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뱀띠 현재 스물한살 대학생입니다. 사실 답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워낙 머리아픈 문제라서요. 하소연이나 해보자고 올리는겁니다 그냥 ;ㅁ; 가만히 들어주시기만 하셔도 되요.
항상 눈팅만하다 여기에 글까지 올릴정도면... 뭐 말 다했습니다.
09년 현재 기준으로 정확히 11년째 가까이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인생의 반을 함께 살아왔는 탓인지 정말 서로 없어서는 안될 친구죠, 원래 필자 본인이 다혈질적인 성격이라 좀 욱하는게 있어서 자주 열폭을 합니다만,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그 상황에서 이 친구만큼은 유일하게 절 진정시킬 수 있는 그런 친구에요. 치고박고 싸우는 일이 생기더라도 몇시간뒤면 자연스레 웃으면서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고. ...이정도 설명해드렸으면 얼마나 가까운 친구인지 대충이나마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친구에게는 여자친구가 하나 있는데요, 아마 지금 햇수로 한 2년? 가까이 됐을겁니다. 우리보다 세살이 많으니까 이제 스물 넷 됐겠네요, 암튼 이 여자가 처음엔 친구한테도 잘해주고 이 친구의 친구들인 우리에게도 싹싹하게 잘 하고, 그래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았더랩니다. 근 데 요 !
한 1년 슬슬 지나기 시작해서부터였을까? 집작을 보이더라구요 친구한테. 뭐 항상 가까이 붙어지내는 친구니까 제가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만, 제 친구는 의심받을 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성별에 여자란 딱지가 붙어있으면 제가 여자친구 만나는자리에도 안 나오는 그런 놈입니다. 믿음직하죠! 그런 제 친구를 집착하다 슬슬 의심까지 하더라구요. 그게 어느정도냐면
ex) 친구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놀고 있는 경우.
전화가옵니다. 연갈색은 여자친구, 초록색은 친구입니다. 연보라색은 저구요. - 어디야 너? - 나 오랜만에 친구들 다 뭉쳐서 같이 술한잔하고있지^^ - 여자도있냐? 여자소리들리는데? - 술집이니까 다른테이블에 여자들도 있고 시끌벅적하지 뭐. - 아닌데? 바로옆에서 들리는데? 니친구들 바꿔봐, 내가 좀 물어보게
그러곤 친구들 한번씩 다 돌아가면서 전화 받습니다.
- 알았다,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
뚝, 전화 끊구요. 몇 분 지났을까? 친구 여자친구에게 다시 전화가 옵니다.
- 나 아픈데? - 넌 뭐 맨날 아프다그러냐 내가 친구들하고 놀고있다하면 (오죽했으면 제 친구가 이 소리까지 꺼내요.) - 이번엔 진짜 아프다고. - 집에서 좀 쉬어 그러면. - 알았다.
뚝, 전화 끊구요. 또 한참있다 다시 친구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 나 지금 니네집 앞이다. 나와. - 아프다고 집에서 쉰대매? - 내가 지금 니네집앞에 왔다니까? 너 친구들이랑 노느라고 내가 여기까지왔는데 나 그냥 집에 다시 보내겠다고? - 나 친구들하고 놀고있는거 알면서 도대체 왜 이렇게 딴지 놓는데? - 아 그냥 보고싶어서 왔어. 친구들이랑 논다고 나 버린다 이거지 지금? - 야 넌 도대체 애가 왜그러냐.
결국 친구는 술자리 깨고 여자친구보러 뛰어나갑니다. 이게 한두번이아니고 항상 그래요, 우리 친구들끼리 놀 때마다!!!!!!!!!!!!!!!! 그래요, 뭐 그렇다고 친구를 원망하진 않습니다. 지 눈에 지 여자친구가 얼마나 이뻐보이겠어요 암만 미운짓해도 여자친군데. 이런일이 늘상 반복되고 하다보니까 인젠 이 친구 여자친구가 절 찾습니다. 자랑은 아닌데 주변 친구들중엔 제가 말 제일 잘하거든요, 생각도 있고. 도대체 이런 문제가 왜 자꾸 생기는거 같냐고 물어봐요, 자기 암말 안하고 내말들을테니까 솔직하게 대답해달래요. 그럼 저야 솔직하게 대답하죠, 암만 꼴배기싫어도 내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친군데 잘됐으면 하니까.
- 누나는 ㅇㅇ한테 집착이 너무 심해요. 얘가 언제 바람을 폈어요? 아님 얘가 뭐 의심받을 짓 하고 다녀요? 맨날 우리랑 같이 있는데? - 니네끼리 놀때 여자가 찝쩍댈지 어떻게 알아? - 누나 여자 찝쩍 안대요! 그리고 설사 찝쩍댄다하더라도 나나 ㅁㅁ (다른친구) 한테 앵기지 ㅇㅇ한테 안앵겨요!! - 야 웃기지마, 니네중에 ㅇㅇ가 제일 잘생겼거든?
헐 ㅡ.ㅡ;; 이미 말 안통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를 가지고 이렇게 얘기하는건 좀 그렇지만
누가봐도 우리중에 그놈이 제일 못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여자한테 초이스를 받는다 쳐도 제일 마지막순위입니다 이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전 계속 얘기를 합니다.
- 누나, 말이 그렇다는거잖아요. 우리끼리 놀때 여자 붙은적 진짜 한번도 없어요. 그리고 만약 붙었다 쳐요. 누나가 그거 직접 와서 확인할꺼에요? ㅇㅇ가 여기 여자없다~ 거짓말 한번치면 누나가 그거 거짓말치는거라고 알아낼 방법 있어요? 없죠? 없으니까 그냥 믿는거잖아. 그래서 사귀는 연인들 다들 서로 믿고 사는거잖아요. 누나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라면서 왜 ㅇㅇ를 못믿어요? 친구들한테 확인받으면 뭐가 달라져요? 친구들도 다 짜고 거짓말치는거면? 그것도 누나가 잡아낼 자신 있어요? 그냥 믿어요 누나. 누나가 이러는거 ㅇㅇ만 더 힘들게만드는거 스스로도 아시잖아요. 전 ㅇㅇ친구고, 누난 ㅇㅇ여자친군데, ㅇㅇ가 누나나 저나 둘다한테 진짜 소중한사람인데 칼 맞을거 반반씩 대신 맞아주진 못할망정 애한테 칼 꽃아넣을거에요? 누나가 지금 하는건 질투도 아니고 집착이라고요, 그것도 심각하게 병적인. 현실좀 직시해요 누나.
사실 이거보다 얘기는 더 길게합니다. 제 통화료 들여서 한시간 넘게 설득을 하거든요ㅡㅡ 한참 말없이 듣고있다가 이 여자는 항상 끝맺음을 이런식으로 합니다.
- 그래, 니가 하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았다. 근데 왜 내가 이나이먹고 너한테 그런소릴 듣고 앉아있어야되냐?
헐?ㅡㅡ 먼저 나한테 자문을 구한건 당신 아니었음? 나한테 그걸 따지면 어쩌라는거지...........? 참 이때부턴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나이 먹었으면 얼마나 먹었다고. 끽해야 세살 차이? 어차피 같이 늙어가는 20대끼리 웬 나이차타령? 그럴거면 나한테 자문 자체를 구하질 말던가!!!!!!!!!!!!!!!!!!!!!! 이때부터 전 슬슬 성질 돋기 시작합니다. 매번 그랬어요 매번. 항상 그걸 반복하다 마지막 순간에 전 열폭하고맙니다. 친구여자친구인걸 잊고 이 여자는 미친여자다 싶어서.
- 누나, 제가 판단하기에 누나 그거 병이거든요? 기분나쁘게 듣지마세요. 의부증같애요 누나. 그거 나중에 누나가 ㅇㅇ랑 결혼까지 한다고 치면 ㅇㅇ만 죽어나요. 진짜로. 누나가 ㅇㅇ진짜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ㅇㅇ랑 같이 그거 병원이라도 가서 상담이라도 좀 받아봐요. 고쳐야지 계속 잘 사귀든 말든 하지 맨날 그런문제 일으키고 나한테 자문구하고 도대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데요?
이 여자, 제 말 듣고 역으로 자기가 더 열폭합니다. 그러고 전화끊더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난리쳤나봐요. 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
- 야 형석아, 너 도대체 얘한테 뭔 말을 어떻게 한거냐? - 나 별말안했어, 충고좀 해줬는데, 왜? - 너 얘보고 정신병자라그랬어?!
ㅡ.ㅡ 헐? 내가 언제 정신병자라그랬음? 의부증 안좋은거니까 상담이라도 좀 받아보라그랬지 내가 한번이라도 정신병자라 그런 적 있었나? 사실 아시잖아요 다들, 의부증 의처증은 누구나 다 조금씩 있는거고 그게 심해지면 정신과나 가정상담소같은데 가서 검사받아봐야되는거. 그건 정신병자랑은 좀 다른개념이죠, 근데 정신병자?ㅡㅡ................. 사람을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결과적으로 이놈이랑 저랑 무지 치고박고싸우게 되는 계기가됩니다 저 말 한마디가.
그렇게 치고박고 싸우고 나서 몇일 지나고 친구랑 저랑 풀었습니다. 단 조건이 붙었지요, 내가 그여자한테 말을 너무 심하게 했으니 사과하라는 조건으로. 사실 거기에대해서 제가 사과할 이유는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그여자가 심했지 내가 심한건 아니니까요. 그치만 전 진짜 큰맘먹고 그까짓 옹졸한 자존심 한번 굽혀드리기로했습니다. 여자를위해서? 아니 친구를 위해서요. 내 제일 소중한 친구가 사랑하는 여자라니까. 그래서 사과했습니다. 도저히 전화하고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문자로 통보했지요.
- 누나, 말 심하게해서 미안해요. 내가 말은 그렇게해도 누나랑 ㅇㅇ랑 잘되는거보고싶지 안되는거 보고싶겠어요? 언제한번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제대로 얘기해봐요^^ 이쁘게 잘 사귀셔야되요 ㅇㅇ랑.
이정도면 내 할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 문자를 날릴때에도 그 여자랑 다시 볼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예의상 저렇게 보내드린거구요. 그렇게 끝일줄 알았습니다. 친구가 또 이 문제로 얘기를 꺼내더군요. 자기 여자친구가 자기한테 화를냈대요. 어린놈이 건방지게 전화도 없이 문자로 통보만 딱 날리고 잠수탄다고 싸x지 없게. ㅡㅡ 아니 문자로 사과했으면 됐지 전화까지 그렇게 받고싶으셨쎄요?
게다가 진심이 아닌거처럼 느껴졌대요, 친구때문에 억지로 사과한거같이보인다나?
그래서 제대로 사과받은기분 한개도 안든다그랬다네요?ㅋㅋㅋㅋㅋㅋ
(그럼 당신같으면 그상황에 진심으로 사과할거같냐?ㅋㅋㅋㅋㅋㅋㅋ후....) 좋습니다, 뭐 그래 그럴수도있죠 사람이 다 똑같은게 아닌데. 암튼 그것만큼은 저도 용납을 못하겠더라구요, 친구 여자친구고 나발이고 가서 안때려죽인걸 다행으로 여겨야될겁니다 그여자는. 때려죽여도 전화는 못하겠다했고, 친구도 그건 절 이해했습니다. 그러고 얼마 뒤 친구는 군대를 갔어요. 가기전에 한번 더 화끈하게 풀고 갔습니다. 군대가면 꼭 면회오라고, 안오면 실망한다고. 그런 소리 나올 정도로 다시 예전 친구사이를 회복한 채로.
아직 이놈 훈련소에 있어요, 그래서 면회 가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서 아직은 안갔구요. 가끔 친구 싸이 들어가서 자대배치받으면 주소 올라오겠지 하고 이래저래 둘러보다 옵니다. 싸이는 여자친구가 관리하고있더라구요, 그거야 뭐 제가 알 바 아니니까 냅뒀습니다. 그러다 이 다이어리를 보게 된 겁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전화오셨는데 우리 ㅇㅇ이 꿈의부대로 발령나서 행복하다. 편한부대라서 정말정말 감사한일. ㅠ 아 정말 거기서 아프지않고 편안하게 군복무하길 ㅇㅇ 어떻게 지낼지 완전 걱정ㅠ
ㅇㅇㅇ 나한테 한말 잊지말고 ^^ 나 기억력 대빵좋은거 알지? 니가 한말만 지키면 우린 ing. 목소리 듣고싶다 주말이라 완전 보고싶은거1000만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밑줄그은 부분을 잘 봐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어처구니가없어서 글을 쓰는 지금도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그려. 차라리 이름 까고 대놓고 욕을하지그러십니까 이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저 재수없는 ㅅ끼라 함은 저인걸 모두가 다 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다이어리에 써놨어요 대놓고 ㅋㅋㅋ 이놈 군대가고나서 홀로남은 여자친구분께서 드디어 실성을 하셨는가보죠? 사진첩에 제일 소중한 친구 폴더에 있던 제 사진만 싹 지웠더라구요. 여자친구가.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도 이걸 보더니 이건 좀 아니라합디다. 암만 미워도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의 제일 소중한친군데.
아 어이가없어서 물마시다 사래까지 들려서 5분간 고생했습니다. 다시 글 이어 쓸게요.
그리고 바로 그 밑에. 나한테 한 말 잊지 말고<- 이 부분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여자친구가 그때 그 일 이후로 제 친구한테 그랬대요. 너 앞으로 형석이 만나지말라고. 만나면 그땐 우린 끝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직접 저한테 얘길 했어요 그걸 군대가기전에.
- 그래서 일단 진정시키려고 알았다고 하긴 했다. 근데 그렇다고 우리 우정 끝 아니잖냐 하루이틀도 아닌데. 걱정마라 내가 얘 몰래라도 니한테 계속 연락할거다. 면회꼭와 애들하고, 휴가나오면 술한잔하자 임마. 건강관리 잘하고있어.
이렇게요. 그러니까 저 말이 그말 아닙니까, 너 형석이가 면회온다고 상대해주거나 휴가나와서 형석이만나면 우린 끝이라고. 형석이랑 인연만 잘 끊으면 우리 계속 사귈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원 어처구니가없어서. 저 여자 나한테 질투느끼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전에 분명히 친구랑 여자친구는 아예 다른 개념이니까 ㅇㅇ 이가 친구 챙긴다고 거기에 질투를 느끼진 말라고 분.명.히. 얘기했었는데. 꼴랑 만난지 이제 2년정도 되어가는 주제에 11년 친구사이를 갈라놓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ㅋㅋㅋ 착각도 정도껏해야지. ㅋㅋㅋㅋ 그때 그렇게 문자로 사과하고 난 이후로 한번도 저 여자의 심기를 건드린적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전에도 심기를 건드린건 아니죠, 물어보는 말에 충실히 대답해준것뿐인데 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조용히 내 생활 잘 하고있었어요, 친구 휴가 나오면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하면서. 근데 저런식으로 사람을 건드리네요 ㅋㅋㅋㅋㅋ 먼저 선빵을 날려요 아주 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생각같아선 저 여자 증말 담궈버리고싶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꼴에 친구가 사랑하는 여자랍시고 따지고들지조차도 못해요. 그냥 무시해버리면 끝이긴한데,
고민이 이겁니다. 친구가 저거때문에 신경쓰여서 친구를 친구같이 안볼까봐. 오랫동안 진하게 쌓아왔던 우정이 그냥 한순간에 여자하나때문에 물거품이 되버릴까봐. 물론 전 제 친구 믿습니다. 우리 우정이란게 그렇게 만만한거 아니거든요. 믿지도 못하면 친구도 아니죠. 근데 친구가 이여자를 못버려요. 말씀은 못드리지만 지가 나름대로 죄를 지은게 있어서 그 죄를 지가 갚겠답니다. 이 여자가 없어지든 내가 없어지든 둘중에 하나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이 싸움 절대로 안끝날거같애요 ㅋㅋㅋㅋ 안그래도 신경쓰이는 일 많은 요즘에 머리깨져 죽겠습니다 정말로 ㅋㅋㅋㅋ 어떻게해야될까요 도대체 이여자.
원본
톡은 안됐는데.... 싸이 공개하라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외출갔다 이제야 들어왔는데 리플 하나하나 다 읽고 있습니다.^.^
신경써주시고 좋은 답변들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해 주실 조언이나 충고가 있으시리라 생각하고 홈피 공개해놓을게요.
싸이 도메인을 설정하지 않은 관계로
위에 작성자명옆에 뜨는 미니홈피 알리기 설정해놓겠습니다.
톡되면 다른 친구들 싸이도 전부 올리겠습니다, 탑닮은친구 포함 ㅋㅋㅋㅋ
계속 답글들 읽으면서 생각 정리좀해야겠어요ㅎㅎ
역시 톡커분들의 힘은 대단하다니깐
-------------------------------------------------------------------------
※글의 특성상 살짝의 비속어가 나올수도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최대한 순화시켜서 쓸테니 이쁘게 봐주세요.
더불어, 글이 다소 깁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해요..
진짜 톡커님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89년생 뱀띠 현재 스물한살 대학생입니다.
사실 답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워낙 머리아픈 문제라서요.
하소연이나 해보자고 올리는겁니다 그냥 ;ㅁ; 가만히 들어주시기만 하셔도 되요.
항상 눈팅만하다 여기에 글까지 올릴정도면... 뭐 말 다했습니다.
09년 현재 기준으로 정확히 11년째 가까이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인생의 반을 함께 살아왔는 탓인지 정말 서로 없어서는 안될 친구죠,
원래 필자 본인이 다혈질적인 성격이라 좀 욱하는게 있어서 자주 열폭을 합니다만,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그 상황에서 이 친구만큼은 유일하게 절 진정시킬 수 있는 그런 친구에요.
치고박고 싸우는 일이 생기더라도 몇시간뒤면 자연스레 웃으면서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고.
...이정도 설명해드렸으면 얼마나 가까운 친구인지 대충이나마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친구에게는 여자친구가 하나 있는데요, 아마 지금 햇수로 한 2년? 가까이 됐을겁니다.
우리보다 세살이 많으니까 이제 스물 넷 됐겠네요, 암튼 이 여자가 처음엔 친구한테도 잘해주고 이 친구의 친구들인 우리에게도 싹싹하게 잘 하고,
그래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았더랩니다. 근 데 요 !
한 1년 슬슬 지나기 시작해서부터였을까? 집작을 보이더라구요 친구한테.
뭐 항상 가까이 붙어지내는 친구니까 제가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만, 제 친구는 의심받을 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성별에 여자란 딱지가 붙어있으면 제가 여자친구 만나는자리에도 안 나오는 그런 놈입니다. 믿음직하죠!
그런 제 친구를 집착하다 슬슬 의심까지 하더라구요. 그게 어느정도냐면
ex) 친구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놀고 있는 경우.
전화가옵니다. 연갈색은 여자친구, 초록색은 친구입니다. 연보라색은 저구요.
- 어디야 너?
- 나 오랜만에 친구들 다 뭉쳐서 같이 술한잔하고있지^^
- 여자도있냐? 여자소리들리는데?
- 술집이니까 다른테이블에 여자들도 있고 시끌벅적하지 뭐.
- 아닌데? 바로옆에서 들리는데? 니친구들 바꿔봐, 내가 좀 물어보게
그러곤 친구들 한번씩 다 돌아가면서 전화 받습니다.
- 알았다,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
뚝, 전화 끊구요.
몇 분 지났을까? 친구 여자친구에게 다시 전화가 옵니다.
- 나 아픈데?
- 넌 뭐 맨날 아프다그러냐 내가 친구들하고 놀고있다하면 (오죽했으면 제 친구가 이 소리까지 꺼내요.)
- 이번엔 진짜 아프다고.
- 집에서 좀 쉬어 그러면.
- 알았다.
뚝, 전화 끊구요.
또 한참있다 다시 친구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 나 지금 니네집 앞이다. 나와.
- 아프다고 집에서 쉰대매?
- 내가 지금 니네집앞에 왔다니까? 너 친구들이랑 노느라고 내가 여기까지왔는데 나 그냥 집에 다시 보내겠다고?
- 나 친구들하고 놀고있는거 알면서 도대체 왜 이렇게 딴지 놓는데?
- 아 그냥 보고싶어서 왔어. 친구들이랑 논다고 나 버린다 이거지 지금?
- 야 넌 도대체 애가 왜그러냐.
결국 친구는 술자리 깨고 여자친구보러 뛰어나갑니다.
이게 한두번이아니고 항상 그래요, 우리 친구들끼리 놀 때마다!!!!!!!!!!!!!!!!
그래요, 뭐 그렇다고 친구를 원망하진 않습니다. 지 눈에 지 여자친구가 얼마나 이뻐보이겠어요 암만 미운짓해도 여자친군데.
이런일이 늘상 반복되고 하다보니까 인젠 이 친구 여자친구가 절 찾습니다. 자랑은 아닌데 주변 친구들중엔 제가 말 제일 잘하거든요, 생각도 있고.
도대체 이런 문제가 왜 자꾸 생기는거 같냐고 물어봐요, 자기 암말 안하고 내말들을테니까 솔직하게 대답해달래요.
그럼 저야 솔직하게 대답하죠, 암만 꼴배기싫어도 내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친군데 잘됐으면 하니까.
- 누나는 ㅇㅇ한테 집착이 너무 심해요. 얘가 언제 바람을 폈어요? 아님 얘가 뭐 의심받을 짓 하고 다녀요? 맨날 우리랑 같이 있는데?
- 니네끼리 놀때 여자가 찝쩍댈지 어떻게 알아?
- 누나 여자 찝쩍 안대요! 그리고 설사 찝쩍댄다하더라도 나나 ㅁㅁ (다른친구) 한테 앵기지 ㅇㅇ한테 안앵겨요!!
- 야 웃기지마, 니네중에 ㅇㅇ가 제일 잘생겼거든?
헐 ㅡ.ㅡ;;
이미 말 안통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를 가지고 이렇게 얘기하는건 좀 그렇지만
누가봐도 우리중에 그놈이 제일 못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여자한테 초이스를 받는다 쳐도 제일 마지막순위입니다 이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전 계속 얘기를 합니다.
- 누나, 말이 그렇다는거잖아요. 우리끼리 놀때 여자 붙은적 진짜 한번도 없어요. 그리고 만약 붙었다 쳐요. 누나가 그거 직접 와서 확인할꺼에요? ㅇㅇ가 여기 여자없다~ 거짓말 한번치면 누나가 그거 거짓말치는거라고 알아낼 방법 있어요? 없죠? 없으니까 그냥 믿는거잖아. 그래서 사귀는 연인들 다들 서로 믿고 사는거잖아요. 누나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라면서 왜 ㅇㅇ를 못믿어요? 친구들한테 확인받으면 뭐가 달라져요? 친구들도 다 짜고 거짓말치는거면? 그것도 누나가 잡아낼 자신 있어요? 그냥 믿어요 누나. 누나가 이러는거 ㅇㅇ만 더 힘들게만드는거 스스로도 아시잖아요. 전 ㅇㅇ친구고, 누난 ㅇㅇ여자친군데, ㅇㅇ가 누나나 저나 둘다한테 진짜 소중한사람인데 칼 맞을거 반반씩 대신 맞아주진 못할망정 애한테 칼 꽃아넣을거에요? 누나가 지금 하는건 질투도 아니고 집착이라고요, 그것도 심각하게 병적인. 현실좀 직시해요 누나.
사실 이거보다 얘기는 더 길게합니다. 제 통화료 들여서 한시간 넘게 설득을 하거든요ㅡㅡ
한참 말없이 듣고있다가 이 여자는 항상 끝맺음을 이런식으로 합니다.
- 그래, 니가 하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았다. 근데 왜 내가 이나이먹고 너한테 그런소릴 듣고 앉아있어야되냐?
헐?ㅡㅡ 먼저 나한테 자문을 구한건 당신 아니었음?
나한테 그걸 따지면 어쩌라는거지...........? 참 이때부턴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나이 먹었으면 얼마나 먹었다고. 끽해야 세살 차이? 어차피 같이 늙어가는 20대끼리 웬 나이차타령?
그럴거면 나한테 자문 자체를 구하질 말던가!!!!!!!!!!!!!!!!!!!!!!
이때부터 전 슬슬 성질 돋기 시작합니다. 매번 그랬어요 매번.
항상 그걸 반복하다 마지막 순간에 전 열폭하고맙니다. 친구여자친구인걸 잊고 이 여자는 미친여자다 싶어서.
- 누나, 제가 판단하기에 누나 그거 병이거든요? 기분나쁘게 듣지마세요. 의부증같애요 누나. 그거 나중에 누나가 ㅇㅇ랑 결혼까지 한다고 치면 ㅇㅇ만 죽어나요. 진짜로. 누나가 ㅇㅇ진짜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ㅇㅇ랑 같이 그거 병원이라도 가서 상담이라도 좀 받아봐요. 고쳐야지 계속 잘 사귀든 말든 하지 맨날 그런문제 일으키고 나한테 자문구하고 도대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데요?
이 여자, 제 말 듣고 역으로 자기가 더 열폭합니다. 그러고 전화끊더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난리쳤나봐요.
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
- 야 형석아, 너 도대체 얘한테 뭔 말을 어떻게 한거냐?
- 나 별말안했어, 충고좀 해줬는데, 왜?
- 너 얘보고 정신병자라그랬어?!
ㅡ.ㅡ 헐?
내가 언제 정신병자라그랬음?
의부증 안좋은거니까 상담이라도 좀 받아보라그랬지 내가 한번이라도 정신병자라 그런 적 있었나?
사실 아시잖아요 다들, 의부증 의처증은 누구나 다 조금씩 있는거고 그게 심해지면 정신과나 가정상담소같은데 가서 검사받아봐야되는거.
그건 정신병자랑은 좀 다른개념이죠, 근데 정신병자?ㅡㅡ................. 사람을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결과적으로 이놈이랑 저랑 무지 치고박고싸우게 되는 계기가됩니다 저 말 한마디가.
그렇게 치고박고 싸우고 나서 몇일 지나고 친구랑 저랑 풀었습니다.
단 조건이 붙었지요, 내가 그여자한테 말을 너무 심하게 했으니 사과하라는 조건으로.
사실 거기에대해서 제가 사과할 이유는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그여자가 심했지 내가 심한건 아니니까요.
그치만 전 진짜 큰맘먹고 그까짓 옹졸한 자존심 한번 굽혀드리기로했습니다. 여자를위해서? 아니 친구를 위해서요.
내 제일 소중한 친구가 사랑하는 여자라니까.
그래서 사과했습니다. 도저히 전화하고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문자로 통보했지요.
- 누나, 말 심하게해서 미안해요. 내가 말은 그렇게해도 누나랑 ㅇㅇ랑 잘되는거보고싶지 안되는거 보고싶겠어요? 언제한번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제대로 얘기해봐요^^ 이쁘게 잘 사귀셔야되요 ㅇㅇ랑.
이정도면 내 할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 문자를 날릴때에도 그 여자랑 다시 볼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예의상 저렇게 보내드린거구요.
그렇게 끝일줄 알았습니다.
친구가 또 이 문제로 얘기를 꺼내더군요.
자기 여자친구가 자기한테 화를냈대요.
어린놈이 건방지게 전화도 없이 문자로 통보만 딱 날리고 잠수탄다고 싸x지 없게.
ㅡㅡ 아니 문자로 사과했으면 됐지 전화까지 그렇게 받고싶으셨쎄요?
게다가 진심이 아닌거처럼 느껴졌대요, 친구때문에 억지로 사과한거같이보인다나?
그래서 제대로 사과받은기분 한개도 안든다그랬다네요?ㅋㅋㅋㅋㅋㅋ
(그럼 당신같으면 그상황에 진심으로 사과할거같냐?ㅋㅋㅋㅋㅋㅋㅋ후....)
좋습니다, 뭐 그래 그럴수도있죠 사람이 다 똑같은게 아닌데.
암튼 그것만큼은 저도 용납을 못하겠더라구요, 친구 여자친구고 나발이고 가서 안때려죽인걸 다행으로 여겨야될겁니다 그여자는.
때려죽여도 전화는 못하겠다했고, 친구도 그건 절 이해했습니다.
그러고 얼마 뒤 친구는 군대를 갔어요. 가기전에 한번 더 화끈하게 풀고 갔습니다. 군대가면 꼭 면회오라고, 안오면 실망한다고.
그런 소리 나올 정도로 다시 예전 친구사이를 회복한 채로.
아직 이놈 훈련소에 있어요, 그래서 면회 가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서 아직은 안갔구요.
가끔 친구 싸이 들어가서 자대배치받으면 주소 올라오겠지 하고 이래저래 둘러보다 옵니다.
싸이는 여자친구가 관리하고있더라구요, 그거야 뭐 제가 알 바 아니니까 냅뒀습니다.
그러다 이 다이어리를 보게 된 겁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전화오셨는데 우리 ㅇㅇ이

꿈의부대로 발령나서 행복하다.
편한부대라서 정말정말 감사한일. ㅠ
아 정말 거기서 아프지않고 편안하게 군복무하길
ㅇㅇ 어떻게 지낼지 완전 걱정ㅠ
주소뜨면 친한친구들한테는 말해줘야겠당~ ☆☆, ㅁㅁ 등등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ㅇㅇㅇ 나한테 한말 잊지말고 ^^ 나 기억력 대빵좋은거 알지?
니가 한말만 지키면 우린 ing.
목소리 듣고싶다 주말이라 완전 보고싶은거1000만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밑줄그은 부분을 잘 봐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재수없는 새끼는 어차피 인연끊은거 말해줄 필요도 없겠지~
어처구니가없어서 글을 쓰는 지금도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그려.
차라리 이름 까고 대놓고 욕을하지그러십니까 이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저 재수없는 ㅅ끼라 함은 저인걸 모두가 다 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다이어리에 써놨어요 대놓고 ㅋㅋㅋ
이놈 군대가고나서 홀로남은 여자친구분께서 드디어 실성을 하셨는가보죠?
사진첩에 제일 소중한 친구 폴더에 있던 제 사진만 싹 지웠더라구요. 여자친구가.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도 이걸 보더니 이건 좀 아니라합디다. 암만 미워도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의 제일 소중한친군데.
아 어이가없어서 물마시다 사래까지 들려서 5분간 고생했습니다. 다시 글 이어 쓸게요.
그리고 바로 그 밑에.
나한테 한 말 잊지 말고<- 이 부분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여자친구가 그때 그 일 이후로 제 친구한테 그랬대요.
너 앞으로 형석이 만나지말라고. 만나면 그땐 우린 끝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직접 저한테 얘길 했어요 그걸 군대가기전에.
- 그래서 일단 진정시키려고 알았다고 하긴 했다. 근데 그렇다고 우리 우정 끝 아니잖냐 하루이틀도 아닌데.
걱정마라 내가 얘 몰래라도 니한테 계속 연락할거다. 면회꼭와 애들하고, 휴가나오면 술한잔하자 임마. 건강관리 잘하고있어.
이렇게요.
그러니까 저 말이 그말 아닙니까, 너 형석이가 면회온다고 상대해주거나 휴가나와서 형석이만나면 우린 끝이라고.
형석이랑 인연만 잘 끊으면 우리 계속 사귈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원 어처구니가없어서.
저 여자 나한테 질투느끼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전에 분명히 친구랑 여자친구는 아예 다른 개념이니까
ㅇㅇ 이가 친구 챙긴다고 거기에 질투를 느끼진 말라고 분.명.히. 얘기했었는데.
꼴랑 만난지 이제 2년정도 되어가는 주제에 11년 친구사이를 갈라놓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ㅋㅋㅋ 착각도 정도껏해야지. ㅋㅋㅋㅋ
그때 그렇게 문자로 사과하고 난 이후로 한번도 저 여자의 심기를 건드린적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전에도 심기를 건드린건 아니죠, 물어보는 말에 충실히 대답해준것뿐인데 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조용히 내 생활 잘 하고있었어요, 친구 휴가 나오면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하면서.
근데 저런식으로 사람을 건드리네요 ㅋㅋㅋㅋㅋ 먼저 선빵을 날려요 아주 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생각같아선 저 여자 증말 담궈버리고싶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꼴에 친구가 사랑하는 여자랍시고 따지고들지조차도 못해요.
그냥 무시해버리면 끝이긴한데,
고민이 이겁니다.
친구가 저거때문에 신경쓰여서 친구를 친구같이 안볼까봐.
오랫동안 진하게 쌓아왔던 우정이 그냥 한순간에 여자하나때문에 물거품이 되버릴까봐.
물론 전 제 친구 믿습니다. 우리 우정이란게 그렇게 만만한거 아니거든요. 믿지도 못하면 친구도 아니죠.
근데 친구가 이여자를 못버려요. 말씀은 못드리지만 지가 나름대로 죄를 지은게 있어서 그 죄를 지가 갚겠답니다.
이 여자가 없어지든 내가 없어지든 둘중에 하나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이 싸움 절대로 안끝날거같애요 ㅋㅋㅋㅋ
안그래도 신경쓰이는 일 많은 요즘에 머리깨져 죽겠습니다 정말로 ㅋㅋㅋㅋ 어떻게해야될까요 도대체 이여자.
인증샷입니다.
이거 짚고넘어가야돼 진짜.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좀 도와주세요 ㅋㅋㅋ 톡커분들의 힘을 믿어볼게요ㅠㅠ
톡되면 싸이 공개하겠습니다.
제꺼부터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까지 전부다요.
참고로 한놈은.......빅뱅에 탑닮았습니다 정말루요^^
원조꽃미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방은 되도록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안그래도 열폭상태 ㅠㅠ
죄송하지만...... 글 추천 한번 눌러주시는거 안어렵죠?ㅋㅋㅋㅋ
수정_
곰탱+ 님 글 보고 답변드릴게요. 톡되면 친구 휴가나오고
또 뭔 일이 대판 벌어지는지 후기까지 올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좀............. 자문좀 구할께요 톡커여러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