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wedding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님프이나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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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wedding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Never wedding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그 모든것들은 승완과 혜영에게 마치 아쉬운 키쓰의 전주곡과 같았다. 두사람은 순간 서로가 서로를 사르르 불꽃 튀게 쳐다봤다.


   “ 너, 여배우랑 사귀더니 많이 달라졌다. ”

   “ ?? ”

   물론, 승완은 톱스타 여배우 최유정과 사귀긴 사귀었었다. 신문에 과대포장 기사화되긴 했었지만. 


   “ 그러는 넌 게임사업가랑 안사귀었었니? ”

   “ ?? ”

   그뿐인가? 잘나가는 남자들의 의외로 세계는 좁다. 혜영이 별 부담없이 만났던 게임사업가의 이야기를 승완이 알고는 있었던 것이다.


   서로의 분노와 질투! 결국, 승완과 혜영은 순간 불꽃같이 폭발한 분노와 질투 때문에 서로가 자기말만하게 되었다. 그러한 감정은 방금전의 그들을 BI(비지니스 아이템)를 들먹거리며 티격태격하게 만들더니, 마침내는 서로가 상대방에게 자기생각만 각인시키려고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랑도 통역이 될 수 있다면, 누군가가 해주어야될 상황까지 간 것이다.


   “ 분명한 건, 혜영이 네가 나를 찼다는거야? ”

   “ 기가막혀?? ”


1. 승완의 트랜스레이터


   웨딩파티가 끝나고 승완은 친구들과 포카를 쳤다. 원투, 스트레이트! 별 재미는 없었다. 승완은 차를 몰고 한 스포츠 클럽으로 향했다. 스포츠 클럽에 도착해서는 옷을 다벗어졌치고 다이빙보드에 올랐다. 그리곤 두팔을 곧게 펴고 플라잇! 플라잇 다음엔 온몸을 쭉쭉 스트레이트하여 풀속으로 입수하였다.


   온몸을 쭉쭉펴서 풀속에 쳐박히자, 마음의 갈증이 좀 가시는 것 같았다.


   친구의 웨딩파티에서 재회한 옛애인. 옛애인에게 별로 멋져보이기는 커녕, 승완은 추태 비슷한 것을 보이더니, 나중에는 미친놈 비슷한 취급까지 받았다. 승완이 생각해도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BI은 왜 들먹거렸지? 멍청한 자식!’ 마음속의 이야기는 어느정도 마음에만 머물러야되는 것인데... 승완의 생각엔 승완이 예전에 혜영에게 차인것이라도, 혜영에겐 그것이 나름대로 상처였기에, 승완이 그것을 혜영에게 모두다 털어놓을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결국, 웨딩파티장에서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까지한 것은 혜영은 물론, 승완, 자기자신까지 마음의 갈증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 요즘 내가 뭐에 씌웠어. ’


  입수에서 풀위로 떠오른 승완은 몸을 뒤로 쭉 펴서 물살을 갈랐다. 잠이 올 것만 같았다. 오늘은 요기까지! 파란 풀속으로 다시 첨벙 웨이브!! 버터플라이로 풀속에서 다시 튀어올랐다.

  버터플라이로 튀어올라선, 승완은 수영장 플랫에 쭉뻣은 팔을 기댔다. (섹시하죠?, ^^)


  그때였다! 누군가가 승완에게 이야기하였다.

(E) “ 자네가 왜 결혼을 못하는지 아나? ”


  승완은 방금 물속에서 튀어오른 얼굴을 들어올렸다.

  ‘ 마크 트웨인! ’


  ‘마크 트웨인! ’ 누군가는 ‘마크 트웨인’이었다. 미국 금융계의 탑! 그는 금융계의 탑일 뿐만아니라, 60이 넘은 나이에도 포르쉐와 건장한 체격으로 무장을 하고 헌팅을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승완이 하바드 MBA후 잠깐 미국에서 회사를 다닐때, 승완의 보쓰이기도 했었다. 여기 왜 나타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러고보니, 영우형 결혼식에서 잠깐 만나긴 했다


  “ 왜죠? ”

   승완은 관심있게 그에게 물어봤다. 

   “ 섹스는 잘해도 결혼은 안되지? ”

   마크 트웨인은 건장한 체격을 승완 가까이 구부렸고 승완은 신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아직 요정을 못만나서야!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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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혜영의 트랜스레이터


  웨딩파티가 끝나고 혜영은 쟈넷네 오피스텔로 바로 끌려갔다.


  대박이 났다는 것이다. 미국 금융계의 탑 ‘마크 트웨인’이 쎈터피스 아래 포장되었던 혜영의 제품에 반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여섯 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 ‘마크 트웨인’은 이번 여섯 번째 결혼식의 답례품을 혜영네 제품으로 콜했다. 쎈터피스 아래 감춰진 사랑의 과자!


  ‘마크 트웨인’의 러브콜에 흥이 난 쟈넷은 혜영을 데리고 곧바로 자신의 오피스텔에 대박파티를 열었다. 혜영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승완하고 불꽃 튀게 말다툼한 것까지 까먹을 정도다.


  하긴! 쟈넷이 이렇게 흥이 날 만도하다. 구두계약이지만, 혜영이 이윤의 3을 쟈넷에게 주기로 했으니, ^^. 축하파티에 케익은 영우네 결혼식에 쓰였던 웨딩케익과 똑같은 것으로 했다. 샴페인도 영우네 결혼식 것과 똑같은 스트로베리 샴페인, ^^. 쟈넷이 자기가 프로듀서한 웨딩이지만 무척 부러웠나보다.


  파티에 친구들이 쳐들어왔다.

‘ 흐흥, 난 파티와 댄스가 좋아! ’

‘ 성공을 위한 파티기에 더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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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ance, dance, dance! ”

  모두가 한춤하며 난리가 났다. 어떤애들은 스트로베리 샴페인을 마구 뿌려대며 깔깔댔다. 새벽 2시 쯤 대자, 여자애중 몇 명은 완전 맛이 갔다.

어떤 여자애들은 파티에 초대된 괜찮은 남자들과 희희덕 대더니 밖으로 나갔다. 어떻게 보면 모두가 비슷한 모습이다. 즐기고 싶고, 성공하고 싶고, 짝을 찾고 싶고!


  혜영은 차가운 물이 마시고 싶어 냉장고를 찾아갔다. 그때였다!


  오피스텔 한코너에서 맛이 간 여자애들 몇 명이 히히덕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혜영은 본능적으로 귀를 기울였다.


(E) “ 혜영이 좋겠다!

      있다 그남자가 온다며? ”

   ‘ 뭐라고? ’

   여자애들이 만나는 그남자는 혜영이 부담없이 만나고 다녔던 게임사업가를 말한다.


(E) “ 그남자 펀딩 끝나고 이리로 오기로 했어.

      혜영이 얼굴 예쁘장, 몸매 매끈이지? ”

    “ 나 걔네 패거리 포커칠 때 하는 이야기 들었다!

      글쎄, 그남자 혜영이 가슴이 맘에 들었대!     

      뭐? 혜영이 가슴이 카메론디아즈 스타일이 아니라, 모니카벨루치 스타일이라서 좋다나! 하하 하하하!!! ”


    ‘ 기집애들이? ’

   카메론 디아즈 스타일의 가슴은 몸매가 늘씬하나 가슴이 작은 여자의 가슴을 말하고 모니카 벨루치 스타일의 가슴은 풍만하고 가슴이 큰 여자의 가슴을 말한다. 물론, 혜영이 글래머는 아니다. 여자애들 말대로 매끈한 체격이다. 가슴만 보면, 카메론 디아즈 보다 모니카 벨루치 쪽이지만? 하지만, 혜영은 기분 나빴다. 자신을 그런식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혜영은 어디까지나 다른 여자들처럼 기네스 펠트로이고 싶고 샬롯 공주(모나코 공주)이고 싶다. ‘ 근데, 왜 갑자기 승완이 생각이 나지? 미쳤나봐! ’ 승완이 혜영을 기네쓰 펠트로로 봐주는지는 알 수도 없는데 말이다.


(E) “ 쟈넷 맘도 좋아!

      그 남자 청혼하러 온데 잖아!! ”

    ‘ 그럼, 이파티도? ’

  그렇다! 여자애들 말대로 이파티도 쟈넷이 그 남자가 청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오픈한 것이다. 이윤 때문만은 아니었다. ‘나 참!’ 여자애들->기집애들은 뭐가 그리좋은지 그남자가 혜영을 서킹하는 장면까지 상상하면서 히히덕 댔다.


  ‘ 안되! 날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남편의 지위를 줄 수는 없어. ’


  그때였다! 혜영이 쟈넷의 오피스텔을 빠져나가려고 할 때, 한 남자가 혜영을 가로막았다. 남자는 혜영 앞에서 바지위에 느슨하게 걸펴진 벨트를 흔들며 다가왔다.


   이야기속의 그남자가! 바로, 혜영의 가슴이 맘에 든다는? 겉모양은 게임사업가인 그남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