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고민 하면서 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특히, 조카가 있으신 분들께서 제 얘기를 들으시고 제가 잘 못하고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래요.
제게는 아이가 둘 있습니다. 둘째는 제 뱃속에 있고 우리 첫째 아들은....생후 5개월에 급성 심근염으로 지금은 하늘나라에 가 있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에 돌덩이를 앉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 가있는 우리 아들과 시누이 아들은 2개월 차이납니다. 시누 아들이 2개월이 빠르죠. 전 혼자 자라서, 조카가 그렇게 예쁜지 남매 사이가 어떤지, 형제 사이가 어떤지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말마다 시댁에 가서 보게되는 신랑의 행동을 보면 이해가 안될때가 많습니다.
저 사실, 시누이 아들보면 가슴이 아파 얼굴도 잘 못쳐다 봅니다. 우리 아들도 살아있다면 저만치 컸을텐데...지금쯤 걸을텐데...이런 생각들 때문에 사실 시조카 자주 보는 거 힘들어 합니다. 얼마 전 돌잔치에 가서도 (정말 가고 싶지 않더군요) 화장실에 앉아 얼마나 울고 나왔는지 모릅니다.
신랑은 주말에 시누이가 아이 데리고 오면, 아빠를 제쳐두고 물고 빨고 예뻐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산책도 본인이 시켜야 하고, 씻기는 것도, 먹이는 것도, 놀아주는 것도 모두 다 자기가 해야합니다. 친아빠/엄마를 제쳐두고요... 저 지금 둘째 임신 5개월 갓 접어들었는데 동화책 딱 한번 읽어준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맘 속에 피멍으로 남은 건, 우리 큰 아들 응급실 실려가기 전 병원에 한 번 간적이 있는데 병원비 38,440원 나왔었습니다. 그 돈 아깝다고 제게 성질내던 사람이,,,,,어쩜 조카한테는 그렇게 각별히 구는지.... 그걸 볼 때마다 하늘 나라 간 우리 큰 아들 하염없이 불쌍하고, 조카는 원래 이쁘다는 그런 얘기들 들리지도 않습니다.
정말 백번 이해해서 아들한테 해주지 못한 걸 해준다는 신랑의 말을 믿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다면 뱃속에 있는 둘째한테 그렇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시누이 아들 돌 잔치에 백만원을 주자는 문제로 싸우고 매주마다 아이를 데리고 물고 빨고 난리 법석을 떠는 문제로 싸우고 제가 시누이 아들을 예뻐하지 않는다고 싸우고 그 때마다 제가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시조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안타깝게 먼저 보내 가슴에 묻은 내 아들과 뱃속에서 자라는 둘째만을 생각하고 챙기고 싶습니다.
이런 제가 이기적인가요..... 신랑처럼 조카가 예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챙겨주고 싶은 맘도 별로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글말 길어지네요. 제가 이해하고 조카를 예뻐해야 하는건가요.... 답답합니다.
조카가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민고민 하면서 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특히, 조카가 있으신 분들께서 제 얘기를 들으시고 제가 잘 못하고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래요.
제게는 아이가 둘 있습니다.
둘째는 제 뱃속에 있고
우리 첫째 아들은....생후 5개월에 급성 심근염으로 지금은 하늘나라에 가 있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에 돌덩이를 앉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 가있는 우리 아들과 시누이 아들은 2개월 차이납니다. 시누 아들이 2개월이 빠르죠. 전 혼자 자라서, 조카가 그렇게 예쁜지 남매 사이가 어떤지, 형제 사이가 어떤지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말마다 시댁에 가서 보게되는 신랑의 행동을 보면 이해가 안될때가 많습니다.
저 사실, 시누이 아들보면 가슴이 아파 얼굴도 잘 못쳐다 봅니다.
우리 아들도 살아있다면 저만치 컸을텐데...지금쯤 걸을텐데...이런 생각들 때문에 사실 시조카 자주 보는 거 힘들어 합니다.
얼마 전 돌잔치에 가서도 (정말 가고 싶지 않더군요) 화장실에 앉아 얼마나 울고 나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신랑은 다른가 봅니다.
제친구들도 그러더군요. 그건 제가 이해해야 한다구요. 조카...예쁜거라구요.
신랑은 주말에 시누이가 아이 데리고 오면, 아빠를 제쳐두고 물고 빨고 예뻐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산책도 본인이 시켜야 하고, 씻기는 것도, 먹이는 것도, 놀아주는 것도 모두 다 자기가 해야합니다. 친아빠/엄마를 제쳐두고요...
저 지금 둘째 임신 5개월 갓 접어들었는데 동화책 딱 한번 읽어준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맘 속에 피멍으로 남은 건, 우리 큰 아들 응급실 실려가기 전 병원에 한 번 간적이 있는데 병원비 38,440원 나왔었습니다. 그 돈 아깝다고 제게 성질내던 사람이,,,,,어쩜 조카한테는 그렇게 각별히 구는지....
그걸 볼 때마다 하늘 나라 간 우리 큰 아들 하염없이 불쌍하고, 조카는 원래 이쁘다는 그런 얘기들 들리지도 않습니다.
정말 백번 이해해서 아들한테 해주지 못한 걸 해준다는 신랑의 말을 믿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다면 뱃속에 있는 둘째한테 그렇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시누이 아들 돌 잔치에 백만원을 주자는 문제로 싸우고
매주마다 아이를 데리고 물고 빨고 난리 법석을 떠는 문제로 싸우고
제가 시누이 아들을 예뻐하지 않는다고 싸우고
그 때마다 제가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시조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안타깝게 먼저 보내 가슴에 묻은 내 아들과
뱃속에서 자라는 둘째만을 생각하고 챙기고 싶습니다.
이런 제가 이기적인가요.....
신랑처럼 조카가 예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챙겨주고 싶은 맘도 별로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글말 길어지네요.
제가 이해하고 조카를 예뻐해야 하는건가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