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래도 주어온 자식인가 봅니다

멋쟁이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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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집에서 쫒겨날뻔 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좋은 물건이 있길래 하나 장만하고자 했거든요.  학생인 저로선 좀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평소 같고 싶었던 거라 사기로 했습니다. 근데 현금도 없고 카드도 없고 살 방법이 없는겁니다. 그 순간 머리속을 지나간게 누나 카드를 사용하고 몰래 결제를 하자!!

누나방에 가서 카드를 꺼내서 결제를 했습니다. 물론 모를줄 알았죠.

근데 이게 왠일로 누나가 알아버렸습니다. 집에 와서는 누가 내 카드 사용했냐면서 막 화를 내는겁니다. 결국 저로 밝혀졌고 내가 담달에 갚을께 하면서 말했거든요.

근데 계속 잔소리 하면서 능력도 안되면서 자꾸 뭐 산다고 자존심을 건드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욱하는 성질에 가시나 잔소리가 심하니깐 애인이 없지!! 누가 니 데리고 갈지 걱정된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 말을 엄마 듣고는 누나한테 버릇없게 굴었다고 빗자루로 막때리는겁니다. 엄마한테 실컷맞고 누나한테 무릎꿇고 빌고ㅠㅠ

다른집은 아들에게 보야해주고 사달라는거 다 해준다는데 저는 항상 찬밥신세입니다.

아무래도 주어온 자식이가 보네요

 

참고로 카드사용하면 문자가 가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