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 그러면 안되지만 저랑 제 친구2명과 A와 아는 여동생들 3명이서 뚝 같은데서 밤에 술을 먹게되었어요.(뒷처리는 확실히 했어요.)
그렇게 얼큰하게 취해서(사실 엄청 많이 취함. 비틀비틀) 동생들 보내고
우리도 이제 집에가려고 하는데, 같이 먹던 동생들 중에 저랑 썸싱이 있던 애가 있었어요.
(절대 자랑같은거 아님ㅜㅜ 이야기 전개상 밝힘. 편의상 B 라고 칭함.)(미더주세요)
근데 B가 잘 곳이 없다고 거기있던 친구 한명과 아는 남자집에 가서 잔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걸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그들 중 A가 자기 혼자 엄청 화가 난거예요.
"아 ㅆㅂ 뭐 그런애가 다 있어? 남자고 여자고 둘다 진짜 삐리리네"
"내가 잡아서 다 혼내줄께. 가자 어디야?"
대충 막 이랬어요.ㅋㅋ그래서 일단 그 남자네집 쪽으로 걷다가 보니까 A가 비틀비틀 거리다가 쓰러진거예요. 도로 한가운데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깨우려고 막 땨귀 때리고 발로 ㅈㄴ차도 안일어나길래 말을 걸었어요.(평소에 물리적인 것에 무감각함)
"야" 이랬더니
"응?" 이래요.
그래서 "그냥 집에갈래?" 이러니까
한톤 높혀서 "응~"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이걸 소리로 들으면 되게 웃긴데ㅠㅠ)
"너 바보야?" 이러니까 또 낮게 "응" 이러구, 다시 물어보니까 또 높혀서 "응~"이래요.
진짜 돼지같이 생겼는데 덩치고 있고 그런애가 술먹고 애교 떠는게 조금 낯설었어요.
여튼 얘가 완전히 뻗었길래 B를 불러서 어쩔 수 없이 그 남자네집에 재웠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B한테 전화해보니까 A가 그 남자네집 가자마자 갑자기 춤을 막 추더니 대뜸 화장실로 들어가서 변기 커버에 얼굴박고 뻗었더래요. 창피해죽겠음ㅋㅋㅋㅠㅠ
2.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 일이 있은 후에도 얘는 자존심상 자기가 자꾸 술이 쎄데요. 그렇게 자꾸 쎈척하다가 몇개월 뒤에 수학여행을 갔어요. 비록 제주도였지만 3박4일이고 애들이랑 재밌게 놀 생각에 조금 설레였어요. 여튼 도착해서 첫날 밤 여자애들과(공학)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먹었어요. 근데 원래 같이 술 먹으면 안되요. 무슨 일 날까봐 선생님들이 견제했거든요.
(흐흐.ㅋㅋㅋ)
근데 그날도 되게 많이 먹었어요. 특히 A가 쎈척한다고 병나발까지 불었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뜬거예요. 그래서 애들 방으로 다 도망가구 그랬는데 여자애들은 결국에 걸려서 자기네 숙소로 돌아가고 저랑 제 친구가 대표로 혼났어요ㅠㅠ밖에나가서 뺑이 치고 돌아왔더니 애들이 그 사이에 있던 얘기를 해주는거예요.
"야 내가 A랑 마주보고 누워있었거든? 근데 얘가 자꾸 입덧을 하는거야. 그래서 불안해서 '야 화장실 가 이렇게 있지말고'라고 말했더니 A가 괜찮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있는데 얘가 폭발해서 내 쪽으로 토했어ㅡㅡ그리고나서 거실에 나갔더니 얘가 막 주섬주섬 뭘 모으고 있는거야 그래서 뭔가 싶어서 봤더니 거실에 토를 해놓고 그걸 동그랗게 팔로 모으고 있더라. 무슨 토로 전 굽는 줄 알았어 ㅅㅂ"
(토전..웩)
그렇게 A는 그날 화장실가서 동이 틀때까지 안나왔어요.ㅋㅋㅋ 근데 다음날 저희가 늦게 일어나서 급하게 씻어야해서 화장실엘 들어갔더니 변기고 세면대고 밑에 물 흘러가는 하수구고 욕조고 다 막혀있는거예요. 곱디고운 비단색의 물질들로 인해.
그래서 제 친구가 어쩔 수 없이 나무젓가락으로 그 물질들을 다 뚫고, 우린 쾌쾌한 그 곳에서 샤워를 했어요.ㅋㅋㅋㅋㅋ
그 뒤로 A는 쎈척을 자제했지요.ㅋㅋㅋㅋ
3. 세번째 이야기.
이번 얘기는 좀 짧은데 3학년 올라와서 학기 초 때 얘기예요.ㅋㅋ
한날 편의점 앞에서 술을 진탕먹고 새벽 3시쯤인가 해산을 했어요ㅋㅋㅋ
저는 평소에 주사가 심했던 A가 걱정이 되어서 문자를 했어요.
"야 잘 들어갔나?" 라고 보냈더니 답장이 왔어요.
하도 웃겨서 지금도 저장해놔서 정확한데,
이렇게 왔어요.
"은나지급 엉일초다리다뫄가다 니다 랄들어가~"
.
.
.
.
.
.
뭐지? 라고 한참 생각하다가 나온 결론.
(응 나 지금 영일초 다리 다와간다. 니나 잘 들어가~")(나만웃긴가ㅠㅠ)
다음 날 애들한테 보여주니깐 쓰러지던데ㅋㅋㅋㅋA가 이미지가 너무 웃겨서 그런가?
4. 네번째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는 되게 싼 삼겹살 집이 있었어요.ㅋㅋㅋ거기는 민증검사를 안하기에
자주 애용했던 만남의 장소에요.(청
소년 여러분 따라하지마세요.)
근데 거기에 알바하는 중국인 누나가 있었어요. 당시 21살이였는데 우리동네 근처에 있던 대학교 중국무역학과인가?뭐더라 아무튼 그런과에 다니고 있었어요.
한국말이 서툰게 되게 귀여우셨는데.
한 날은 A가 그 누나한테 "마늘이랑 상추좀 주세요" 이랬더니 누나가 "네?"
이러는거예요. 알아듣지 못해서.
그래서 "마~늘" 띄워서 읽어드렸더니 "뫄눌?" 이러길래 손으로 불판위에서 타고있던 마늘을 가르키니깐 알더라고요. 그리고 "상~추" 이렇게 읽어드렸더니 "샹쭈?" 이러시는거예요.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여튼 그렇게 술을 먹다가 그 누나가 10시쯤 퇴근하시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A가 뛰쳐나가는거예요. 한 5분있었나? 다시 들어오더니 밖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는거예요. (발음도 어브에브브브 이러면서)
"내가 그 가던 누나를 붙잡아서 '왓츠유얼 폰 넘버?'라고 물어보고 폰을 건넸더니 번호를 찍어주더라. 그래서 기분좋아서 내 번호도 찍어주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없는 번호래ㅠㅠ"
그래서 민망하고 당황해서 한국어로 "죄송합니다" 이러고 도망쳤데요ㅋㅋㅋㅋ
5. 다섯번째 이야기.(마지막)
개인적으로 젤 재밌어 하는 이야긴데.ㅋㅋㅋㅋ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각 대학에 진학을 했어요.
그러다가 몇일전 간만에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다가 A가 자기가 술 먹고 벌인 일을 얘기하는거예요. (니가 평소에 얼마나 많은 주사를 부리는지 너는 알지 못할거야. ㅁㅊㄴ)
"내가 과 애들이랑 술을 ㅈㄴ먹다가 애들이 그러던데, 내가 갑자기 뛰쳐나갔데. 근데 내 기억으론 집으로 향했던 것같애. 얼핏 얼핏 기억나는게 우리집 앞에 서천교(강변) 알제? 거기 근처로 걷다가 필름이 끊겼는데 정신차려보니까 팬티만 입고있는거야ㅡㅡ"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옷이 어디갔지 어디갔지. 하다가 그 와중에도 팬티만 입고가기에 쪽팔리니까 경찰을 불렀거든? 근데 경찰이 오더니 보호자를 불러야겠데?"
나-"응ㅋㅋ"
"근데 내가 그때 엄마를 도저히 볼 용기가 안나서 그랬는지 몰라도. 경찰들한테 '당신들 나 건들지마. 건드리면 후회해' 이런 드라마 대사를 쳤어ㅋㅋㅋㅋㅋ"
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쓰러짐)
"아무튼 그렇게 경찰이 엄마 불러서 엄마가 옷 들고오고 집으로 갔는데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엄마 "A야"
-A "응?"
-엄마 "엄마 생각에는 A니가 어제 서천교(강변)에서 수영을 한것 같꾸나"
-A "갑자기 무슨소리야?"
-엄마 "엄마가 널 발견했을 당시에 넌 온몸이 흠뻑 젖어있더라..."
-A "..."
"대충 이런 대화 나누고 나 엄마랑 몇일동안 어색해서 아무런 말도 못했어...ㅠㅠ"
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명 뒹굼)
근데 중요한건 임마가 조던 신발 18만원짜리랑 햅틱2폰이랑 입고있던 바지랑 현금 들어있는 지갑이랑 다 잃어버린거예요. 위에 옷은 이틀 뒤에 가보니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데요
그리고 몇주 뒤에 경찰서에서 택배가 왔는데 텅 빈 지갑이랑 불행 중 다행으로 폰이 돌아왔데요.ㅋㅋㅋ
아 쓰고보니까 조금 재미없는 얘기같은데ㅠㅠ(악플만큼은..자비좀)
실제로 들으면 진짜로 재미있는 얘기거든요!!!!!!!!!!!믿어주세요...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ㅋㅋㅋ전국에 계신 대학생 여러분
기말고사 시험기간인데 모두 열공해서 좋은 학점 받읍시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마지막으로 혹시 경상북도 영주시 서천교에서 조던 신발과 갈색 바지와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을 가져가신 분ㅠㅠ자비롭게 해치진 않을게요. 친구가 제발 좀 돌려달래요.)
제 친구의 엄청 웃긴 주사를 얘기해보려고해요.ㅋㅋㅋ
안녕하세요!!ㅋㅋㅋ
대구에 살고있는 20살 남자입니다~(너무 썰렁한가ㅋㅋㅋ)
이렇게 판을 쓰는 건 다름이 아니라 고등학교 때 절친의 주사를 얘기하려구요.ㅋㅋㅋ
지금은 주사가 거의 없지만 예전엔 웃긴 일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편의상 제 친구를 A라고 칭할게요.
나만 웃긴건지 몰라도 여튼 끝까지 읽어주셨음 감사하겠어요!!!
1.첫번째 이야기
고향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 2학년 때 있었던 일이에요.ㅋㅋㅋ
청소년기에 그러면 안되지만 저랑 제 친구2명과 A와 아는 여동생들 3명이서 뚝 같은데서 밤에 술을 먹게되었어요.(뒷처리는 확실히 했어요.)
그렇게 얼큰하게 취해서(사실 엄청 많이 취함. 비틀비틀) 동생들 보내고
우리도 이제 집에가려고 하는데, 같이 먹던 동생들 중에 저랑 썸싱이 있던 애가 있었어요.
(절대 자랑같은거 아님ㅜㅜ 이야기 전개상 밝힘. 편의상 B 라고 칭함.)(미더주세요)
근데 B가 잘 곳이 없다고 거기있던 친구 한명과 아는 남자집에 가서 잔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걸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그들 중 A가 자기 혼자 엄청 화가 난거예요.
"아 ㅆㅂ 뭐 그런애가 다 있어? 남자고 여자고 둘다 진짜 삐리리네"
"내가 잡아서 다 혼내줄께. 가자 어디야?"
대충 막 이랬어요.ㅋㅋ그래서 일단 그 남자네집 쪽으로 걷다가 보니까 A가 비틀비틀 거리다가 쓰러진거예요. 도로 한가운데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깨우려고 막 땨귀 때리고 발로 ㅈㄴ차도 안일어나길래 말을 걸었어요.(평소에 물리적인 것에 무감각함)
"야" 이랬더니
"응?" 이래요.
그래서 "그냥 집에갈래?" 이러니까
한톤 높혀서 "응~"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이걸 소리로 들으면 되게 웃긴데ㅠㅠ)
"너 바보야?" 이러니까 또 낮게 "응" 이러구, 다시 물어보니까 또 높혀서 "응~"이래요.
진짜 돼지같이 생겼는데 덩치고 있고 그런애가 술먹고 애교 떠는게 조금 낯설었어요.
여튼 얘가 완전히 뻗었길래 B를 불러서 어쩔 수 없이 그 남자네집에 재웠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B한테 전화해보니까 A가 그 남자네집 가자마자 갑자기 춤을 막 추더니 대뜸 화장실로 들어가서 변기 커버에 얼굴박고 뻗었더래요. 창피해죽겠음ㅋㅋㅋㅠㅠ
2.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 일이 있은 후에도 얘는 자존심상 자기가 자꾸 술이 쎄데요. 그렇게 자꾸 쎈척하다가 몇개월 뒤에 수학여행을 갔어요. 비록 제주도였지만 3박4일이고 애들이랑 재밌게 놀 생각에 조금 설레였어요. 여튼 도착해서 첫날 밤 여자애들과(공학)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먹었어요. 근데 원래 같이 술 먹으면 안되요. 무슨 일 날까봐 선생님들이 견제했거든요.
(흐흐.ㅋㅋㅋ)
근데 그날도 되게 많이 먹었어요. 특히 A가 쎈척한다고 병나발까지 불었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뜬거예요. 그래서 애들 방으로 다 도망가구 그랬는데 여자애들은 결국에 걸려서 자기네 숙소로 돌아가고 저랑 제 친구가 대표로 혼났어요ㅠㅠ밖에나가서 뺑이 치고 돌아왔더니 애들이 그 사이에 있던 얘기를 해주는거예요.
"야 내가 A랑 마주보고 누워있었거든? 근데 얘가 자꾸 입덧을 하는거야. 그래서 불안해서 '야 화장실 가 이렇게 있지말고'라고 말했더니 A가 괜찮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있는데 얘가 폭발해서 내 쪽으로 토했어ㅡㅡ그리고나서 거실에 나갔더니 얘가 막 주섬주섬 뭘 모으고 있는거야 그래서 뭔가 싶어서 봤더니 거실에 토를 해놓고 그걸 동그랗게 팔로 모으고 있더라. 무슨 토로 전 굽는 줄 알았어 ㅅㅂ"
(토전..웩)
그렇게 A는 그날 화장실가서 동이 틀때까지 안나왔어요.ㅋㅋㅋ 근데 다음날 저희가 늦게 일어나서 급하게 씻어야해서 화장실엘 들어갔더니 변기고 세면대고 밑에 물 흘러가는 하수구고 욕조고 다 막혀있는거예요. 곱디고운 비단색의 물질들로 인해.
그래서 제 친구가 어쩔 수 없이 나무젓가락으로 그 물질들을 다 뚫고, 우린 쾌쾌한 그 곳에서 샤워를 했어요.ㅋㅋㅋㅋㅋ
그 뒤로 A는 쎈척을 자제했지요.ㅋㅋㅋㅋ
3. 세번째 이야기.
이번 얘기는 좀 짧은데 3학년 올라와서 학기 초 때 얘기예요.ㅋㅋ
한날 편의점 앞에서 술을 진탕먹고 새벽 3시쯤인가 해산을 했어요ㅋㅋㅋ
저는 평소에 주사가 심했던 A가 걱정이 되어서 문자를 했어요.
"야 잘 들어갔나?" 라고 보냈더니 답장이 왔어요.
하도 웃겨서 지금도 저장해놔서 정확한데,
이렇게 왔어요.
"은나지급 엉일초다리다뫄가다 니다 랄들어가~"
.
.
.
.
.
.
뭐지? 라고 한참 생각하다가 나온 결론.
(응 나 지금 영일초 다리 다와간다. 니나 잘 들어가~")(나만웃긴가ㅠㅠ)
다음 날 애들한테 보여주니깐 쓰러지던데ㅋㅋㅋㅋA가 이미지가 너무 웃겨서 그런가?
4. 네번째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는 되게 싼 삼겹살 집이 있었어요.ㅋㅋㅋ거기는 민증검사를 안하기에
자주 애용했던 만남의 장소에요.(청
소년 여러분 따라하지마세요.)
근데 거기에 알바하는 중국인 누나가 있었어요. 당시 21살이였는데 우리동네 근처에 있던 대학교 중국무역학과인가?뭐더라 아무튼 그런과에 다니고 있었어요.
한국말이 서툰게 되게 귀여우셨는데.
한 날은 A가 그 누나한테 "마늘이랑 상추좀 주세요" 이랬더니 누나가 "네?"
이러는거예요. 알아듣지 못해서.
그래서 "마~늘" 띄워서 읽어드렸더니 "뫄눌?" 이러길래 손으로 불판위에서 타고있던 마늘을 가르키니깐 알더라고요. 그리고 "상~추" 이렇게 읽어드렸더니 "샹쭈?" 이러시는거예요.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여튼 그렇게 술을 먹다가 그 누나가 10시쯤 퇴근하시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A가 뛰쳐나가는거예요. 한 5분있었나? 다시 들어오더니 밖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는거예요. (발음도 어브에브브브 이러면서)
"내가 그 가던 누나를 붙잡아서 '왓츠유얼 폰 넘버?'라고 물어보고 폰을 건넸더니 번호를 찍어주더라. 그래서 기분좋아서 내 번호도 찍어주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없는 번호래ㅠㅠ"
그래서 민망하고 당황해서 한국어로 "죄송합니다" 이러고 도망쳤데요ㅋㅋㅋㅋ
5. 다섯번째 이야기.(마지막)
개인적으로 젤 재밌어 하는 이야긴데.ㅋㅋㅋㅋ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각 대학에 진학을 했어요.
그러다가 몇일전 간만에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다가 A가 자기가 술 먹고 벌인 일을 얘기하는거예요. (니가 평소에 얼마나 많은 주사를 부리는지 너는 알지 못할거야. ㅁㅊㄴ)
"내가 과 애들이랑 술을 ㅈㄴ먹다가 애들이 그러던데, 내가 갑자기 뛰쳐나갔데. 근데 내 기억으론 집으로 향했던 것같애. 얼핏 얼핏 기억나는게 우리집 앞에 서천교(강변) 알제? 거기 근처로 걷다가 필름이 끊겼는데 정신차려보니까 팬티만 입고있는거야ㅡㅡ"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옷이 어디갔지 어디갔지. 하다가 그 와중에도 팬티만 입고가기에 쪽팔리니까 경찰을 불렀거든? 근데 경찰이 오더니 보호자를 불러야겠데?"
나-"응ㅋㅋ"
"근데 내가 그때 엄마를 도저히 볼 용기가 안나서 그랬는지 몰라도. 경찰들한테 '당신들 나 건들지마. 건드리면 후회해' 이런 드라마 대사를 쳤어ㅋㅋㅋㅋㅋ"
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쓰러짐)
"아무튼 그렇게 경찰이 엄마 불러서 엄마가 옷 들고오고 집으로 갔는데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엄마 "A야"
-A "응?"
-엄마 "엄마 생각에는 A니가 어제 서천교(강변)에서 수영을 한것 같꾸나"
-A "갑자기 무슨소리야?"
-엄마 "엄마가 널 발견했을 당시에 넌 온몸이 흠뻑 젖어있더라..."
-A "..."
"대충 이런 대화 나누고 나 엄마랑 몇일동안 어색해서 아무런 말도 못했어...ㅠㅠ"
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명 뒹굼)
근데 중요한건 임마가 조던 신발 18만원짜리랑 햅틱2폰이랑 입고있던 바지랑 현금 들어있는 지갑이랑 다 잃어버린거예요. 위에 옷은 이틀 뒤에 가보니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데요
그리고 몇주 뒤에 경찰서에서 택배가 왔는데 텅 빈 지갑이랑 불행 중 다행으로 폰이 돌아왔데요.ㅋㅋㅋ
아 쓰고보니까 조금 재미없는 얘기같은데ㅠㅠ(악플만큼은..자비좀)
실제로 들으면 진짜로 재미있는 얘기거든요!!!!!!!!!!!믿어주세요...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ㅋㅋㅋ전국에 계신 대학생 여러분
기말고사 시험기간인데 모두 열공해서 좋은 학점 받읍시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마지막으로 혹시 경상북도 영주시 서천교에서 조던 신발과 갈색 바지와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을 가져가신 분ㅠㅠ자비롭게 해치진 않을게요. 친구가 제발 좀 돌려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