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해서 갔더니 식구들끼리 싸워서 분위기 냉랭한채 눈치보며 외식하고 우리가 돈내고 오고 시어머님 가지고 있던 진주를 어머님목걸이랑 똑같은 디자인으로 세팅해서 선물해 주는데 고맙지도 달갑지도 않았습니다. 진주양쪽에 구멍 뚫린채로 다듬지도 않은 상태의 진주 그대로...좋은것도 가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굳이 가치라고 하면 어머님하던거 며느리 딸 서로 알3개씩 나눠 가진거죠.
넓은집서 아주 편안히 생활하시며 경제적으로 넉넉하신 분들입니다.
진짜생일전날에 식구들 모두 모여 시아주버님 생일 축하하는데 열이 받아서 담부턴 절대로
시집에 생일전날에 가지 않습니다. 아주버님이 오시기 때문에 오라고 해도 일있다고하고
울신랑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가면서 까지.
시아주버님생일에 은근슬쩍 끼워 너두 축하한다는 소리가 싫어서.
근데 이번에 소풍가기로 한 날짜가 바뀌면서 석탄일에 가게 되었고 생일이라고 아침상을 차리는데
열나게 일하고 치우고 그나마 말뿐이라도 너도 축하한다는 말조차도 없더군여.
내내 어린울딸 데리고 말이 소풍이지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끌려다니고 지칠대로 지치고 잠못자서
입병나고 뭘 보고 왔는지 어딜 다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 다와 어머님께 울신랑 전화했습니다. 아직 도착 안하셨나 궁금해서.
울시엄니 통화하다 저좀 바꿔 달래서 달랑 "낼 미역국 끓여 먹어라" 한마디 하십니다.
하루종일 같이 다니고 먹고 자고 마시고 할땐 뭐하고.... 비밀인지...
울딸 두돌이 2주후라 울집에 모여 식사했음하는 생각에 시부모님께 얘기하면서 그때 겸사겸사
다들 모여 식사했음하는데 애생일이라 얘기하기가 좀 그렇네요 했더니 "그래 애 생일에 오라가라 하기 그렇다" 하십니다. 그래서 시부모님도 못 오게 할겁니다. 오실 생각도 없는거 같기도 하구.
같이 떡도 나눠먹고 맛난것도 하고 그럴라구 했는데 시아주버님 생일엔 불러대고 내딸 두돌엔
그런응답이 오다니......섭섭.
시부모님께 이미 적응해서 그러려니 하고 별 불만도 기대로 없었는데 오늘은 신경질 팍팍납니다.
서른한번째 생일...우울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석.탄.일 담날.
결혼한지도 5년, 아이도 3살, 전업주부 3년차.
이제 생일이래야 그냥 그런날일 뿐이네요. 흥분도 색다름도 없는 그냥 그런날.
그런데 좀 우울합니다.
석.탄.일은 제 시아주버님 생일입니다.
겸사겸사 시댁식구 소풍도 가고 시아주버님 생일도 한다고 형님집에 전날모두 모여 자고
석탄일엔 소풍을 갔습니다.
아이가 잠자리를 가려서 아침일찍 가려고 했는데 2시간 거리를 시어머님이 새벽에 출발하라고 합니다.
아침 형님집에서 먹으라고. 그래서 밤잠은 포기하고 아이랑 씨름하겠구나 생각하면서 밤에 가면서
신랑한테 얘기했습니다.
혹시 아침에 아주버님 생일케잌 하면서 다른식구들이 너도 같이 생일 해라 하면 당신이 말려주라...고
결혼해 첫생일을 시댁에서 해주는데 생전 음력으로 먹던 생일을 시댁식구들 맘대로 양력날짜로 바꿔
오라해서 갔더니 식구들끼리 싸워서 분위기 냉랭한채 눈치보며 외식하고 우리가 돈내고 오고 시어머님 가지고 있던 진주를 어머님목걸이랑 똑같은 디자인으로 세팅해서 선물해 주는데 고맙지도 달갑지도 않았습니다. 진주양쪽에 구멍 뚫린채로 다듬지도 않은 상태의 진주 그대로...좋은것도 가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굳이 가치라고 하면 어머님하던거 며느리 딸 서로 알3개씩 나눠 가진거죠.
넓은집서 아주 편안히 생활하시며 경제적으로 넉넉하신 분들입니다.
진짜생일전날에 식구들 모두 모여 시아주버님 생일 축하하는데 열이 받아서 담부턴 절대로
시집에 생일전날에 가지 않습니다. 아주버님이 오시기 때문에 오라고 해도 일있다고하고
울신랑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가면서 까지.
시아주버님생일에 은근슬쩍 끼워 너두 축하한다는 소리가 싫어서.
근데 이번에 소풍가기로 한 날짜가 바뀌면서 석탄일에 가게 되었고 생일이라고 아침상을 차리는데
열나게 일하고 치우고 그나마 말뿐이라도 너도 축하한다는 말조차도 없더군여.
내내 어린울딸 데리고 말이 소풍이지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끌려다니고 지칠대로 지치고 잠못자서
입병나고 뭘 보고 왔는지 어딜 다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 다와 어머님께 울신랑 전화했습니다. 아직 도착 안하셨나 궁금해서.
울시엄니 통화하다 저좀 바꿔 달래서 달랑 "낼 미역국 끓여 먹어라" 한마디 하십니다.
하루종일 같이 다니고 먹고 자고 마시고 할땐 뭐하고.... 비밀인지...
울딸 두돌이 2주후라 울집에 모여 식사했음하는 생각에 시부모님께 얘기하면서 그때 겸사겸사
다들 모여 식사했음하는데 애생일이라 얘기하기가 좀 그렇네요 했더니 "그래 애 생일에 오라가라 하기 그렇다" 하십니다. 그래서 시부모님도 못 오게 할겁니다. 오실 생각도 없는거 같기도 하구.
같이 떡도 나눠먹고 맛난것도 하고 그럴라구 했는데 시아주버님 생일엔 불러대고 내딸 두돌엔
그런응답이 오다니......섭섭.
시부모님께 이미 적응해서 그러려니 하고 별 불만도 기대로 없었는데 오늘은 신경질 팍팍납니다.
저녁에 친정엄마가 제 생일이라고 저녁먹자고 해서 식구들 모였습니다.
동생이랑 남친도. 동생남친이 장미 백송이를 선물해 주네요. 얼마만인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아줌마가 장미 백송이 받기가 쉬운 일도 아니고......아주 싱글 벙글했습니다.
내 호적파다 시댁에 붙여 놨지만 그집선 찬밥인데 아직 결혼안한 동생 남친이 장미를....감동.
그렇게 신나게 저녁먹고도 이시간 우울합니다.
시집에 가선 시아주버님 생일상 뒤치닥거리하고 같은날 친정식구들과는 저녁먹고 축하받고.
며느린 며느리구나 생각한 날입니다.
시누이 아이들 옷도 사가지고 기분좋게 갔었는데 당분간 맘상해서 시집에 안갈겁니다.
두분 아플때 큰며느리 딸 다제치고 어린딸 데리고 가서 며칠씩 집안일까지 해 드렸는데...흑흑
아주버님 생일케잌은 커다란걸로 미리 주문해서 맞춰왔다고 자랑까지 하십니다.
아주 아주 우울한 생일입니다. 제가 오래는 못해도 꼭 몇년은 기억하고 있을랍니다. 오늘의 우울함을.