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고 단순 본능적인 사랑'은 어떻게든 정자/난자를 뿌리고 퍼트리려 태도에 훨씬 걸맞는 표현인 거 같군요. 아무도 이성애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매운 맛을 좋아한다'라는 말이 '단 맛, 짠 맛, 신 맛을 부정하는' 발언인가요?
써놓은 글 수준에 맞춰서 가능한 쉽고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할게요.
1.
불특정 다수를 어리석다고 말하는 건 십중팔구 억지입니다. 대단한 무례이기도 하죠.
2.
다음 중 어떤 게 작금의 시대에 맞는 건지, 두 가지 보기를 잘 읽고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보세요.
1) 아이를 낳기 위해서 하는 게 사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족보전을 위해 가능한 많은 사람과 피임없이 열심히 '해서' 개체수를 늘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
2)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게 사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드는 사람과 즐겁게 사랑해야 한다.
3.
2번 항목에서 이어집니다. 종족보전을 위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가 惡이라면, 모든 피임은 악惡이겠군요?
피임은 왜 발달하게 되었나요? 우리는 왜 피임을 하죠? 부부 사이에서는 왜 피임을 하며, 이미 아이를 낳은 후 정관수술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각자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4.
인권의 기본은 '출신, 인종, 취향 따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라는 발상입니다. 인간이 자연에 종속되어있던 옛날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죠. 포화 상태의 인구가 문제되고 있는 현대 인류에게 중요한 건 인간 개체 수의 증가가 아닌 개개인의 행복입니다. 간단히 말해, 당신은 지금 '인권'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세습적 계급제도(불가촉 천민이라는 단어 정도는 들어보셨겠죠?)가 선진한, 그리고 인간적인 문명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대답은 바로 당신에게 돌아갑니다. 동성애에 대한 차별은 세급계급 차별, 인종 차별과 더불어 세계 3대 차별입니다. 원리적으론 같은 것이죠.
5.
동성애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함께합니다. 멀리는 로마, 가까이에는 신라에도 자료가 남아있죠. 동성애라는 건 최근에서야 대두된 유행 같은 게 아닙니다. 고대에서 중세, 중세에서 근대,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올 수록 그 자료가 늘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신라시대의 책과 조선시대의 책 중 어떤 게 더 많이 남아있나요?
덧붙여, 미국에서는 1970년대 이미 동성애가 정신병 분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동성애는 유행도 병도 아닙니다.
6.
누가 누구를 사랑하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영역입니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 이성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 일부는 시간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행복을 위해' 동성연애를 계속 하죠.
(반복하게 되지만 중요한 개념이니 다시 말합니다.)누구나 행복하려고 사랑합니다. 남이 이래라 저래라 현명하다 어리석다 논할 영역이 아닙니다.
7.
이기심에 관해 이야기해보죠. 모든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좋다'와 '싫다'라는 기본적인 취향이 복합적으로 발현된 것에 불과합니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인간입니다.
이기의 영역을 제한하는 것이 개인주의입니다. 그 영역이라함은 물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를 말합니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는 지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짓는 핵심은 남의 권리를 침해하느냐 하는 문제죠.
여기서 별안간 핵심. 성적 취향이 남에게 폐가 될까요?
종족 보존요? 거듭 말하지만 지구의 인간수는 오래 전부터 포화였습니다(특정 국가의 인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인류의 조화와 평화를 위해서 정말 필요한 건 '적절한 인구'지 '폭증하는 인구'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앞뒤사정은 다 제쳐두고 아이를 낳는 것이 인류를 위해 좋은 일인가요? 21세기 현재, 인류의 안전과 안녕은 인구수에 의해 스스로 목졸리고 있습니다.
태어나길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세상에 던져지는 존재죠. 새로운 인간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악惡이라니, 아직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가능성'을 위해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인간(현존재)'의 행복을 제한하는 것이야말로 지독한 이기, 악惡으로 보입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낳아야 하는 의무 같은 건 없어요. 인권이 만민에게 받아들여진 순간부터 그랬습니다.
8.
당신은 틀림없이 나를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겠죠? 그러나 나는 이성애자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슴 큰 여성을 좋아하는-이것도 단순한 내 성적취향입니다- 남자입니다. 단지 당신처럼 호모포비아(동성애박해자 혹은 동성애혐오자)가 아닐 뿐이죠.
'이성애자는 모두 동성애자를 싫어한다' 혹은 '이성애자는 동성애자를 싫어해야 한다' 따위의 선입견은 단순한 자기중심적 착각입니다. 동성애자를 싫어하는 건 호모포비아지 이성애자가 아닙니다.
마무리.
아, 미안해요. 역시 어렵나요. 정말 쉽게 말하려고 애쓴건데…. 우아하게 쓰고 싶었는데 원본 수준이 수준인지라 참 어렵네요.
기왕 서비스한 김에 한 마디로 요약해줄게요. 그냥 당신이 동성애자를 싫어하는 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거예요.
무례한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자)들을 위한 간단한 설명
>동성애자들아 ~~~ 그 이기적이고 단순 본능적인 사랑관으로
>똘똘뭉친 당신들의 육신도 결국 당신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이성에서 부터
>태어났다는것을.
'이기적이고 단순 본능적인 사랑'은 어떻게든 정자/난자를 뿌리고 퍼트리려 태도에 훨씬 걸맞는 표현인 거 같군요. 아무도 이성애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매운 맛을 좋아한다'라는 말이 '단 맛, 짠 맛, 신 맛을 부정하는' 발언인가요?
써놓은 글 수준에 맞춰서 가능한 쉽고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할게요.
1.
불특정 다수를 어리석다고 말하는 건 십중팔구 억지입니다. 대단한 무례이기도 하죠.
2.
다음 중 어떤 게 작금의 시대에 맞는 건지, 두 가지 보기를 잘 읽고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보세요.
1) 아이를 낳기 위해서 하는 게 사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족보전을 위해 가능한 많은 사람과 피임없이 열심히 '해서' 개체수를 늘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
2)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게 사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드는 사람과 즐겁게 사랑해야 한다.
3.
2번 항목에서 이어집니다. 종족보전을 위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가 惡이라면, 모든 피임은 악惡이겠군요?
피임은 왜 발달하게 되었나요? 우리는 왜 피임을 하죠? 부부 사이에서는 왜 피임을 하며, 이미 아이를 낳은 후 정관수술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각자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4.
인권의 기본은 '출신, 인종, 취향 따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라는 발상입니다. 인간이 자연에 종속되어있던 옛날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죠. 포화 상태의 인구가 문제되고 있는 현대 인류에게 중요한 건 인간 개체 수의 증가가 아닌 개개인의 행복입니다. 간단히 말해, 당신은 지금 '인권'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세습적 계급제도(불가촉 천민이라는 단어 정도는 들어보셨겠죠?)가 선진한, 그리고 인간적인 문명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대답은 바로 당신에게 돌아갑니다. 동성애에 대한 차별은 세급계급 차별, 인종 차별과 더불어 세계 3대 차별입니다. 원리적으론 같은 것이죠.
5.
동성애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함께합니다. 멀리는 로마, 가까이에는 신라에도 자료가 남아있죠. 동성애라는 건 최근에서야 대두된 유행 같은 게 아닙니다. 고대에서 중세, 중세에서 근대,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올 수록 그 자료가 늘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신라시대의 책과 조선시대의 책 중 어떤 게 더 많이 남아있나요?
덧붙여, 미국에서는 1970년대 이미 동성애가 정신병 분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동성애는 유행도 병도 아닙니다.
6.
누가 누구를 사랑하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영역입니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 이성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 일부는 시간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행복을 위해' 동성연애를 계속 하죠.
(반복하게 되지만 중요한 개념이니 다시 말합니다.)누구나 행복하려고 사랑합니다. 남이 이래라 저래라 현명하다 어리석다 논할 영역이 아닙니다.
7.
이기심에 관해 이야기해보죠. 모든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좋다'와 '싫다'라는 기본적인 취향이 복합적으로 발현된 것에 불과합니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인간입니다.
이기의 영역을 제한하는 것이 개인주의입니다. 그 영역이라함은 물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를 말합니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는 지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짓는 핵심은 남의 권리를 침해하느냐 하는 문제죠.
여기서 별안간 핵심. 성적 취향이 남에게 폐가 될까요?
종족 보존요? 거듭 말하지만 지구의 인간수는 오래 전부터 포화였습니다(특정 국가의 인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인류의 조화와 평화를 위해서 정말 필요한 건 '적절한 인구'지 '폭증하는 인구'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앞뒤사정은 다 제쳐두고 아이를 낳는 것이 인류를 위해 좋은 일인가요? 21세기 현재, 인류의 안전과 안녕은 인구수에 의해 스스로 목졸리고 있습니다.
태어나길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세상에 던져지는 존재죠. 새로운 인간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악惡이라니, 아직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가능성'을 위해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인간(현존재)'의 행복을 제한하는 것이야말로 지독한 이기, 악惡으로 보입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낳아야 하는 의무 같은 건 없어요. 인권이 만민에게 받아들여진 순간부터 그랬습니다.
8.
당신은 틀림없이 나를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겠죠? 그러나 나는 이성애자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슴 큰 여성을 좋아하는-이것도 단순한 내 성적취향입니다- 남자입니다. 단지 당신처럼 호모포비아(동성애박해자 혹은 동성애혐오자)가 아닐 뿐이죠.
'이성애자는 모두 동성애자를 싫어한다' 혹은 '이성애자는 동성애자를 싫어해야 한다' 따위의 선입견은 단순한 자기중심적 착각입니다. 동성애자를 싫어하는 건 호모포비아지 이성애자가 아닙니다.
마무리.
아, 미안해요. 역시 어렵나요. 정말 쉽게 말하려고 애쓴건데…. 우아하게 쓰고 싶었는데 원본 수준이 수준인지라 참 어렵네요.
기왕 서비스한 김에 한 마디로 요약해줄게요. 그냥 당신이 동성애자를 싫어하는 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