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과거를 용서해야하나요? 어떻게하면 용서할수 있죠?

가슴앓이2004.05.24
조회2,547

제목과 같습니다.

덤덤하게 자신의 예전 남자와 보냈던 사실을 털어놓더군요.

소설 "테스"얘기도 했고, 차라리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미리 얘기도 했는데

잊어먹고서는 그냥 얘기 하더군요.

서로는 무척 사랑하고 있습니다. 많이도 싸웠지만, 많이도 울었지만,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무척 잘 지내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내가 여유가 조금 있어서 여친에게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말이죠.

자세하게 쓸수는 없네요. 여친의 친구들이 많이 볼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헌데, 그놈과의 장면을 생각하면 피고 거꾸로 솟는 것 같습니다.

군대가기 하루전날 같이 잤다고 합니다.

잊을 수 있을까요?..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평소에 여친의 친구들에게 들어도 바람기가 있다는 농담을 자주 듣습니다.

친구들의 싸이에 가봐도 야릇한 농담만 있습니다.

둘이 여행갈때에도 이남자 저남자 전화오는 것때문에 싸우기도 했는데

헤어졌다고 하는 남자에게서 지난주에 나와 있을 때 또 전화가 오더군요.

헤어질려고 해도 여친과 세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기도 쉽지가 않군요.

눈물많은 여자 정말 싫어했는데  이 친구도 조금만 가슴이 답답하면

우는 군요. 우는 것 싫다고 해도 말이죠.

여친은 무척 나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헤어지는 일 없을 거라고,

꼭같이 행복하게 살자고...

 

신뢰를 같기 힘들다 싶네요.

요즘 남녀들 싸이에다가 별 사진 다올리고 둘이 꼭 결혼할 것 처럼 그러는 데

지양해야할 것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둘이 같이 자는 거 부끄러워하는 것을 오히려 이상하게 보려고 하죠.

그러다가 서로의 가슴에 못박는 일이 그일이다 싶을때 뒤는 게 후회하죠.

진정한 사랑을 할려고 하니 과거의 일때문에 깨지는 경우도 많고.

뭐가 그리 급하다고... 육체적 관계를 그렇게 쉽게들 갖는 건지.

왜 그랬니?...그냥...그때는 그렇게 해줘야 할 것 같아서..

팬티를 벗는 그녀의 모습을 생각하게도 됩니다.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지죠.

 

단순하게 얘기하지 말아주십시요.

진정한 충고를 부탁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녀와 잘해보고 싶습니다.

헌데, 그사실을 어떻게 잊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날의 상세한 배경을 알고 나면 괜찮을까요?

그놈을 만나서 단단히 혼을 내주면 괜찮을까요...

끝내 그녀를 떨어지는 놈들 손에 넘겨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많답니다.

 

좋은 배경의 사람들이 많이도 대쉬해오는데,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게다고 하는 군요.

여친은 학별도,집안의 제력도 조금 부족합니다.

저는 전혀 게의치 않고 있구요.

그만큼 말도 조금만 토라지만 말도 막하고, 앞뒤 안가리고 성질 냅니다.

요즘 많이 좋아 졌지만,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것을 당연시 하기도 했죠.

지금은 많이 사람됐습니다.

나 만나고 많이 변했죠, 공부도 새로 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할려고 하고,

그래서, 변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를 그립니다.

헌데 막살던 시절의 남친에게서 그런 연락이 한번 올때마다 싸우게 되는 군요.

핸펀번호는 어떻게든 알아내서 말이죠.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군요.

 

술한잔하고 기분괜찮으면 바로 모텔로 직행해도 된다는 식의 세태가 원망스럽니다.

내가 가장 경멸하던 부류의 여자를 사랑하게 되다니요.

운명을 탓해도 기도를 열심히 해도,그녀에게 모든것을 쏟아부어도,

부모님께 아무리 잘해드려도, 그놈을 잊을 수가 없네요.

좋은 경험 가지신 분 부탁드립니다.

잊을 만하면 생각나게하는 일들이 자꾸 생기는 군요.

여친을 나무라는 것도 지쳐갑니다.

과거를 잊고 미래를 새롭게 개척해나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는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