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울이쁜미르2009.06.15
조회3,457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트판에 출첵을 할 정도로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는

10대 톡소녀입니다..ㅎ..매일 보기만 했지 쓰는건 첨이라 많이 떨리네요...

글이 재미없고 서툴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제 소개는 그만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제 2년쯤 됐으려나???아마 그 정도 됐을거예요...

 

저와 언니는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운동을 다니고 있습니다.~>_<

그러다가 동네 공원 옆 작은 구멍가게 주인 할머니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3마리를 알게 되었죠...

매일 그쪽을 지나가다보니 그 강아지와 놀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그 곳을 지나가봤더니 1마리만 남고 2마리는 없더군요...

그 후로도 계속 2마리는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구멍가게도 열지않고 그 강아지 혼자서만 있더군요....<나중에 알았는데 할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 계시느라 못 나오시는거라더라구요.....>

그래서 불쌍한 마음에 그 한마리를 챙겨주다보니 더욱더 정이 들어 매일 저녁에 운동 갈 때마다 밥 없으면 사료도 챙겨주고 간식도 주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강아지 마저도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매일 지나가는 길이어서 잠시 그 주변을 둘러보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몇일이 지나자 다시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서 구멍가게 옆 사무실 같은 곳(사람들이 안 쓰고 있는 것 같았어요.) 밑에 작은 구멍이 있었는데 그 밑에서 키우고 있었더라구요.....그때 너무 불쌍해서 울컥했어요....ㅠ.ㅠ

집이 없으니 그 밑에서 새끼를 키우며 지내더라구요..

그렇게 혼자서도 먹고 살기 힘든데 새끼까지 낳아서 기르고 있는걸 보니 참 마음이 아팠어요.....

나중에 보니 암컷 2마리를 낳았더군요...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또 임신을 하게 되어 그 어미 강아지가 또 새끼를 낳고나서 사라졌더군요...몇일 그 주변을 안 가봤어서 어미가 언제 없어졌는진 자세히 모르겠지만 대충 3일정도 못 봤던것 같아요..<그때 노숙자 아저씨가 그 구멍가게 주변 벤치에서 지내고있었어요....매일 지나가다보니 그 아저씨와 친한건 아니지만 가끔 강아지 얘기도 나누고 그랬습니다..>

그때가 노숙자 아저씨도  다른데 가셨는지 않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어떤 아주머니가 말하시길....그 어미 강아지가 노숙자 아저씨를 따라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새끼는 어떻게 하나 하고 고민하고있었는데 나중에 새끼 강아지(아마 4개월 정도 됐었을때일거예요..)가 구멍쪽으로 자꾸 인도하는 것처럼 자꾸 쳐다보면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어요..(자기들이 못 키우니까 우리에게 안에 새끼가 있다고 알려준 것 같아요.....)

 

안에 들여다 봤더니 새끼 강아지 2마리가 배가 고파서 그런지 구멍 앞쪽으로 나와 있었어요...첫번째 새끼 강아지 두마리는 안쪽으로 들어가서 쳐다만 보고 잇었구요..

그래서 언니와 저는 그 강아지 두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데려와서 부모님께 대충 설명을 드리고 설득한 후 새끼 강아지들을 보살피게 되었죠..

저희 집에도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중이라 대충 용품들이 있어서 새끼 강아지를 키울 수 있었어요.없는건 언니와 돈을 모아서 샀었죠...

 

그때 새끼들 사진 몇 장 올릴게요.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누워 있는 큰 아이는 저희 집 강아지^ㅡㅡ^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새끼 강아지가 온 후로 찬 밥 신세가 되어 표정이 아주 안 좋았어요..ㅎㅎ.

 

조금 더 키우다가  저희 집도 형편이 좋지 않은지라  친척들에게 말씀 드리고 보내게 되었습니다...이 때 사료도 우유에 불려주면 잘 먹을 때여서 사료도 함께 갖다 드렸습니다.

사료 사려면 돈이 든다고 눈치를 조금 주시길래 2번정도는 사 드렸어요..그러다가 키우시다가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조금 떨어진 곳에 사시는 아는 아주머니가 새끼 강아지 예쁘다면서 좋아하셨다길래 데려가서 키우라면서 주셨다더라구요...키워달라고 보냈는데 다른 집으로 보내서 섭섭하긴 했지만 가까운 곳에 사는 아주머니여서 놀러갈 때마다 그 집 꼭 들려서 확인을 했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ㅈㅅ....

 

 

그리고 새끼강아지를 보낸 후 나머지 남은 첫번째 새끼 두마리는 운동 갈때마다 봐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또 그 강아지 두마리가 같이 새끼를 낳았어요..같이 태어나서 그런지 임신도 같이 하게되어 같이 낳았더라구요..둘이 색이 달라서 누구 새끼인지 대충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얘네 새끼들도 안 되겠다 싶어 노리다가 새끼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을정도 되었을때 잡아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이번엔 4마리더군요...2마리씩 낳은것 같아보였어요..부모님께선 또 데려왔냐고 보내라고 하셨지만 좀 키우다가 보낼 거라고 그렇게 또 설득을 하여..(부모님께서도 강아지를 좋아하셔서 봐주셨어요,,^^)새끼 강아지들을 또 키우게 되었습니다....우유를 3시간마다 한번씩 먹여야 되고 배설물을 치워야되서 좀 귀찮긴 했지만 불쌍한 녀석들이라 잘~ 보살펴 줬습니다..그러다가 나중에 부모님이 뭐라 하셔서 어쩔수 없이 보낸것도있고 새끼들도 어미가 없어서  그런지 밥도 잘 안 먹고 하길래 어미들 있는곳으로 보냈어요...ㅠ.ㅠ

새끼들도 자기 엄마를 알아보는지 엄청 좋아하더군요,,,,,

얘네들도 역시 엄마가 있어야 하는구나 ....싶어서 아쉬운 걸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그리고 몇일후 다른 사람들이 새끼들을 데려갔는지 새끼들 모두 안 보이더군요..

좋은 곳으로 갔길 바라며 기도를 했습니다~.ㅎ어미들은 커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끔 챙겨주기만하고 데려가진 않아요...걔네들 또 새끼 낳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이 되서 유기견 센터로 보내고 싶지만 보내면 안락사 시킬 것 같아 그러지도 못하고 여태까지 돌보고 있습니다...

어미 강아지와 어미 강아지가 낳았던 강아지 네마리는 사진을 찍어뒀었는데 삭제했는지 없네요..나중에 톡이 된다면(?...ㅋ) 어미 강아지 사진 꼭!!!찍어서 올리겠습니다...

2년 정도되어가는 어미강아지와 어미강아지들의 엄마....2년정도 전부터 보아온 어미 강아지의 첫번째 새끼들은 아직까지도 잘~~지내고 있습니다..^ㅡㅡ^

 

글이 길어 지겨우셨죠?..줄이고 싶었지만 줄인게 이건지라.;;..너무 사연이 길어 정리하기가 힘드네요..재미없고 내용이 뒤죽박죽 같더라고 이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저희집 이뿐이 "미르" 사진 입니다..^ㅡㅡㅡㅡ^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사진有]동네 유기견을 2년 가까이 돌보고 있어요



아!!..질문한다는걸 깜빡했네요....ㅎ

지금 아직까지도 공원 주변에 살고 있는 어미 강아지 두마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방치해두자니 너무 불쌍하고....유기견 센터를 보내자니 안락사 시킬까봐 불쌍하고 그렇네요.........

 

톡커님들~~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위로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악플은 삼가주세요~.ㅎ^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