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땜에 속상해여..

슬프당..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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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저는 5개월정도 사겼습니다..

제가 자존심이 쎄 헤어질 위기도 많았져..

그때마다 남친 제곁에서 절 다독여 주고 항상 미안하단 말을 했습니다.

이틀전에도 사소하게 말 다툼을 했습니다..

오빠도 저에게 욕심이 생기는 지라 예전같지 않더라구여..

또 자기가 잘못한거냐?? 너 왜그러냐?? 어떻게 연락을 안할수 있냐??집요하게 따져 들더군여..

오빠의 변해진 모습에 실망도 했지만 사랑하니까 참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오빠가 사고를 쳤습니다..

언덕에 차를 세워났는데 차가 갑자기 뒤로 밀리는 바람에 차가 다망가졌답니다..

다른 차도 망가지고 ㅠㅠ

전화로 짜증을 내더라구여~

내가 왜 사고를 치냐?? 이랬더니 나땜에라고 하더라구여..

그말에 오빠가 나땜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그런생각이 들더군여..

차수리비만 500정도 든다고 하더군여..

오빠 군대 제대한지도 얼마안됐고 솔직히 돈두 없어여~

걱정은 되지만 제가 도움이 되질 못할꺼 같아여..

오늘 새벽에 전화가 왔더라구여..

제가 너무 보고싶다며 어린아이처럼 마냥 울더라구여..

제가 요즘 바빠서 오빠를 만나질 못했거든여..

계속 우는데 저는 나도 보고싶다란 말 밖에 못해줬어여..

계속울면서 죽고 싶다라고 하더라구여..한숨이 나오더라구여~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나봐여~잘해주는 것도 없는대..

그런데 갑자기 너무사랑하는데 나를 못지켜줄꺼 같다고 하더라구여,,

충격을 받았져..그깟일 땜에 그런소리를 하다니..그런생각도 들고여,,

제가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되겠져??ㅠㅜ

헤어지고 싶다고 하면 헤어져야 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