통 보냈는데....
10분이 지나도 20분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군요....
...............................................아...바람맞았다..........................................
전화한통 해볼수 있었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자한통 없이 나타나지 않는걸로 봐선 제가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더구요~
뚜껑열리는 머리는 꾹 닫고는 그날하루 흘러 보낸후...
그다음날 까지 연락한통 없는 그
소개시켜준 A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달했죠...아직까지 연락한통 없다면서
뭐하는사람이냐면서...나오기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던가...연락한통 없이 뭐하자는거냐면서~ A언니가B언니에게 연락하고 이리저리 연락한 끝에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안녕하세요 XX씨 어제는 저의 일방적인 행동 용서하지 마세요 사실 저 나름대로 백화점에서 일하시고 호텔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뭐하는데인지 친구한테 길물어본다고 전화했다가 커피 한잔도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장가갈 준비한다고 적금을 많이 넣다보니 시중에 8만원밖에 없어서 저 딴에는 식사하고 커피먹고 하는데 오바가 되니깐 품빠이하자는 말을 못할것 같아서 그냥 폰을 꺼고 잠수 탓습니다.용서를 구할 시간을 주신다면 다음을 약속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받은 그대로의 문자 내용입니다....
(품빠이란 더치페이를 말하는겁니다.^^;;)전....더 어이 없더군요~ 첨 보는 자리에 밥먹긴 불편할듯 해서 일부러 11시 예식이 끝나거든 전 밥을 먹을것이고 밥시간이 지나 볼까 싶어 30분더 늘려 두시 반이라고 했는데...더 늘리면 중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빌듯 해서....제생각만 너무 한것일까요....전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그런데...더 결정적인거...A언니에게서 전화가 와서 제가 약속장소를 이리로 정했다가 저리로 정했다가 그랬다고 하더군요...전.....약속장소 결혼식 장소 XXXX호텔로 정하고 괜찮냐면서 물어본것 뿐인데....이리저리 옮긴적도 없는데...제가 그랬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더 웃긴건.....
저랑 통화중에 제가 땅이야기 건물이야기...돈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제가 그쪽이랑 결혼할 생각도 없었고 한번 만나 차 한잔 마시는데 땅이 있고 건물이 있는거랑 저랑 무슨상관인지...제가 그런이야기 한데다가 백화점에서 일하며 호텔에서 보자고 한것때문에 폰을 끄고 잠수 탄거랍니다...통큰여자라고 생각하고....
저 2년 넘게 사귄 그남자.....그남자집에 땅이 얼마나 있는지 건물이 얼마나 있는지..
심지어 얼마나 버는지 물어본적도 궁금해 한적도 없었습니다.
결혼한것도 아니고 서로 좋아서 사귀는데 땅이나 건물이 있으나 없으나 무슨 상관인지...
그런데....얼굴한번 본적없고 전화통화라고는 두번뿐인데...
제가 남자 하나 잘물어 팔자 고쳐보자고 미쳐서 선보러 나간것도 아니고 등떠밀려 나간 선자리에서 바람맞은것도 모잘라 이런말까지 들으니 어이 없더군요
나이 30에 하지도 않은말 지어내며서 제잘못으로 떠넘기며 이런 이유로 인해 약속한날에 문자한통 없이 폰꺼놓고 잠수탄 그쉑히.....
어찌해야 할까요?지금 어이없어 뻥져있네요~
그냥 미친개에 물렸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님 전화를 해서 욕한바가지를 퍼부어야 할까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잘 타일러 주세요...악플은 ㅠㅠ 가슴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