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친결 마마님들..... 어제 싸운 야그 해 드릴께요. 우선 제 스타일.... 한번 선택하면 싸든 비싸든 산다.(싼것을 원할떈 싼쪽에서 보고 가격에 미련이 없을떈 그냥 다 훑어보고 찍음) 우리 시엄마 스타일.. 이것저것 다 찔러본다(표현이 그런가..?)똑같은 제품도 한번 더 보고 두번 더 보고 그래도 하루 안에 잘 못 고르신다. 아침부터 가전제품 즉 냉장고 보러 갔어요. 우리 집 앞에 엘지,삼성,하이마트 열발자국 이내에 다 있어서 고르고 선택하기 싶거든요. 전 우선 제가 돈을 내는게 아니고 시엄마가 해 주시는거라 되도록 싸고 쓸만한걸 선택하기로 맘을 먹었구요. 울 랑이도 그러기로 하고 저흰 초창기 모델 양문으로 되있는 디오스 선택했죠 80만원대로요. 엄마 거들떠 보지도 않으시고 홈바 달린걸로만 보시네요 엄마가 좀더 좋은거 사주시고 싶으신가 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 선택에 모든걸 맡겼지요 비싼건 제가 차마 양심상 고를수도 고르고 싶지도 않았기 떄문에요. 그러다 삼성 가자고 하셔서 삼성갔습니다. 거기선 홈바 달린거로 가격흥정까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걸루 (지펠)사시나 보다 했는데 이번엔 하이마트 가자 십니다... 어쩝니까 사주시는 분은 시엄마인데.갔습니다. 삼사 전부 같은 쪽에 있어서인지...삼사 모두 최대한 저렴하게 나오고 또 하이마트는 나오는 가격이 따로 있어서 오히려 대리점보다 깍이진 않더군요.. 그러더뉘..이번엔 집에 가 보자 십니다(저희가 살집)칫수 재야 한다구요. 다 재고 모하고 모하고 오던길에 가구점 있길래 오늘 산 침대가 싼지...안 싼지 알아도 보고 쇼파도 볼겸 들어갔지요. 쇼파 안 보시고 침대(이미 산거)가지고만 흥정 하시더뉘 저흰 쳐다도 안본 공주 침대를 사고 싶으시다며 아니 사주고 싶으시다며 그걸로 하라고 ㅡㅡ;;그냥 그려려니 하고 쇼파는 선택도 못해보고 걍 나왔죠 홈플러스 가서 그릇 세트 사고 이것도....그릇세트 보러 가자신 시엄마는 그릇은 안 보고 딴데가서 집에 필요한 물건만 보시데요.그렇게 해서 두세시간 가량 홈플러스에서 소비했죠. 그러고 보니.저녁 8시더라구요. 저 임신중이랍니다...아침 9시 부터 돌아 다녔죠. 차안과 거리를 배회하면서 단 한시간도 제대로 앉아 있지도 않고 점심먹은게 얹쳐서 머리는 띵하지 발바닥은 아리지 몸은 쳐지고 저리지..기운은 빠지지... 아마 제 성격대로 제가 하는데로 했음..한두시간이었음 다 사고도 남았을겁니다. 정말 집에서 쉬고 싶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배고픈 것조차 잊었죠....이제 집에 가나 보다 했는데 저희 시엄마 또 가전제품 보러 가자 십니다. 저 참았습니다. 오죽 힘들면 이제 냉장고 쳐다 보기도 싫었습니다. 엄마한테 엄마 맘에 드시는거 해 주고 싶으신걸로 해 달라 말하곤.. 왠만해서 가게에 잘 앉지 않는 제가 앉아서 쉬었습니다. 5분 정도나 셨을까요?? 다시 일어서서 냉장고 같이보고 정말 힘 빠져 죽겠더라고요. 그러더니 또 그냥 가자십니다. 그래도 버텼습니다 다시 엘지 보러 가고...이젠 기진맥진 해 졌죠 정말 아무것도 욕심조차 낼수 없을정도로요. 더 웃긴건...냉장고 크기가 너무 크다고 작은걸로 하시겟다 하시곤..용량 큰걸로만 보시더이다..저 나오면서 진짜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랑이가 저 한방 먹였씁니다. 제가 제대로 선택하지 않아서 계속 돌아 댕기기만 한다고요. 그 부분엔 저 할말 많거든요. 엄마가 해 주실려는 선에서 "이거 어떄요 이거 이쁜데..." 시엄마 모른척 딴거 보심니다."이건 어떠뉘..난 이게 좋구나""음..이쁘네요 그럼 이걸로 해요 엄마" 말 끝나기 무섭게 딴거 보십니다. 그리고는 가자십니다. 삼성갔을때요 "어머 이거 좋다 이거 하자 00아""그래요 그럼 그거 해요""얼마에요"가격흥정 하다 말고 또 딴거 보십니다. "엄마 이걸로 해요 그냥""그래??":수용하시는가 싶더뉘 또 딴거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딱 꼽아서 이걸로 하세요 라고 말하겠습니까. 제 말은 들은척도 안하시는데 말이죠. 그래도 부모님 앞이라 그냥 울음도 화나는 것도 참고 다시 가전제품 보러 가려 하는데. 울려고 한다면서 놀리더군요..정말 그 상황에서 나쁜새끼 라고 하면서 쥐어박고 싶지만 부모님 앞이라 그럴수도 없고 꾹꾹 참다 도저히 ..못참겠길래...내 뻇습니다. 그동안 아팠던 발때문인가 앞으로 걷는데 제자리 걸음 하는거 같더이다 식식 거리며 걷는데 오빠 쫓아 왔죠. 저 정말 화났었습니다. 미안하다고는 못할망정 염장 지르더군요 "내가 틀린말 했어? 어디 부모님 앞에서 뛰쳐 가 뛰쳐 가길.." "그래 뛰쳐 나간건 내 미안한거 아는데..내가 멀 잘못 했는데...내 맘에 드는거 다 싫다 하시고 나보고 어쩌라고" "그래도 이게 덤비네 언넝 가지 못해.어른 계신데 혼자 힘든척 다 하고 너 나보고 관심도 안 갖는다면서 오히려 니가 관심 더 안갖잖아" 지 마누라 아픈건 모르고 "그래 나 냉장고 같은거 관심 없으니까 사지 말라고 해 그냥..나 안 사 없는데로 살어 " 그리고는 씩씩 거리며 걸었죠..맘은 친정집으로 향하는데 갈수가 없더라구요. 좋은 남자다 행복하다 하면서 말했는데 싸웠다고 가기 정말 모하데요. 집앞 놀이터에서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그지같은넘...어른들 앞에서 뛰쳐 나가게나 만들고 하면서 씩 씩 거리는데 엄마가 절 데리러 오셨어요 "00이가 잘 몰라서 그래 많이 힘든데 너무 혹사 시켰구나 미안하구나" "(속으로)이게다 엄마 떄문이에요...골랐으면 그냥 그거 하시지 왜 변덕이 글케 심해요 오빠랑 나랑 싸우게 만들고" 잘 모르겠지만 저 시아빠 무지 좋거든요 저 원하는거 다 해주실려고 하고..속상해 하신단 말이 왜케 가슴 아픈지...그 말에 그냥집으로 들어가서 정말 꺼이 꺼이 울었습니다. 오빠 저 쳐다도 안 보더군요. 임신한 지 마누라 힘들거란거 생각해 본적도 없는지... 시엄마가 오빠에게 다시 냉장고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지가 사 오라구 해 냅둬" 정말 기분 상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사야 하는 거지만 그럴수 없어서 자기 부모님들이 해주신다는건데 누군 제 손으로 제 돈으로 안 사고 싶어 안 사겠습니다. 방에서 더 서럽게 울었습니다. 엄마 그런 오빠에게 잠깐의 꾸지람 주고는 저한테 오셔서 저 달래 시더군요 "미안하다 엄마가 너무 변덕부렸지 니가 맘에 드는 걸로 골라 사자..응? 어여 가자...저 녀석이 멀 몰라 그래 너 임신하고 힘들텐데 하루 종일 끌고 다니고 미안하구나" "아니에요 ...그냥 냉장고 사지 말아요 어떻게 되겠죠. 저 냉장고 안 살래요 필요 없어요 엄마 그냥 사러 가지 말아요" 그러더니 엄마가 우십니다..같이 가자시면서 울지 말라면서...ㅡㅡ;; 결국 알았다고 간다고...그리고는 가장 싼거 딱 찝었죠 오빠가 한말도 있고 해서 "이걸로 하겠습니다" 역시나 아랑곳 안하시고는 당신 맘에 드는걸로 딱 골라서 저보고 선택 하시라고 합니다. 그러더뉘 옆에 있는거 또 보시고 또 보시고...1시간 30분 걸려 끝내...냉장고 샀습니다. 집에가니..오빠 자더군요 저 역시 힘들고 하두 많이 운지라 힘들고 그래서 저두 그냥 뻗었죠 새벽에 허전해서 일어나 보니 거실에서 자더군요...열받았죠..에라 모르겠다 그냥 잤죠. 아침에 일어나니 옆에와 자더군요 아침에도 저한테 냉장고 샀냐 안 물어 보고 시엄마 한테 묻더군요. "에구 싸워서 머 샀는지 말두 안 했나 보구나..'하심서 머 샀다 말씀해 주시데요 아침에 나갈떄 까지도 말 안 했습니다. 그러다 오빠 제게 이러더군요 "한번만 더 까불어라" "씨...내가 머 잘못 했는데 이거 맘에 든다 하면 어느새 딴데 가 계시죠 사자 하면 딴데 가자시는데.. 나보고 어떻게 나 맘에 드는거 딱 고르지 못한다고 그러는데...빈털털이로 엄마 덕 다 보면서 내가 선택을 어떻게 하냐구 또 하면머하구"또 울먹였더뉘.더이상 말 안하데요.. 에효 냉장고 사기 정말 힘듭니다. 시아빠가 그러더군요 엄마에게"니가 결혼할것도 살림 할것도 아니면서 니 맘에 드는걸로만 고집 하지 좀마 애들 하고 싶은걸로 골라죠..니맘에 드는걸로만 하니까 시간이 자꾸 걸리잖아"울 시아빠 화낼때만 니니 하시거덩요. 이렇게 저희 싸움 끝났쬬 어제 심정으로 딱 헤어지고 싶었어요... 하루 전엔 이빨떔에 볼따구니 부어 있었는데 오늘은 눈이 부었습니다 이제 이틀동안은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짧게 쓴다는게 너무 길었네요...
드뎌 싸웠답니당.
안녕하세요 시친결 마마님들.....
어제 싸운 야그 해 드릴께요.
우선 제 스타일....
한번 선택하면 싸든 비싸든 산다.(싼것을 원할떈 싼쪽에서 보고 가격에 미련이 없을떈 그냥 다 훑어보고 찍음)
우리 시엄마 스타일..
이것저것 다 찔러본다(표현이 그런가..?)똑같은 제품도 한번 더 보고 두번 더 보고 그래도 하루 안에 잘 못 고르신다.
아침부터 가전제품 즉 냉장고 보러 갔어요.
우리 집 앞에 엘지,삼성,하이마트 열발자국 이내에 다 있어서 고르고 선택하기 싶거든요.
전 우선 제가 돈을 내는게 아니고 시엄마가 해 주시는거라 되도록 싸고 쓸만한걸 선택하기로 맘을 먹었구요.
울 랑이도 그러기로 하고 저흰 초창기 모델 양문으로 되있는 디오스 선택했죠 80만원대로요.
엄마 거들떠 보지도 않으시고 홈바 달린걸로만 보시네요 엄마가 좀더 좋은거 사주시고 싶으신가 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 선택에 모든걸 맡겼지요 비싼건 제가 차마 양심상 고를수도 고르고 싶지도 않았기 떄문에요.
그러다 삼성 가자고 하셔서 삼성갔습니다. 거기선 홈바 달린거로 가격흥정까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걸루 (지펠)사시나 보다 했는데 이번엔 하이마트 가자 십니다...
어쩝니까 사주시는 분은 시엄마인데.갔습니다.
삼사 전부 같은 쪽에 있어서인지...삼사 모두 최대한 저렴하게 나오고 또 하이마트는 나오는 가격이 따로
있어서 오히려 대리점보다 깍이진 않더군요..
그러더뉘..이번엔 집에 가 보자 십니다(저희가 살집)칫수 재야 한다구요.
다 재고 모하고 모하고 오던길에 가구점 있길래 오늘 산 침대가 싼지...안 싼지 알아도 보고 쇼파도 볼겸
들어갔지요.
쇼파 안 보시고 침대(이미 산거)가지고만 흥정 하시더뉘 저흰 쳐다도 안본 공주 침대를 사고 싶으시다며
아니 사주고 싶으시다며 그걸로 하라고 ㅡㅡ;;그냥 그려려니 하고 쇼파는 선택도 못해보고
걍 나왔죠 홈플러스 가서 그릇 세트 사고 이것도....그릇세트 보러 가자신 시엄마는 그릇은 안 보고
딴데가서 집에 필요한 물건만 보시데요.그렇게 해서 두세시간 가량 홈플러스에서 소비했죠.
그러고 보니.저녁 8시더라구요. 저 임신중이랍니다...아침 9시 부터 돌아 다녔죠. 차안과 거리를 배회하면서 단 한시간도 제대로 앉아 있지도 않고
점심먹은게 얹쳐서 머리는 띵하지 발바닥은 아리지 몸은 쳐지고 저리지..기운은 빠지지...
아마 제 성격대로 제가 하는데로 했음..한두시간이었음 다 사고도 남았을겁니다.
정말 집에서 쉬고 싶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배고픈 것조차 잊었죠....이제 집에 가나 보다 했는데
저희 시엄마 또 가전제품 보러 가자 십니다. 저 참았습니다. 오죽 힘들면 이제 냉장고 쳐다
보기도 싫었습니다. 엄마한테 엄마 맘에 드시는거 해 주고 싶으신걸로 해 달라 말하곤..
왠만해서 가게에 잘 앉지 않는 제가 앉아서 쉬었습니다. 5분 정도나 셨을까요??
다시 일어서서 냉장고 같이보고 정말 힘 빠져 죽겠더라고요. 그러더니 또 그냥 가자십니다.
그래도 버텼습니다 다시 엘지 보러 가고...이젠 기진맥진 해 졌죠
정말 아무것도 욕심조차 낼수 없을정도로요. 더 웃긴건...냉장고 크기가 너무 크다고 작은걸로 하시겟다
하시곤..용량 큰걸로만 보시더이다..저 나오면서 진짜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랑이가 저 한방 먹였씁니다. 제가 제대로 선택하지 않아서 계속 돌아 댕기기만 한다고요.
그 부분엔 저 할말 많거든요. 엄마가 해 주실려는 선에서 "이거 어떄요 이거 이쁜데..."
시엄마 모른척 딴거 보심니다."이건 어떠뉘..난 이게 좋구나""음..이쁘네요 그럼 이걸로 해요 엄마"
말 끝나기 무섭게 딴거 보십니다. 그리고는 가자십니다. 삼성갔을때요
"어머 이거 좋다 이거 하자 00아""그래요 그럼 그거 해요""얼마에요"가격흥정 하다 말고 또 딴거 보십니다.
"엄마 이걸로 해요 그냥""그래??":수용하시는가 싶더뉘 또 딴거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딱 꼽아서 이걸로 하세요 라고 말하겠습니까. 제 말은 들은척도 안하시는데 말이죠.
그래도 부모님 앞이라 그냥 울음도 화나는 것도 참고 다시 가전제품 보러 가려 하는데.
울려고 한다면서 놀리더군요..정말 그 상황에서 나쁜새끼 라고 하면서 쥐어박고 싶지만 부모님 앞이라
그럴수도 없고 꾹꾹 참다 도저히 ..못참겠길래...내 뻇습니다.
그동안 아팠던 발때문인가 앞으로 걷는데 제자리 걸음 하는거 같더이다 식식 거리며 걷는데
오빠 쫓아 왔죠. 저 정말 화났었습니다.
미안하다고는 못할망정 염장 지르더군요
"내가 틀린말 했어? 어디 부모님 앞에서 뛰쳐 가 뛰쳐 가길.."
"그래 뛰쳐 나간건 내 미안한거 아는데..내가 멀 잘못 했는데...내 맘에 드는거 다 싫다 하시고 나보고 어쩌라고"
"그래도 이게 덤비네 언넝 가지 못해.어른 계신데 혼자 힘든척 다 하고 너 나보고 관심도 안 갖는다면서
오히려 니가 관심 더 안갖잖아"
지 마누라 아픈건 모르고
"그래 나 냉장고 같은거 관심 없으니까 사지 말라고 해 그냥..나 안 사 없는데로 살어 "
그리고는 씩씩 거리며 걸었죠..맘은 친정집으로 향하는데 갈수가 없더라구요.
좋은 남자다 행복하다 하면서 말했는데 싸웠다고 가기 정말 모하데요. 집앞 놀이터에서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그지같은넘...어른들 앞에서 뛰쳐 나가게나 만들고 하면서 씩 씩 거리는데 엄마가 절 데리러 오셨어요
"00이가 잘 몰라서 그래 많이 힘든데 너무 혹사 시켰구나 미안하구나"
"(속으로)이게다 엄마 떄문이에요...골랐으면 그냥 그거 하시지 왜 변덕이 글케 심해요 오빠랑 나랑 싸우게 만들고"
잘 모르겠지만 저 시아빠 무지 좋거든요 저 원하는거 다 해주실려고 하고..속상해 하신단 말이 왜케 가슴 아픈지...그 말에 그냥집으로 들어가서 정말 꺼이 꺼이 울었습니다.
오빠 저 쳐다도 안 보더군요. 임신한 지 마누라 힘들거란거 생각해 본적도 없는지...
시엄마가 오빠에게 다시 냉장고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지가 사 오라구 해 냅둬"
정말 기분 상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사야 하는 거지만 그럴수 없어서 자기 부모님들이 해주신다는건데
누군 제 손으로 제 돈으로 안 사고 싶어 안 사겠습니다. 방에서 더 서럽게 울었습니다.
엄마 그런 오빠에게 잠깐의 꾸지람 주고는 저한테 오셔서 저 달래 시더군요
"미안하다 엄마가 너무 변덕부렸지 니가 맘에 드는 걸로 골라 사자..응? 어여 가자...저 녀석이 멀 몰라 그래
너 임신하고 힘들텐데 하루 종일 끌고 다니고 미안하구나"
"아니에요 ...그냥 냉장고 사지 말아요 어떻게 되겠죠. 저 냉장고 안 살래요 필요 없어요 엄마 그냥 사러 가지 말아요"
그러더니 엄마가 우십니다..같이 가자시면서 울지 말라면서...ㅡㅡ;;
결국 알았다고 간다고...그리고는 가장 싼거 딱 찝었죠 오빠가 한말도 있고 해서
"이걸로 하겠습니다"
역시나 아랑곳 안하시고는 당신 맘에 드는걸로 딱 골라서 저보고 선택 하시라고 합니다.
그러더뉘 옆에 있는거 또 보시고 또 보시고...1시간 30분 걸려 끝내...냉장고 샀습니다.
집에가니..오빠 자더군요 저 역시 힘들고 하두 많이 운지라 힘들고 그래서 저두 그냥 뻗었죠
새벽에 허전해서 일어나 보니 거실에서 자더군요...열받았죠..에라 모르겠다 그냥 잤죠.
아침에 일어나니 옆에와 자더군요 아침에도 저한테 냉장고 샀냐 안 물어 보고 시엄마 한테 묻더군요.
"에구 싸워서 머 샀는지 말두 안 했나 보구나..'하심서 머 샀다 말씀해 주시데요 아침에 나갈떄 까지도 말
안 했습니다. 그러다 오빠 제게 이러더군요
"한번만 더 까불어라"
"씨...내가 머 잘못 했는데 이거 맘에 든다 하면 어느새 딴데 가 계시죠 사자 하면 딴데 가자시는데..
나보고 어떻게 나 맘에 드는거 딱 고르지 못한다고 그러는데...빈털털이로 엄마 덕 다 보면서 내가 선택을 어떻게 하냐구 또 하면머하구"또 울먹였더뉘.더이상 말 안하데요..
에효 냉장고 사기 정말 힘듭니다. 시아빠가 그러더군요
엄마에게"니가 결혼할것도 살림 할것도 아니면서 니 맘에 드는걸로만 고집 하지 좀마 애들 하고 싶은걸로 골라죠..니맘에 드는걸로만 하니까 시간이 자꾸 걸리잖아"울 시아빠 화낼때만 니니 하시거덩요.
이렇게 저희 싸움 끝났쬬 어제 심정으로 딱 헤어지고 싶었어요...
하루 전엔 이빨떔에 볼따구니 부어 있었는데 오늘은 눈이 부었습니다 이제 이틀동안은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짧게 쓴다는게 너무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