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흘리다 개쪽당한사건-_-

프리미엄범쓰2009.06.13
조회266

안녕하세요 ~ 저는 평소 톡을 즐겨보는 20초중반 건장 청년입니다 ㅋㅋ

그냥 눈팅만 즐겨하다 제얘기도 한번 올려볼까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8년으로 거슬러 갑니다

 

그 사건당일의 날씨는 최악의 찜통더위였죠-_-

 

저는 뭣좀 배우러 삼성동에 있는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그학원 수업이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1시에 끝나는 그런 수업방식이었어요

 

그때 학원같은반 학우들이 만난지 얼마되지않구 막 일부러 친하게 지내려는게 있는

뭐 그런 분위기여서 그날도 역시 우리는 달렸습니다-_-V

 

1시에 끝나 점심으로 시작해 종로 명동 왕십리 동대문 노래방 술 쉬는시간없이

빡빡하게 놀다 모든 스케쥴이 그날 밤 12시에 대단원에 막을 내렸습니다 ㅋㅋ

 

저는 11시가 될쯤 이미 다리가 후들거렸고 모두가 빠빠이 했을땐 거의 사경을 해맸습니다

너무 많이 걸어 다리가 거의 기둥만했어요-_-; ㅋㅋㅋ

 

평상이 버스를 즐겨타던 저는 피곤함을 도저히 이길수 없어 빠르게 가는 전털을 택했습죠

동대문 운동장 4호선이 었습니다.

 

마지막 왕십리 막창골목에서 막창을 배가 찢어지게 먹고 난 후라 배도 부르고 피곤하고

눈은 스르르 감겼습니다 ~_~

 

12시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제칸에는 5명정도 있던걸로 기억 사람이 없었음)

편한마음으로 잠을 퍼질러 잤죠

 

사건은 그때 터졌습니다-0-..

 

20분정도 잤나 .. 바지의 느낌이 뭔가 이상해 눈을 게슴치레 떳는데

제 면바지의 제 아랫도리 부분과 허벅지가 거멓게 변해있었습니다.-_-?

 

제 침으로 말이죠^ ^

 

너무 창피해 입을 쓱쓱 닦으며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앞에 평범한 한 여성분게서 자기 카메라로 절 사진을 찍으며 킥킥낄낄 웃으시더군요-_-+

 

아놔 ㅆ뇬 ..원래 성격상 기분나빠도 그냥 무시하고 입닥치고 가만히 있는데

 

그날따라 잠덜깸+피곤함+쪽팔림+찝찝함이 겹쳐 머리 꼭지를 돌게 했습니다!!!!

 

전 그자리에서 일어나 여성분에게 시커멓게 변한 아랫도리를 당당하게 보이며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

 

그리곤 제 동그란눈을 부릎뜨며

 

"저기요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하며 킥킥거리며 웃는 그녀의 핸드폰을 뺏었죠

 

근데 그녀는 사진이 아닌 게임-_-을 ... 하고 ....있었죠 .......^^;;;;;;;;;;;;;;;;;;;;;

 

"뭐에요???"

 

저는 말문이 막히고 얼굴은 터질듯 붉어져 말을 못있다가 ..

저도 모르게..

 

"이 게임....재밌나요...^^a;;;"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말은 드던 그녀는 절 아래위로 훓어 보시며 침으로 잘 절인 저의 바지를 보시고는

 

냉소와 함께 "미친놈"이라며 저를 새로운 애칭으로 불러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민망함을 이기지못하고 전

 

그자리에서 바로 (수유역)내려 집까지 버스를 타고 왔드랬죠 ㅋㅋㅋㅋㅋ

 

(버스는 길음에서 2시까지 있습니다~ ㅋㅋ의정부까지 가는 버스는 오래있죠 ㅋㅋ)

 

그때는 쥐구멍에 들어가 혀를 꺠물고 죽고 싶었습니다 ...ㅋㅋ ㅠㅠ

 

보실진 모르겠지만 그여자분게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