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보험으로 당한것 같아서 (무슨 말인지 아시죠? 연애에서 보험 ㅋㅋ) 글을 올리게 되는 25살 여자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이라서 길어도 꼭 좀 읽어주시고, 해석해주세요^_^ 27살 치과의사와 소개팅하기로 했는데요. 그 남자는 서울에서 일하고 있고, 전 지방에서 아직 학생신분입니다~ 다른 지방인데, 무슨 소개팅이냐고 생각하신분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소개팅은 받은 건 저라구요~ㅋㅋ 아는 언니가 애인없는지 꽤 오래되어서 아는 오빠의 아는 동생이 외로워하는데 소개팅할 사람 없냐고 해서, 언니가 저를 소개시켜줬어요. 치과의사.. 이 말만 들어도 우선 다들 좋게 생각하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나이차도 많이 안나고 전 좋다고 그랬죠. 솔로생활 4년만에 봄바람이 불 수 있겠구나.. 하고 좋아했어요 ㅎㅎㅎ 언니가 알고있는건, 27살이고, 치과의사인 것 밖에 몰라요. 주선해준 언니의 아는 오빠한테 소개팅남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물어도 아는오빠가 그냥 둘이서 알아서 하게 하자는 식으로 말을 잘 안해줬다는 군요. 그래서 언니가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 저도 그냥 그렇게 들었죠. 아무리 치과의사라고 하더라도, 코드가 안맞으면 어쩔수 없잖아요. 그리고 쏠로생활이 몇년인데, 그것까지고 제가 거절할 순 없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서로 폰번호를 주고 받고 연락하기로 했죠. 여.기.서. 주선자끼리 서로 얘기해주는 것 있잖아요. 항상 나오는 말... 어떻게 생겼어? 키는? 예뻐? 등등등..... 언니가 저에게 기 실어준다고, 아는 동생중엔 젤 이쁘다.. 등등 요런 멘트를 날려줬지요 ㅋㅋㅋ(언니~ 고마워`~~ ㅋㅋ) 그래서 저랑 그 소개팅남은 문자로 인사하고, 이것저것 얘기했죠. 솔직히 이것저것 얘기도 없었어요. 그쪽은 제가 학생인거 다 알고 있던데, 저만 그쪽에 대해서 잘 모르고 물어도 그냥 일반적인 대답들을 해서 그렇게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문.제.는. 그 사람이 거의 연락을 하지 않더라구요. 첫날 문자주고 받다가, 연락없다가 갑자기 전화오고, 제가 버스안에서 받았는데, 통화음도 별로였고 그 소개팅남 정말 싸가지 없더라구요. 말투자체가 사람기분나쁘게 만드는 오로라가 있었죠. 원래, 잘나가는 직업가진 사람들이 싸가지 없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직접느껴보니까, 왜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니신분들은 죄송하지만, 제가 그런 분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죄송요 ㅠ.ㅠ) 그 남자가 정말 이상했어요. 첨 소개팅으로 알게된 사람인데, 서울에 올 일 없냐, 시간나면 여행가자...(이 발언으로 진짜 상종하면 안되겠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며칠뒤에 아는 언니가 연락오더라구요. 첫날 저랑 문자주고받았을때 싸이하냐 물었는데, 싸이한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담날 싸이로 저를 찾아봤더라구요. 그래서 언니한테 연락해서 제 싸이주소 말하면서 이 애가 맞냐면서 물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문자로 제 음악취향을 묻더라구요. 가수 누구좋아하냐. 등등 제 싸이 BGM을 알아보려는 심산이였죠. ( 머리회전 빠른데? ㅋㅋ) 언니가 말해주는 거랑 제가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니까, 언니가 영 아닌것 같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언니의 아는 오빠(주선남)가 갑자기 연락와서, 소개팅할 아이 찾아봐달라고 하고, 저에 대한 궁금사항은 다 물어놓고서는, 소개팅남에대해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여행가자는 발언때문에 최종적으로 더이상 상종하면 안되겠다 생각했었죠. 그래서 전 신경끄고 있었죠 ㅋㅋ 아쉽지만, 사람 성격이 영~ 문자로 올때 사진보여달라는 둥. 폰으로 내 사진 보내달라는 둥. 제가 억울해서 저도 자기 싸이 찾아보니까, 다 비공개이거나, 아예 꾸미질 않았더군요. 네이트온으로 친구하자고 해도, 자기 네이트온 안한다고 하고. 딱 보니까 내 사진보고 결정하려고 하는 것 같았고, 너무 비밀스러운 것 같아서 그냥 아니다 싶었어요. 그.런.데. 위의 이야기가 한 1~2개월 전의 이야기에요. 어제 갑자기 전화오더라구요. 지금 시험기간인데, 시험치는 도중에 전화와서 짜증 지대로고 ㅋㅋ 시험다치고 부재중전화 확인해보니까, 그 사람이더라구요. 부재중 전화가 3통이나 되어서 억울한 것도 있고, 해서 전화해서 [이 번호로 전화거신 분이세요?] 라고 했죠 ㅋㅋㅋㅋ 나는 이미 널 지워버렸단 식으로 ㅋ 그랬더니, 확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후련하다 생각했는데, 저녁에 다시 전화오더라구요. 그래서 또 [누구세요?] 라고 하니까, 좀 뻥한 것 같더라구요 자기가 그런 취급을 당한적 없었던 것 처럼 ㅋㅋㅋㅋ 그래서 난 모른척 했었죠 ㅋ. 그랬더니, 서운하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어안이 벙벙~~ 1~2개월동안 연락안한 사람이 누군데~(소개팅한 정확한 날짜를 몰라서 1~2개월 ㅋㅋ) 내가 자기 문자 씹지도 않고 답장해줬고, 이모티콘으로 안부문자보내도 씹은 사람이 누군데~ 그랬는데 소개팅남은 [내가 연락안하면 연락안해요?]란 말을 하고있고, 제가 이래저래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웃으면서 얘기를 했거든요. 첫날 문자에 소개팅남이 이것도 인연인데 잘해보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어요. 그 얘기를 들먹거리면서,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참나.... 제가 좀 열받았어요. [제가 폰번호를 지운 건, 미안하지만, 소개팅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다는 것 자체가 생각이 없다는 건데, 그래서 지웠죠] 라고 말했어요. 그래도 자기 할만만 하더라구요. 잘해보자는 식으로. 내가 보험이였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2개월동안 딴 사람 만나보다가, 전 아직 만나지도 못했고, 얼굴도 모르니까. 다시 연락해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래저래 짜증이 나서 소개팅남이 잘해보자는 발언에, [잘해보는 거는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고, 성격도 맞아야 하는게 아니냐] 본적도 없는데, 짜증이 계속 나더라구요. 계속 제 사진을 폰으로 보내달라는 말만하고. 그래서 시험기간이라고 말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전화 끊을 시점에 끊는다는 말없이 그냥 팍 끊어버리더라구요. 완전 짜증. 그래놓고선 또 문자로 사진보여달라. 사진을 봐야 진짜 만날때 알아볼 수 있지 않느냐.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고, 직접 볼때 서로 전화하면 될것을. 그래서 솔직히 말했죠. 얼굴 파는 것 같아서 싫다구요. 그러니 문자 쌩~~하고 답장없고. 이제 진짜 이 사람이 다시 연락올 일도 없겠지만, 제가 보험처럼 취급당하고, 억울해서 글을 올려요. 그냥 개가 짓었다라고 생각하고싶은데 완전히 생각없었는데 괜히 전화받아서 제가 싸가지 없게 굴려고 했다가, 싸가지만 당했네요. 톡님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험당한 기분. 첨이라서 억울한 맘만 드네요
소개팅한 치과의사의 속마음은?
안녕하세요?
제가 보험으로 당한것 같아서 (무슨 말인지 아시죠? 연애에서 보험 ㅋㅋ)
글을 올리게 되는 25살 여자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이라서 길어도 꼭 좀 읽어주시고, 해석해주세요^_^
27살 치과의사와 소개팅하기로 했는데요.
그 남자는 서울에서 일하고 있고, 전 지방에서 아직 학생신분입니다~
다른 지방인데, 무슨 소개팅이냐고 생각하신분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소개팅은 받은 건 저라구요~ㅋㅋ
아는 언니가 애인없는지 꽤 오래되어서 아는 오빠의 아는 동생이 외로워하는데
소개팅할 사람 없냐고 해서, 언니가 저를 소개시켜줬어요.
치과의사.. 이 말만 들어도 우선 다들 좋게 생각하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나이차도 많이 안나고 전 좋다고 그랬죠.
솔로생활 4년만에 봄바람이 불 수 있겠구나.. 하고 좋아했어요 ㅎㅎㅎ
언니가 알고있는건, 27살이고, 치과의사인 것 밖에 몰라요.
주선해준 언니의 아는 오빠한테 소개팅남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물어도
아는오빠가 그냥 둘이서 알아서 하게 하자는 식으로 말을 잘 안해줬다는 군요.
그래서 언니가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 저도 그냥 그렇게 들었죠.
아무리 치과의사라고 하더라도, 코드가 안맞으면 어쩔수 없잖아요.
그리고 쏠로생활이 몇년인데, 그것까지고 제가 거절할 순 없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서로 폰번호를 주고 받고 연락하기로 했죠.
여.기.서. 주선자끼리 서로 얘기해주는 것 있잖아요. 항상 나오는 말...
어떻게 생겼어? 키는? 예뻐? 등등등.....
언니가 저에게 기 실어준다고,
아는 동생중엔 젤 이쁘다.. 등등 요런 멘트를 날려줬지요 ㅋㅋㅋ(언니~ 고마워`~~ ㅋㅋ)
그래서 저랑 그 소개팅남은 문자로 인사하고, 이것저것 얘기했죠.
솔직히 이것저것 얘기도 없었어요. 그쪽은 제가 학생인거 다 알고 있던데, 저만 그쪽에
대해서 잘 모르고 물어도 그냥 일반적인 대답들을 해서 그렇게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문.제.는.
그 사람이 거의 연락을 하지 않더라구요.
첫날 문자주고 받다가, 연락없다가 갑자기 전화오고,
제가 버스안에서 받았는데, 통화음도 별로였고
그 소개팅남 정말 싸가지 없더라구요.
말투자체가 사람기분나쁘게 만드는 오로라가 있었죠.
원래, 잘나가는 직업가진 사람들이 싸가지 없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직접느껴보니까, 왜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니신분들은 죄송하지만, 제가
그런 분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죄송요 ㅠ.ㅠ)
그 남자가 정말 이상했어요. 첨 소개팅으로 알게된 사람인데,
서울에 올 일 없냐,
시간나면 여행가자...(이 발언으로 진짜 상종하면 안되겠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며칠뒤에 아는 언니가 연락오더라구요.
첫날 저랑 문자주고받았을때 싸이하냐 물었는데, 싸이한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담날 싸이로 저를 찾아봤더라구요. 그래서 언니한테 연락해서
제 싸이주소 말하면서 이 애가 맞냐면서 물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문자로 제 음악취향을 묻더라구요. 가수 누구좋아하냐. 등등
제 싸이 BGM을 알아보려는 심산이였죠. ( 머리회전 빠른데? ㅋㅋ)
언니가 말해주는 거랑 제가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니까,
언니가 영 아닌것 같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언니의 아는 오빠(주선남)가 갑자기 연락와서, 소개팅할 아이 찾아봐달라고
하고, 저에 대한 궁금사항은 다 물어놓고서는, 소개팅남에대해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여행가자는 발언때문에 최종적으로 더이상 상종하면 안되겠다 생각했었죠.
그래서 전 신경끄고 있었죠 ㅋㅋ 아쉽지만, 사람 성격이 영~
문자로 올때 사진보여달라는 둥. 폰으로 내 사진 보내달라는 둥.
제가 억울해서 저도 자기 싸이 찾아보니까, 다 비공개이거나, 아예 꾸미질 않았더군요.
네이트온으로 친구하자고 해도, 자기 네이트온 안한다고 하고.
딱 보니까 내 사진보고 결정하려고 하는 것 같았고, 너무 비밀스러운 것 같아서
그냥 아니다 싶었어요.
그.런.데.
위의 이야기가 한 1~2개월 전의 이야기에요.
어제 갑자기 전화오더라구요. 지금 시험기간인데,
시험치는 도중에 전화와서 짜증 지대로고 ㅋㅋ
시험다치고 부재중전화 확인해보니까, 그 사람이더라구요.
부재중 전화가 3통이나 되어서
억울한 것도 있고, 해서 전화해서
[이 번호로 전화거신 분이세요?] 라고 했죠 ㅋㅋㅋㅋ 나는 이미 널 지워버렸단 식으로 ㅋ
그랬더니, 확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후련하다 생각했는데,
저녁에 다시 전화오더라구요.
그래서 또 [누구세요?] 라고 하니까, 좀 뻥한 것 같더라구요
자기가 그런 취급을 당한적 없었던 것 처럼 ㅋㅋㅋㅋ
그래서 난 모른척 했었죠 ㅋ.
그랬더니, 서운하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어안이 벙벙~~
1~2개월동안 연락안한 사람이 누군데~(소개팅한 정확한 날짜를 몰라서 1~2개월 ㅋㅋ)
내가 자기 문자 씹지도 않고 답장해줬고,
이모티콘으로 안부문자보내도 씹은 사람이 누군데~
그랬는데 소개팅남은 [내가 연락안하면 연락안해요?]란 말을 하고있고,
제가 이래저래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웃으면서 얘기를 했거든요.
첫날 문자에 소개팅남이 이것도 인연인데 잘해보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어요.
그 얘기를 들먹거리면서,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참나.... 제가 좀 열받았어요.
[제가 폰번호를 지운 건, 미안하지만, 소개팅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다는 것 자체가
생각이 없다는 건데, 그래서 지웠죠]
라고 말했어요.
그래도 자기 할만만 하더라구요.
잘해보자는 식으로.
내가 보험이였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2개월동안 딴 사람 만나보다가,
전 아직 만나지도 못했고, 얼굴도 모르니까. 다시 연락해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래저래 짜증이 나서 소개팅남이 잘해보자는 발언에,
[잘해보는 거는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고, 성격도 맞아야 하는게 아니냐]
본적도 없는데, 짜증이 계속 나더라구요.
계속 제 사진을 폰으로 보내달라는 말만하고.
그래서 시험기간이라고 말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전화 끊을 시점에 끊는다는 말없이 그냥 팍 끊어버리더라구요.
완전 짜증.
그래놓고선 또 문자로 사진보여달라. 사진을 봐야 진짜 만날때 알아볼 수 있지 않느냐.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고, 직접 볼때 서로 전화하면 될것을.
그래서 솔직히 말했죠.
얼굴 파는 것 같아서 싫다구요.
그러니 문자 쌩~~하고 답장없고.
이제 진짜 이 사람이 다시 연락올 일도 없겠지만,
제가 보험처럼 취급당하고, 억울해서 글을 올려요.
그냥 개가 짓었다라고 생각하고싶은데 완전히 생각없었는데
괜히 전화받아서 제가 싸가지 없게 굴려고 했다가, 싸가지만 당했네요.
톡님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험당한 기분. 첨이라서 억울한 맘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