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보시는분들 조심하세요.

도둑스카이2009.06.16
조회79,630

전 2002년 3월경에 스카이라이프를 신청해서 며칠전까지 사용중에 있었습니다.

거의 처음 개국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했던 고객인 셈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매월 요금납부만 하고 실제로는 시청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생각난김에 해지를 하려고 스카이라이프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해지를 하려면 위약금을 내라 하더군요.

2002년부터 7년동안 요금 꼬박꼬박 낸 사람한테 말입니다..

 

그래서 무슨 위약금이냐고 물었죠.

상담원 왈, 2008년 8월경에 골드어쩌구 상품으로 재약정을 했다는군요.

 

당연히 전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누가 이걸 했냐니깐 제 어머니가 했다는군요.

 

슬슬 머리에 스팀이 돌더군요.

 

그래서 마침 옆에 어머니가 계셔서 물어보니 전혀 기억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거 아무도 신청한적 없다고 하니 녹취기록을 찾아서 3일 이내에 연락준다고 하는군요..

여기서 스팀 확 올라옵니다.

 

무슨말을 하건 '어머니께서, 녹취기록' 어쩌구 똑같은 말 되풀이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았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관련 피해사례 같은거 좀 찾아보다가,

아 ㅅㅍ 도저히 못참겠다싶어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당연히 상담원 똑같은 말만 되풀이합니다. 분명 어머니께서 동의하셨고 녹취기록 찾아서 연락준다고..

 

그래서 상담원한테 언성 높여 말했습니다.

이보세요. 이거 계약자가 저인데 어떻게 계약당사자인 저조차도 모르게,

제가 아닌 다른사람과의 통화만으로 그런 계약이 성립될수있냐고!!!

원래 거긴 계약 그딴식으로 하냐고!!

나 이거 절대로 용납못하겠고 나도 가만 있지않을겁니다!!고 소리지르고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스카이라이프 비슷한 피해사례 좀 찾아보고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에 제 계약사항 등등 체크해보다가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려고 회원가입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그제서야 위약금은 없던걸로 하고 고객님은 7년동안 이용하신 '최우수고객님'으로써 지금 해지하시면 셋탑박스 그냥 버려야되고 포인트 소멸되는데 아깝다는둥 이딴 소릴 지껄이더군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이제와서 최우수고객님이랍니다.

그딴거 필요없으니 당장 해지해달라 그랬습니다.

 

7년동안 요금 꼬박꼬박 잘낸 고객이 서비스 해지하려니 위약금 물리려고 하는 기업이었네요.

 

스카이라이프 보시는 분들,

어느날 갑자기 안보이던 유료채널이 갑자기 보이고 하면 주의하세요. 지들맘대로 재약정걸었을 확률 높습니다.

그리고 이때 '위약금'이란 말에 겁먹지마시고 재약정한적 없으시면 무조건 큰소리치세요.

 

전 위약금없이 해지해준다길래 더이상 문제삼지 않았지만, 생각같아선 소보원이나 정통부에 고발하고 끝까지 캐보고싶더군요. 생업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서 걍 관뒀지만..

 

하여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