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도 읽기만하는데 오늘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야겠어요...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2년 좀 넘었습니다. 내년 가을에는 결혼하자 얘기하고있구요. 처음 1년동안은.....그럭저럭 집이 괜찮은줄 알았고...가끔 결혼얘기 웃으면서 할때... 조금씩 집안형편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아버지도 대기업 다니신다알았고 어머니는 그냥 취미생활 즐기시고....할아버지가 같이산다... 이정도였는데... 나중에 밝히기로는 아버지는 대기업다니시다 아이엠에프때 관두고 사업하다 말으셔서 빚은없지만...모아놓은 돈도 없고....어머니도 일다니시고..... 아버지 엄마 동생 셋은 월세로 살고...자기만 할아버지랑 같이 살고있다고..... 근데 할아버지가 부모님 집해주신다고했데요. 5~6억정도에서..... (할아버지가 사시는 주택에 월세주고 잴 윗층에서 살고있는데 거기 주상복합 들어선다는 얘기가 나왔다들어갔다해서 아직 못팔고계셔서 집을 못해주고있데요 당장은...) 첨에 얘기 다 듣고....(근데 이것을 들을 시점이 사귄지 2년째때) 사실....저도 가정환경이......아주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살았고.... 아버지가 장남이라....집안에 일생길때마다 돈해주고 챙기고....그러면서 어머니랑도 다투시고.... 그런모습을 많이 봐와서....이런거를......남친사귀기 전부터 신중하게 생각했거든여.....난 그러고살기 싫다싫다 생각했어요.... 물론 첨에는....몰랐는데 2년이나 사귀고나서 정들고나서야 얘기를 들어서......아휴..... 남친도 사실을 말하면 날 놓칠것같고.....워낙 그런부분에 민감한거 아니까 말 못했었는데 그래도 사실대로 말해야할것같아서 한다고 다 털어놓더라구요. 너무 답답해서 몇일전에 정말 용하다는데가서 신점을 봤는데 첫마디가 "그쪽 집안을 꼼꼼하게 파악하시고 가세요. 돈관계도 명확히 하고요... 여자가 돈관리를 해야 그나마 트러블이 적어요" 라는말을 엄청 강조하더라구요..... 제가 뭐 이렇다저렇다 말한것도 없었구요.. 저말씀을 비슷하게 계속반복해서 말씀하시는데....... 그날 하필 또 남친의 아버지가 회사를 관두셨다네요. (사장이 죽어서 회사가 날라갔데요) 참........어째야할지.. 남친 능력도 있고 앞으로도 충분히 클 수 있는사람이고 열정도 많고 회사에서 인정도받고 저한테는 한없이 자상하고 제가 원하는거 다 해주려고 하고 저희부모님께도 잘하고 착하지만.....저런 문제로 제가 노골적으로 질문하거나 할때는 본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용돈드리는문제로 대화하다가 다툰적도 있구요... 만약 자기부모님이 힘들어지면 어떻게 외면하겠냐고....제가 걱정하는 그럴일은 아예 없을거라는 확답은 못하겠다하더라구요....붕어빵기계라도 사주면 그거라도 팔지않으시겠냐고 하지만........우린 잘먹고잘살고 부모님은 붕어빵을 판다?! 뭐 극적으로 한 말이라고는 하지만........저것도 그렇게 가능할것같지는 않고..... 자기부모님들 손벌리는거 누구보다 싫어하시는분들이라고....... 저도 겪어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성품은 좋으신분들같긴해요.... 하지만....손벌리는게...안벌리고싶어도 상황이 그러면......참....... 저도 번듯한 직장다니고....... 그냥 둘이 돈모아서 잘 살고 중요한날 돈드리고 이런거만 하고싶은데....50대초중반이신분들인데.... 남친말로는 할아버지가 5~6억 집을 해주니까 (올해말이나내년에) 그걸 전세로 돌리든 어쨌든 해서 두분 노년생활 하지않겠냐고하는데..... 만약 지금도 결혼을 한 상황이라면...... 아버지 회사 관두셨고.....어머니 식당나가고... 두분 모아놓은 재산은 없고 월세살고있고...그런상황에서 돈을 안드릴수가있을까요?! 만약 여름휴가라도 둘이 계획해놓았다면 그런거도 제대로 갈 수나 있을까요?! 점도 믿으면 안되지만........맘에 걸리네요.... 저 어쩌죠..........이런거로 하도 고민하다보니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도 긴가민가하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내 가정환경때매 너무 걱정만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너무 답답해요.... 좋아서 결혼해도 저런문제 실제로 부딪치면 참........ 남친도 미워질것같네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ㅠ.ㅜ
이남자와 헤어져야할까요...
아......저도 읽기만하는데 오늘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야겠어요...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2년 좀 넘었습니다. 내년 가을에는 결혼하자 얘기하고있구요.
처음 1년동안은.....그럭저럭 집이 괜찮은줄 알았고...가끔 결혼얘기 웃으면서 할때...
조금씩 집안형편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아버지도 대기업 다니신다알았고 어머니는 그냥 취미생활 즐기시고....할아버지가 같이산다...
이정도였는데...
나중에 밝히기로는 아버지는 대기업다니시다 아이엠에프때 관두고 사업하다 말으셔서
빚은없지만...모아놓은 돈도 없고....어머니도 일다니시고.....
아버지 엄마 동생 셋은 월세로 살고...자기만 할아버지랑 같이 살고있다고.....
근데 할아버지가 부모님 집해주신다고했데요. 5~6억정도에서.....
(할아버지가 사시는 주택에 월세주고 잴 윗층에서 살고있는데 거기 주상복합 들어선다는
얘기가 나왔다들어갔다해서 아직 못팔고계셔서 집을 못해주고있데요 당장은...)
첨에 얘기 다 듣고....(근데 이것을 들을 시점이 사귄지 2년째때)
사실....저도 가정환경이......아주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살았고....
아버지가 장남이라....집안에 일생길때마다 돈해주고 챙기고....그러면서 어머니랑도
다투시고.... 그런모습을 많이 봐와서....이런거를......남친사귀기 전부터 신중하게
생각했거든여.....난 그러고살기 싫다싫다 생각했어요....
물론 첨에는....몰랐는데 2년이나 사귀고나서 정들고나서야 얘기를 들어서......아휴.....
남친도 사실을 말하면 날 놓칠것같고.....워낙 그런부분에 민감한거 아니까 말 못했었는데
그래도 사실대로 말해야할것같아서 한다고 다 털어놓더라구요.
너무 답답해서 몇일전에 정말 용하다는데가서 신점을 봤는데 첫마디가
"그쪽 집안을 꼼꼼하게 파악하시고 가세요. 돈관계도 명확히 하고요...
여자가 돈관리를 해야 그나마 트러블이 적어요"
라는말을 엄청 강조하더라구요..... 제가 뭐 이렇다저렇다 말한것도 없었구요..
저말씀을 비슷하게 계속반복해서 말씀하시는데.......
그날 하필 또 남친의 아버지가 회사를 관두셨다네요. (사장이 죽어서 회사가 날라갔데요)
참........어째야할지..
남친 능력도 있고 앞으로도 충분히 클 수 있는사람이고 열정도 많고 회사에서 인정도받고
저한테는 한없이 자상하고 제가 원하는거 다 해주려고 하고 저희부모님께도 잘하고
착하지만.....저런 문제로 제가 노골적으로 질문하거나 할때는 본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용돈드리는문제로 대화하다가 다툰적도 있구요...
만약 자기부모님이 힘들어지면 어떻게 외면하겠냐고....제가 걱정하는 그럴일은 아예 없을거라는 확답은 못하겠다하더라구요....붕어빵기계라도 사주면 그거라도 팔지않으시겠냐고
하지만........우린 잘먹고잘살고 부모님은 붕어빵을 판다?! 뭐 극적으로 한 말이라고는 하지만........저것도 그렇게 가능할것같지는 않고.....
자기부모님들 손벌리는거 누구보다 싫어하시는분들이라고.......
저도 겪어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성품은 좋으신분들같긴해요....
하지만....손벌리는게...안벌리고싶어도 상황이 그러면......참.......
저도 번듯한 직장다니고....... 그냥 둘이 돈모아서 잘 살고 중요한날 돈드리고
이런거만 하고싶은데....50대초중반이신분들인데....
남친말로는 할아버지가 5~6억 집을 해주니까 (올해말이나내년에) 그걸 전세로 돌리든 어쨌든 해서 두분 노년생활 하지않겠냐고하는데.....
만약 지금도 결혼을 한 상황이라면...... 아버지 회사 관두셨고.....어머니 식당나가고...
두분 모아놓은 재산은 없고 월세살고있고...그런상황에서 돈을 안드릴수가있을까요?! 만약 여름휴가라도 둘이 계획해놓았다면
그런거도 제대로 갈 수나 있을까요?!
점도 믿으면 안되지만........맘에 걸리네요....
저 어쩌죠..........이런거로 하도 고민하다보니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도 긴가민가하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내 가정환경때매 너무 걱정만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너무 답답해요....
좋아서 결혼해도 저런문제 실제로 부딪치면 참........ 남친도 미워질것같네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