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고있는 톡을 심심하면 보는 아슬아슬한 20대입니다.... 라고 대부분 시작을 하더군요... 라고 시작하는것도 지겹고.... 그렇다고 딱히 좋은 인사말이 생각나는것도 아니구요...넘어가고^^;; 말주변 없지만...몇년전 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길다고 스크롤바 내리실분 분명히 있겠네요..ㅋㅋ 요즘도 세상이 뒤숭숭하긴 하지만..일단 제가 얼굴이 무기인 여자이긴하나... 딸가진 부모님 맘은 또 안그렇잖아요..걱정도 많으시고 해서 핸드폰을 SOS 설정을 해놨었어요... 핸드폰 왼쪽에 버튼 연속4번인가 누르면 SOS설정해놓은 번호로 긴급구조요청 메세지가 날라가서 메세지받은 사람이 전화를 하면 신호음 없이 바로 전화연결 되는거요...^^ 그당시 제가 집에서 가볍게 취미겸 하던일을 접고 친구가 아는 회사에 일 도와줄겸 알바생으로 첫 출근 하는 날이었어요... 옷을 챙겨입고 가방을 메고 폰은 가방속에 넣고 지하철을 탔지요... 부산이긴 하지만 출근전쟁은 어딜가나 똑같잖아요...사람이 북적북적.. 그 와중에 가방속에 핸드폰이 버튼이 계속 눌려졌었나봐요.... 당연히 엄마한테 SOS문자가 날라갔죠... 문자를 본 엄마는 바로 저한테 전화를 했고..위에 언급했다시피 신호음 없이 바로 통화가 연결이 됬어요... 신호음도 없으니 저는 전화온줄도 몰랐고......당연히 폰은 그대로 가방속에.... 전화를 받은 엄마는 애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고... 막 주변에 웅성 웅성 이상한 소리만 나고..."아..큰일났구나!!" 싶더래요 출근한 동생한테 전화해서 "00야! 어짜노! 너네 누나 납치된거같다...우짜노..엉엉 전화를 했는데 말은 없고 막 주변에 사람소리만 나드라...어짜노..엉엉.." 하면서 울기 시작했고..동생은 침착하라고 자기가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끊었대요... 동생이 전화를 했지만...워낙 복잡한 지하철안이고 진동이라 전 역시나 전화온거 모르고 받지도 못했으니...동생이 다시 엄마한테 전하해서 "엄마..누나 전화안받는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우리엄마 경찰서에 전화하셨네요.. 그 긴박한 상황들이 일어나는 당시에 저는 열심히 지하철을 타고 첫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사장님과 면담중이었고...혹시나 지각할때나 급할때 전화할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번호를 불러주시길래 저장할려고 버튼을 눌러대는중이었죠. 그런데 계속 집이며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아시죠..문자보내는중이거나 할때 전화오면 짜증나는거.... 일단 번호부터 저장하고(바로앞에서 사장님이 번호 저장했냐고 물어보셔서...) 급하게 번호부터 저장하고 이따가 집으로 전화할려고 했는데.... 전화번호 몇개 누르면 다시 전화오고...다시 저장할려고 번호누르고있으면 전화오고.. 신경질나서 받았네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000씨인가요..." "네!" "여기 경찰선데요...." "네???????????" 나 죄지은거 없는데.......(기억하는 한도내에선 아마도 없지 싶은데...) 뭔일인가 했죠....앞에서 사장님은 쳐다보고 계시고..... "집에 어머니한테 전화 한번 드리세요..통화안된다고 납치됬다고 울면서 전화하셨던데...." "-_- 에....??????????" 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출근길에 납치된 딸이 되어버린거죠..... 저도 너무 놀래서 일단 사장님하고 면담은 마쳐야겠기에.. 대답만 네네 하고 얼른끊었어요...ㅎㅎ 면담끝나고 엄마한테 전화했죠....무진장 혼났네요... 그 SOS설정 당장 없애버리라고....니 잘못된 줄 알고 얼마나 걱정한 줄 아냐고...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고 말지만... 엄마는 지금도 그난리 피운거 생각하면 억울해 하시네요...^^;; 이러니 저러니 잔소리해도 역시 울 엄마밖에 없는거 같애용.. 어제도 비오는아침에 집에 우산이 하나두없고 그나마 하나있는것도 우산대 하나 삐져나와서..우산없다고 투덜댔더니 현관문밖에 엄마우산 멀쩡한거 그거 쓰고가라고...그러고선 엄마는 우산대하나 삐져나온거 그거 쓰고 가셨네용.... 출근하고보니 미안해서 내우산 사면서 엄마우산도 하나 사서 드렸더니 어찌나 좋아하시던지..ㅎㅎㅎ 그런데....요새 자꾸 빨리 시집보낼라 해서 섭섭해지라 그래용!!!!
첫 출근날 아침부터 납치될뻔 했어요....
부산에 살고있는 톡을 심심하면 보는
아슬아슬한 20대입니다.... 라고 대부분 시작을 하더군요...
라고 시작하는것도 지겹고....
그렇다고 딱히 좋은 인사말이 생각나는것도 아니구요...넘어가고^^;;
말주변 없지만...몇년전 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길다고 스크롤바 내리실분 분명히 있겠네요..ㅋㅋ
요즘도 세상이 뒤숭숭하긴 하지만..일단 제가 얼굴이 무기인 여자이긴하나...
딸가진 부모님 맘은 또 안그렇잖아요..걱정도 많으시고 해서
핸드폰을 SOS 설정을 해놨었어요...
핸드폰 왼쪽에 버튼 연속4번인가 누르면 SOS설정해놓은 번호로
긴급구조요청 메세지가 날라가서 메세지받은 사람이 전화를 하면
신호음 없이 바로 전화연결 되는거요...^^
그당시 제가 집에서 가볍게 취미겸 하던일을 접고 친구가 아는 회사에
일 도와줄겸 알바생으로 첫 출근 하는 날이었어요...
옷을 챙겨입고 가방을 메고 폰은 가방속에 넣고 지하철을 탔지요...
부산이긴 하지만 출근전쟁은 어딜가나 똑같잖아요...사람이 북적북적..
그 와중에 가방속에 핸드폰이 버튼이 계속 눌려졌었나봐요....
당연히 엄마한테 SOS문자가 날라갔죠...
문자를 본 엄마는 바로 저한테 전화를 했고..위에 언급했다시피
신호음 없이 바로 통화가 연결이 됬어요...
신호음도 없으니 저는 전화온줄도 몰랐고......당연히 폰은 그대로 가방속에....
전화를 받은 엄마는 애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고...
막 주변에 웅성 웅성 이상한 소리만 나고..."아..큰일났구나!!" 싶더래요
출근한 동생한테 전화해서
"00야! 어짜노! 너네 누나 납치된거같다...우짜노..엉엉
전화를 했는데 말은 없고 막 주변에 사람소리만 나드라...어짜노..엉엉.."
하면서 울기 시작했고..동생은 침착하라고 자기가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끊었대요...
동생이 전화를 했지만...워낙 복잡한 지하철안이고 진동이라 전 역시나
전화온거 모르고 받지도 못했으니...동생이 다시 엄마한테 전하해서
"엄마..누나 전화안받는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우리엄마 경찰서에 전화하셨네요..
그 긴박한 상황들이 일어나는 당시에 저는 열심히 지하철을 타고
첫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사장님과 면담중이었고...혹시나 지각할때나 급할때
전화할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번호를 불러주시길래 저장할려고 버튼을 눌러대는중이었죠.
그런데 계속 집이며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아시죠..문자보내는중이거나 할때 전화오면 짜증나는거....
일단 번호부터 저장하고(바로앞에서 사장님이 번호 저장했냐고 물어보셔서...)
급하게 번호부터 저장하고 이따가 집으로 전화할려고 했는데....
전화번호 몇개 누르면 다시 전화오고...다시 저장할려고 번호누르고있으면 전화오고..
신경질나서 받았네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000씨인가요..."
"네!"
"여기 경찰선데요...."
"네???????????"
나 죄지은거 없는데.......(기억하는 한도내에선 아마도 없지 싶은데...)
뭔일인가 했죠....앞에서 사장님은 쳐다보고 계시고.....
"집에 어머니한테 전화 한번 드리세요..통화안된다고 납치됬다고 울면서
전화하셨던데...."
"-_- 에....??????????"
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출근길에 납치된 딸이 되어버린거죠.....
저도 너무 놀래서 일단 사장님하고 면담은 마쳐야겠기에..
대답만 네네 하고 얼른끊었어요...ㅎㅎ
면담끝나고 엄마한테 전화했죠....무진장 혼났네요...
그 SOS설정 당장 없애버리라고....니 잘못된 줄 알고 얼마나 걱정한 줄 아냐고...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고 말지만...
엄마는 지금도 그난리 피운거 생각하면 억울해 하시네요...^^;;
이러니 저러니 잔소리해도 역시 울 엄마밖에 없는거 같애용..
어제도 비오는아침에 집에 우산이 하나두없고 그나마 하나있는것도
우산대 하나 삐져나와서..우산없다고 투덜댔더니 현관문밖에
엄마우산 멀쩡한거 그거 쓰고가라고...그러고선 엄마는 우산대하나 삐져나온거
그거 쓰고 가셨네용....
출근하고보니 미안해서 내우산 사면서 엄마우산도 하나 사서 드렸더니
어찌나 좋아하시던지..ㅎㅎㅎ
그런데....요새 자꾸 빨리 시집보낼라 해서 섭섭해지라 그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