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하소연좀..들어주셔요

돌이엄마2004.05.23
조회1,552

안녕들하셨나요

1월에 글올리구 눈팅만하다가 이제서야 다시 왔네요...

그때 제가 나쁜동서인가요로.. 글올렸었는데....

많이들 봐주셨더군요... 감사드려요...

그후속글 올릴려고합니다...

어떤분이 임신이 무슨벼슬이냐 했더군요.. 글구 돈몇푼이 대수냐 하시더군요...

변명아닌 변명좀 드릴려구요...

저 첫아이 힘들어서인지 유산했습니다..

글구 아이가 또 생겼지요

임신하고 말이아니였죠 본의 아니게 명절때마다 병원에 입원하구요..

설전날 가게에 나갔다가 형님한테 전화하고 맘 많이 상했습니다...

남편한테 당신만이라도 시댁 내려가라고 했더니... 안가더군요..

설날 급히 응급실들어갔습니다... 신우신염 도진거지요..무리한 탓인지...

이번엔 정도가 심해 해열제도 못맞고 얼음주머니만 차고있었지요..

시댁에선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더이다...

병원에서 혼자 몸도 못가눠 강원도에살고있는 초등생둘딸린 (시아버님모시고삽니다)언니가

와서 병간호 해줬습니다..

의사샘 한번만 더이럼 큰일납니다..하시더군요...

그리고 퇴원후 쉬지않고 또 일햇습니다..출산일까지...

아이낳으러 병원갔는데... 제가 상태가 몹시않좋았나봅니다..

몸엔 산소부족에 혈액순환안돼서 사지가 돌아가더군요

간호사랑 울친정언니랑 신랑이 5시간동안 주물러대고 산소호흡기 꼽고 분만실까지 갔습니다

아이는 태어나던날 산소호흡기 꼽고 있었지요.. 이마랑 눈엔 실핏줄이 터져 말이 아니었습니다

5일후 퇴원했습니다... 울엄니 퇴원하는날 오셨지요..

2주후쯤에 몸조리하러 아이둘딸린 친정언니한테 간다고 말했습니다..(조리원갈돈없어서...)

울어머니 저혼자 아이랑 있어야 하는줄알면서 하룻밤자고 신우네로 갔습니다..

혼자 아이보고 밥차려먹고  몸꼴이 말이아니었습니다

어머니를 아이아빠가 다시 불렀습니다..

3일후에 가셨는데 여전히 제손으로 밥차려 먹었습니다..

이래저래  2주가 가까워 져서 친정언니네 갔다가 2주후 아이가 몸이안좋아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지났습니다...

몸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무리햇나봅니다

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아이 봐줄사람이 없어 시골사는언니가 올라와 데리고 갔습니다.

시댁에선 별로 관심도 안가집니다.. 남에 자식이니깐.....

울형님 2달이 돼니 아이 잘낳았냐고 전화옵디다

울친정엄마 딸자식 몸상할까  보약지여 보내셨습니다.

퇴원후 하루도 못쉬고 가게에 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하루도 안쉬고....14시간 일합니다...

또 무리해서 일까요.. 저 감기몸살이 납니다..

밥도 안넘어 갑니다.. 울신랑 저한테 짜증냅니다... 서럽고....화가납니다..

울시댁에선 그후로 아무말도 없습니다..

친정식구들만 어쩌냐며 발동동구릅니다..

제가 시댁에 꼭 팔려간 느낌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시댁에 오만정 다떨어집니다..

아이가 10일있으면 3달입니다...

얼굴도 못보고 일만합니다.....

넘넘 속상합니다... 왜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저 무지 나쁜며느리에 무지나쁜 동서인가요///

이렇게라도 하소연하고 나니... 조금은 .. 기분이 풀리는거 같습니다...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