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것이 뭐하는 것입니까?

나무그늘2004.05.21
조회3,077

친분있는 사람들은 나가서 니들끼리 놀으라는 것을

좋은 방법이라고 일러주시는 겁니까?

도대체 시.친.결 방은 친분 없는 사람들끼리

공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자리랍니까?

모름지기 게시판이란 서로 사적이 되었든 공적이 되었던

게시하고 싶은 글을 올리고 의견을 나누는 장입니다.

언제부터 우리들의 시집살이 이야기, 친정식구 이야기,

남편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공적인 이야기 였습니까?

사람 살아가는 사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어떻게 무미건조한 리플만  달리고 친분이 안생길 수 있겠습니까?

님들은 불편한 사람에게 속마음을 다 끄집어 내놓고 고민을 나누십니까?

 

편가르기 안하시겠다면서

친분있는 사람들끼리 클럽을 만들라는 것 이해할 수 없습니다.

친분 생기는 순간 다들 클럽 만들어 나가셔야겠네요?

지금 논란의 한 가운데 계신 분들은

싫든 좋든 그동안 시.친.결 게시판을 한식구처럼 지지해준 분들이며

눈팅족이 되었던 상담글이 되었던

많은 분들과 따뜻한 교류를 나눈 사람들입니다.

사람이 그간 정들었던 사람을 찾는 것이

그렇게 해서는 안될 일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독딸님께서는 정식으로 그간 본인으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하신다고 정정글을 올리고 탈퇴하신 것같은데...

뒤에서 계속 이런식으로 가고 없는 사람의 뒷말을 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입니까?

 

 

마녀사냥하지 말라고 하셔놓고

또다른 마녀사냥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은 저 한사람만의 느낌일까요?

상주 단골리플러들이 떼거지로 뭉쳐다니면서 텃새를 하셨다는 것 같은데요

지금 님들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님들이 말한 우리 모두의 게시판의 모습이 진정 이것입니까?

정말 게시판을 찾는 모든 분이 이런 모습을 원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게시판을 더욱더 시끄럽게 하고 있는 것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제발 이전의 따뜻하고 활기찬 시.친.결 방으로 돌아갑시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친정 같았던 예전의 그 분위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똘똘 뭉쳐서 편갈라 세싸움을 하는듯한 느낌 지울 수가 없어서

저 또한  님들께 실망스럽습니다.

저도 님들도 그리고 나가버리신 분들도

전체를 대변할 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게시판이 모든이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말로만 그러지들 마시고 제발 자제들 좀  합시다...도대체 이것이 뭐하는 것입니까?

 

                    시 친 결 게시판을  아끼는 무명의 눈팅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