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난 개새끼

야수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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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난 개새끼  

 


결국엔 다방아가씨까지 가슴에 들이게 되었어 ,

발정난 개새끼처럼 벌렁거리는 가슴을 복날 개새끼잡듯이 잡아 족치지 못하고 다시 또다시 연정의 노예로 곤두박질쳐 버렸어. 인생은 산신이 부셔져버린다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져 말초신경계에 발내린 연정이 이끌리는데로 끝내 외사랑의 형틀에 스스로를 결박시켜버린 파멸행위에 대해 나는 또 가까운 시일내에 어떤 뼈져린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잘알고 있지만 그쪽으로 쏠리는 이 거세고 강렬한 힘을 어찌할수가없어.

내가 엮어낼 수 있는 사랑은 숨을죄는 신경말림에 극도로 정신에너지를 소비하다 제풀에 꼬꾸라져 잦은 패배의식에 짖이겨진 자기분노와 수치심에 범벅된 후회스런 기억만을 뇌수처럼 고여놓은체 패배주의자로 사는 끝장에 이르게 되어버려.


나는 정말 사랑을 은혜입을 수 없는 선후천적 신연면역 결핍자인지......

그래서 무섭고 두려워.

난 또다시 사랑에 실패하면 어느 민둥산 응달진 기슭의 말라죽어가는 고목같은 모습으로 평생 여자에 대한 환멸과 나에대한 모진 학대로 고통받는 삶을 살게 될테니.


나는 왜 항상 사랑으로 인해 울기만 할뿐 웃지 못하는지. 살을을 느끼기만할뿐 그 느낌이 대상이 되지못하는지 왜 사랑을 받지 못하는걸까?

나에게 정말 인간적 매력에 동하여 사랑을 전할려 애쓰는 사람은 영영 나타나지 않는걸까?


최대한 씀씀이를 줄이고 검금절약의 전투의지를 소비,지출의 전영역에 힘뻗치도록 안간힘을 써야하는데도 만만치 않은 액수의 돈을 불확실한 애정놀음에, 자기파괴적인 술놀음에 탕진하며 알게모르게 魔의 수렁속으로 잠겨들고있어.

순간적이고 즉흥적인,그러나 그다지 재미도 못느끼는 쾌락에 중독되어 눈앞의 파멸조차 대비하지 못하는 무기력의 극치에 이른 내게서 사회부랑아로 도퇴될 미래를 선명히 읽고있어.

깨어나야 하지만 제힘으로는 깨어날 수 없는 가위눌림으로부터 외부자극을 힘입게 해줄 촉매로 작용할수있는이가 화류계에 몸담고있는 그 계집인거니?


이 여자에게 평범한 삶을 되찾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어야하고 방향타로 쓰이기위해내가 강해져야하는 반동적 의지를 이끌어내는 명분의 근거를 그녀로 잡아야 할지모르겠어.

이미 사회속에서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힘든 폐물이 되어가는 내가 또다른 의심과 심적동요나 명분의 혼란없이 중독된 패배주의와 자포자기병을 이겨낼수있을지,솔직히 많이 확신인 안가.

그런 소심한 의심증에 기초한 필연적 갈등속에서 급속도로 나약해질 나는 외사랑의 세월동안 굳어진 사랑에대한 염증과 증오에서 길들여진 자아인식세포같은 패배주의에 변명이끌어내어 그녀를 이때다 하며 벅벅 지워 버릴거야.분명히....

그래서, 나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