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18:10 지하철이 멈춘 사건!!

"A!상큼"2009.06.17
조회1,876
 

안녕하세요!!이 판을 쓸 줄은 몰랐지만;;ㅋㅋ

네이트온을 로그인하면 올라오는 톡들을 즐겨보는^^*

써든("Α!상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화에 사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오늘 저한테 있었던 좀 황당한;;일을 판으로 쓰려고요!!

저는 진짜 깜짝 놀랐다는........

-------------------------------------------------------

안양에서 웹디자인 조별모임을 끝내고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제가 원래 자리가 있으면 쫌...

아줌마 기질이...히히

그래서 앉았는데!!

6.16 18:10 지하철이 멈춘 사건!!

제가 저 맨 오른쪽에 노랑색옷이고요~~

제 옆에는 아저씨가 앉아 있고 옆에는 쫌 놀아보이는

여학생 둘이 앉아있더라고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쫌 긴 치마가 유행이었지만

요새 고등학생들 보면 치마가 진짜진짜 짧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짧은 치마를 입구 애들 두명이 앉아있는데

 

이상한 술취해보이는 아저씨가 손에는 야구빠따를 들고있고
허리에는 왜 시장아줌마가방있잖아요~~그가방 매고 있더군요...

일단 야구빠따에서 많이 무서웠다는;;

그런데 그 아저씨가 고등학생 애들 어깨에 손을 올리고

허벅지를 만지는 거예요

살짝살짝!!

근데 저는 맨 처음에 학생들이랑 그 이상한 술취해보이는 아저씨랑

아는 사이인 거 같더라고요.

애들이 당황했는 지 어쨌는지 여튼 애들이 별로 저항을 안 하는...휴...

 

근데 저희 칸에 막 제가 안산역에서 내리는데요^^

종종 4호선을 타고 가다보면

검은 봉지 들구 구걸하러 다니시는 할아버지가 있거든요ㅠ

그 할아버지가 저희 칸에 들어오셨는데!!!!

6.16 18:10 지하철이 멈춘 사건!!

그 아저씨가 갑자기 일어나서는 구걸하러 오신 할아버지한테 야구빠따를 휘두르는 시늉을 하는 거예요ㅠ 그 할아버지 당황하셔서 "가...가요?"막 이러시고...ㅠ 결국 그 칸을 거꾸로 가셨다는...ㅠ 여튼 일어나서 야구빠따로 그 할아버지 머리 앞까지 휘둘렀다는...ㅠ   그러고 나서 또 앉아서 그 학생애들한테 말 거는 거예요ㅠ 근데 대화내용이 완전 웃기는...ㅋㅋ 틴 캐시?그거 얼마 있냐구?? 그러질 않아... 돈줄까?돈줄까?얼마면 돼? 이러고서는 일어나서 그 아까 시장 아줌마 가방있죠??ㅋㅋ 거기서 뭘 꺼내는데... 휴 소주...ㅠ 먹다 마신 소주가 있더라고요... 그거 꺼내놓고 지 지갑을 꺼내는데 진짜 제가 옆이라서 보이더라고요 한.푼.도.없.는.게. 그러고서는 농협비씨카드 꺼내서 가지라고 애들한테 내미는거예요-_- 애들이 됐다구~   그러고 나서도 또 어깨에 손 올리고 진짜 허벅지에 손대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옆에서 더 이상은 못 보겠는거예요ㅠ 그래서 제가 야구빠따의 무서움을 견뎌내고   애들한테 먼저 "너네 이 아저씨 아는 사이야?"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고요. 근데 그 아저씨가 그냥 제 말에도 손을 올리고 있는거예요-_- 그래서 아저씨한테 모하는 짓이냐구 애들한테 접촉하지 말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 완전 웃긴 게 아 죄송해요 이러는 거예요!! 그러고서는 죄송해요 이러면서 또 손대려고 하는 거예요-_- 그래서 다시한번 말했죠~ 그러니깐 자기가 술마셔서 이렇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뭐 이런 식으로 지 혼자 계속 중얼중얼 거리는거예요-_-   근데 물론 애들이 잘못하긴 했는데 애들도 대처 똑바로 해야 되는 건 아는데 앞에 있는 아저씨가 가만히 있다가 애들한테 뭐라고 하는거예요!!!! "모르는 사람이 그런 짓을 하면 피해야지, 뭐 하는 거냐고!!" 근데 이게 옆에 이상한 술취해보이는 아저씨가 고등학생애들 옆에 있는데 크게 애들한테 뭐라고 할 문제가 아니잖아요-_- 그래서 제가 애들이 당황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다고 애들한테 뭐라고 할 건 아니라고 그랬죠!!   근데 그 때 경로석에 앉아있던 아저씨?할아버지?가 오셔서는 애들한테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가라고 그러면서 그 이상한 숭취해보이는 아저씨한테 야구빠따를 뺏아서 옆에 앉았거든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자기꺼라고 그러면서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상록수역인가? 거기에 정차했는데 누가 신고했는 지 어쨌는 지 역에서 근무하시는 아저씨가 오셔서는 그 이상한 술취해보이는 아저씨한테 왜 그러냐구 무슨 일이냐구 그러고서는 데리고 나갔는데 둘이 실랑이 하다가 저는 안 탄 줄 알았는데 그 아저씨가 바로 옆칸에 탔더라고요!! 결국 상록수역?에서도 쫌 지체하다가 다음역에서 공익요원으로 보이던 두명의 남자가 데리고 나가더라고요!!   근데 참 그 칸이 이상했던 건지... 그 아저씨 내리고 나서도 여고생 3명이 타서는 한 명이 막 안전바 두 개 잡고 막 올라가려고 하고;;참...ㅋㅋ -------------------------------------------------------------------   즐겁게 보셨길 바라고요^^ 여튼 그래서 오늘 밤 여섯시 십분에 상록수역과 그 다음역에서 4호선 열차가 역에 오래 머문 이유...ㅋㅋ 혹시 이 전철 타신 분은 궁금해 하실 거 같아서^^히히   제 친한 친구 이 얘기 듣고 하는 말 넌 역시 오지랖이 넓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톡 처음 써보는데 참 저는 진짜 오늘 황당했다는;;ㅋㅋ 이런 일이 일어나서 진짜 신기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